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박수근 화백이 유명한 이유가?

조기그림 조회수 : 2,005
작성일 : 2018-06-10 00:37:40
저 이분이 왜 유명한지 모르겠는데

앉아있는 사람이나 조기 등 작품봐도
감동이 없거든요

안타까운건 돌아가시고나서 인정받으셨다는거


IP : 223.33.xxx.7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휴,,,
    '18.6.10 12:39 AM (211.215.xxx.107) - 삭제된댓글

    본인 안목이 없음을 고백하는 방법도 가지가지..
    뭐 어쩌겠습니까. 본인이 못 느끼신다는데.

  • 2.
    '18.6.10 12:43 AM (218.238.xxx.70) - 삭제된댓글

    본인에게 크게 와닿지 않을수도 있어요.. 그게 문제도 아니고요...
    그 시대의 생활상, 평범한 서민들의 평범하고 고단하기도 한 생활상을 잘 보여준 그림들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대개 화가들은 사후에 인정받는 경우가 많아요. 고흐도 생전에는 그림 하나 못 팔았다고 알고 있어요...
    생전에는 생활고에 시달리다 사후에 인정받는 경우는 많아요...

  • 3. ㅇㅇ
    '18.6.10 12:44 AM (221.154.xxx.186)

    한국 고유의 질감이 느껴져요

    화강암 느낌, 벽화느낌.

    사실 박화백 부인께서도
    색 좀 넣어서 그리지?
    하며 잘 이해를 못 하셨대요.

  • 4. 그림이 칙칙하죠?
    '18.6.10 12:46 AM (183.101.xxx.212)

    저도 알록달록 그림 좋아해서
    박화백 그림은 잘 몰라요 ㅋ
    모를 수도 있죠 뭐...

  • 5. 211 215 107
    '18.6.10 12:47 AM (223.33.xxx.72)

    첫번째 댓글
    싹퉁머리봐라 ㅉ

  • 6. ..
    '18.6.10 1:10 AM (115.137.xxx.75)

    실제로 미술관에서 그림 보신 적 있으신가요? 김수근 김환기 작품들은 소재나 질감에 작가 본인이 혼신의 힘을 다 해서 그림 자체로 한거라서 실제로 안 보면 감흥이 전혀 없고 형태만 보여요. 사실 두 사람 그림들은 그림의 형태보단 그림 전반의 질감과 양감에서 느껴지는 한국적인 뭔가가 있거든요. 딱 50대 70년대 한국 전통 농촌의 그런 느낌이 있어요.. 저도 두 사람 그림 별 느낌없다 우연히 실제로 여러번 보니 압도되면서 푸근하고 외할머니집에 놀라간 느낌이예요. 보시기 힘든건 두 사람 작품이 거의 개인소장이라 미술품이 전시관에 잘 안 걸려있어요....

  • 7. 디자이너
    '18.6.10 1:11 AM (182.222.xxx.37)

    전 박수근 화백 그림 너무너무 좋은데요!
    그림을 보고 있으면 굉장히 따뜻하고 편안해요.
    심리적 안정감을 준달까.

  • 8. ..
    '18.6.10 1:55 AM (211.36.xxx.44) - 삭제된댓글

    박수근 화백 개인 인품도 멋지세요.(물론 평전에서 읽은... ㅎㅎㅎ)
    예술가인데 가정에 성실하셨던 서민 소시민적 면모도 정감 가고요

  • 9. ..
    '18.6.10 3:23 AM (223.62.xxx.150)

    박수근전에 간적있는데
    그림은 잘봤지만 와 대단하다 우리나라를 대표할 화가구나 이런 느낌까진 아닌데 아니었어요

    고흐랑 비교하면... 좀 아니죠

    미군정 시절에 미군들에게 그림을 팔기 시작하면서 알려졌다는데 느낌에 미군들이 좋아하는 한국의 서정적인 그림을 그린건 아닌가 생각했고요 깊은 깊이나 그런거 못느꼈어요

    살아생전에도 그리 어렵게 살진 않은거 같고요
    당시 고단했던 한민족들에 비해서요
    전시회에서 집도 나오고 가족들 사진도 봤던거 같아요

  • 10. ...
    '18.6.10 9:37 AM (119.64.xxx.182)

    아드님 그림도 비슷한듯 다른데 멋지더라고요.

  • 11. ...
    '18.6.10 10:25 AM (118.44.xxx.220)

    그시절에 금수저아니면 살아생전인정받기힘들겠죠.

    고흐랑 비교했다는건...
    그냥 미술가들이 사후에 인정받은 게많다는 뜻일것같은데요.

    일제시대, 육이오 겪으면서 그림그려먹고사는게
    쉽진않았을거고요.
    그나마 미군초상화 그려서먹고산건 그래도 이중섭작가보단 현실감이 있어 생계유지했단걸테고
    미군초상화는 박수근화풍으로 그린건 아닐거같습니다.
    평범하게 증명사진처럼 그렸겠죠.

    저도 다만 실물은 못봐서아쉽네요.
    그림이 비싸서 고향 양구의 미술관에도 없었던듯

  • 12. ...
    '18.6.10 11:59 AM (121.190.xxx.139) - 삭제된댓글

    소박하고 서정적인 안정감도 좋고
    우리민족의 정서에 잘 맞는 독특한 화풍을 가진것도 좋구요.
    쓸쓸하고 고단한 사람들을 담백하게 표현한게 아프달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1342 민주 진보를 분열시켜라가 먹히고 있는 중은 아니겠지요! 33 플롯 2018/06/10 746
821341 (펌) 나는 2004년도부터 이재명을 알았다. 20 /// 2018/06/10 3,239
821340 눈썹 하드포뮬라랑 비슷한 국산 없을까요? 4 눈썹정리 2018/06/10 1,348
821339 남경필, 팽목항에서 자기 차에서 자며 도왔네요 57 ㅇㅇ 2018/06/10 4,139
821338 스케쳐서 고워크 4 는 무슨색이 예쁜가요?? 10 ... 2018/06/10 2,399
821337 죽고 못살던 사랑이란 감정도 지나고 나면 아무것도 아닌것을 5 ... 2018/06/10 3,204
821336 라디오듣다가 팝콘 한박스 당첨이 되었어요~ 4 와우 2018/06/10 894
821335 부추김치 냉장고에 언제 넣나요? 4 기대 2018/06/10 899
821334 자한당 CVID D-3 4 ^^ 2018/06/10 286
821333 구두 옆선?을 수선 해 보신분 있으세요? 알리자린 2018/06/10 364
821332 냉동생선 구울때요 6 ㅇㅇ 2018/06/10 1,443
821331 시엄니가 왜 카톡 메시지 안보냐며 전화왔어요 13 카톡 2018/06/10 5,405
821330 (정말 궁금)왜 이재명이면 안되는지 저좀 설득해주세요. 18 ㅇxx 2018/06/10 1,280
821329 종부세 기준이 9억에서 6억으로 낮아진다네요 1주택자도 포함 36 .. 2018/06/10 5,327
821328 분당. 용인쪽에 보청기 잘하는곳.... ㅇㅇ 2018/06/10 619
821327 읍부부, 핸드폰비도 후원금으로 지불,26만원 나온건 깨알같은 소.. 15 ㅇㅇ 2018/06/10 1,350
821326 작년에 비해 선거유세가 덜한것같아요~ ... 2018/06/10 304
821325 '기독교 죄악사'의 저자 조찬선 옹 '일본 죄악사' 출간 1 죄악사 2018/06/10 522
821324 82따라하고 달라진점 12 ... 2018/06/10 2,063
821323 진보와 보수 3 꿈먹는이 2018/06/10 423
821322 문대통령 노후의 평안을 위해서 29 해야지 2018/06/10 2,246
821321 어리버리 구구절절 설명하는 사람 말을 듣다가 저도 모르게.. 부동산 2018/06/10 660
821320 같은 반 남학생이 자꾸 따라다니며 귀찮게 한다네요 6 고딩딸 2018/06/10 1,824
821319 [KTV Live] 제31주년 6.10민주항쟁 기념식 1 기레기아웃 2018/06/10 360
821318 이재명 대선경선 후원금 1억 개인계좌로, 후원금 지출 논란 22 ••• 2018/06/10 2,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