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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님 먼저 돌아가신분들 기분 좋은일 있고 자랑하고싶은일 있을때..ㅠㅠ

... 조회수 : 2,159
작성일 : 2018-06-09 17:00:31
오늘 저희집 제동생네 좋은일 생겼는데... 근데 기분좋은것과 동시에 엄마도 생각이 많이 나더라구요....
82쿡님도 그럴때 유난히 부모님 생각 나세요.???
막 좋은일 있어서 자랑하고 싶고... 기분 진짜 날아갈것 같이 좋을때요..ㅠㅠ
전 자동으로 엄마 생각나거든요.... 
아까 아버지한테도 말했는데.. 진짜 아버지는 자식들 좋은모습들 많이 많이 볼수 있게 
오랫동안 사시라고...ㅠㅠ
예전에는 기분 좋고 하는일 생기면 100프로 막 행복... 이런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100프로는 아닌것 같고.. 80프로 좋고. 20프로는 엄마 생각나서 .. 뭔가 그냥 
행복의 100프로를 못느끼는것 같아요...

IP : 222.236.xxx.11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6.9 5:06 P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요
    동생이 뒤늦게 결혼해 아이를 둘 낳았는데
    조카들 볼때마다 엄마 생각이 나요.
    엄마가 참 이뻐하셨을텐데...

  • 2. ,,,
    '18.6.9 5:07 PM (121.167.xxx.212)

    혼자 라도 중얼거리면서 하늘에 계신 엄마에게 얘기해 드리세요.
    저는 산소에 성묘가서도 절하기전에 미주알 고주알 엄마에게 이얘기 저 얘기
    해 드리고 절하고 와요. 산소에 가는 것도 친정 가는것 같이 푸근한 마음으로 가요.

  • 3. 좋으신분들
    '18.6.9 5:20 PM (221.145.xxx.131)

    슬퍼요...
    찾아뵙고 오세요.,

  • 4. 부럽
    '18.6.9 5:44 PM (1.234.xxx.95) - 삭제된댓글

    저보다 행복하신 분이네요
    저희 친정엄마는 딸들에게
    좋은일 생기면 용심을
    드러내시거든요.
    차라리 친구들이 더 이야기
    나누기 좋아요

  • 5. ㅜㅜ
    '18.6.9 6:00 PM (112.170.xxx.222)

    이 세상에 유일하게 내 행복에 그어떤 질투와시기심없이
    100% 200% 공감하고 더 큰 맞장구와 리액션을 보내 주는 사람은 엄마뿐입니다
    항상 엄마 오래 살게 해 달라고 기도 드립니다
    엄마 없으면 행복한 일 기쁜 일 자랑 하고 싶은 일
    그 누구에게도 자랑할사람 없어질 거 같아서요
    그리고 반대로 가장 슬프고 괴롭고 의지하고 싶을 때
    기댈 수 있는 사람도 엄마 뿐이고요
    그냥엄마의 응, 또는 걱정마..한마디에도 모든근심다사라지거든요ㅜㅜ
    나이 마흔에 무슨 분리불안 있는 아기도 아니고 엄마와의 애착 관계가 너무 강해요
    이거 쓰는데도 눈물나요 ㅜㅜ

  • 6.
    '18.6.9 7:35 PM (58.140.xxx.94)

    저도 그래요
    한쪽마음은 늘 서늘합니다

  • 7. 엄마도
    '18.6.9 9:38 PM (119.196.xxx.52)

    엄마나름 이요 우리엄마는 내가잘사는것도 시기하고 못뜯어먹어서 난리더만
    저세상 가버리니 안보고살아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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