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님 먼저 돌아가신분들 기분 좋은일 있고 자랑하고싶은일 있을때..ㅠㅠ

... 조회수 : 2,160
작성일 : 2018-06-09 17:00:31
오늘 저희집 제동생네 좋은일 생겼는데... 근데 기분좋은것과 동시에 엄마도 생각이 많이 나더라구요....
82쿡님도 그럴때 유난히 부모님 생각 나세요.???
막 좋은일 있어서 자랑하고 싶고... 기분 진짜 날아갈것 같이 좋을때요..ㅠㅠ
전 자동으로 엄마 생각나거든요.... 
아까 아버지한테도 말했는데.. 진짜 아버지는 자식들 좋은모습들 많이 많이 볼수 있게 
오랫동안 사시라고...ㅠㅠ
예전에는 기분 좋고 하는일 생기면 100프로 막 행복... 이런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100프로는 아닌것 같고.. 80프로 좋고. 20프로는 엄마 생각나서 .. 뭔가 그냥 
행복의 100프로를 못느끼는것 같아요...

IP : 222.236.xxx.11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6.9 5:06 P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요
    동생이 뒤늦게 결혼해 아이를 둘 낳았는데
    조카들 볼때마다 엄마 생각이 나요.
    엄마가 참 이뻐하셨을텐데...

  • 2. ,,,
    '18.6.9 5:07 PM (121.167.xxx.212)

    혼자 라도 중얼거리면서 하늘에 계신 엄마에게 얘기해 드리세요.
    저는 산소에 성묘가서도 절하기전에 미주알 고주알 엄마에게 이얘기 저 얘기
    해 드리고 절하고 와요. 산소에 가는 것도 친정 가는것 같이 푸근한 마음으로 가요.

  • 3. 좋으신분들
    '18.6.9 5:20 PM (221.145.xxx.131)

    슬퍼요...
    찾아뵙고 오세요.,

  • 4. 부럽
    '18.6.9 5:44 PM (1.234.xxx.95) - 삭제된댓글

    저보다 행복하신 분이네요
    저희 친정엄마는 딸들에게
    좋은일 생기면 용심을
    드러내시거든요.
    차라리 친구들이 더 이야기
    나누기 좋아요

  • 5. ㅜㅜ
    '18.6.9 6:00 PM (112.170.xxx.222)

    이 세상에 유일하게 내 행복에 그어떤 질투와시기심없이
    100% 200% 공감하고 더 큰 맞장구와 리액션을 보내 주는 사람은 엄마뿐입니다
    항상 엄마 오래 살게 해 달라고 기도 드립니다
    엄마 없으면 행복한 일 기쁜 일 자랑 하고 싶은 일
    그 누구에게도 자랑할사람 없어질 거 같아서요
    그리고 반대로 가장 슬프고 괴롭고 의지하고 싶을 때
    기댈 수 있는 사람도 엄마 뿐이고요
    그냥엄마의 응, 또는 걱정마..한마디에도 모든근심다사라지거든요ㅜㅜ
    나이 마흔에 무슨 분리불안 있는 아기도 아니고 엄마와의 애착 관계가 너무 강해요
    이거 쓰는데도 눈물나요 ㅜㅜ

  • 6.
    '18.6.9 7:35 PM (58.140.xxx.94)

    저도 그래요
    한쪽마음은 늘 서늘합니다

  • 7. 엄마도
    '18.6.9 9:38 PM (119.196.xxx.52)

    엄마나름 이요 우리엄마는 내가잘사는것도 시기하고 못뜯어먹어서 난리더만
    저세상 가버리니 안보고살아서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7732 축구에서 주장 역할이 뭔가요? 1 초보 2018/06/28 1,065
827731 KT신청하면서 국민카드 만들어보신분 있으세요? 2 혹시 2018/06/28 480
827730 뉴스공장에 어준이 언제 와요? 24 어주니 2018/06/28 2,310
827729 직장에서 욕하는 직원 2 .. 2018/06/28 1,354
827728 월드컵 한국 대 독일전 해외 반응 16 자랑스런대한.. 2018/06/28 7,744
827727 헤어진 연인에 대해 4 Ij 2018/06/28 1,810
827726 (급)부킹닷컴에 궁금한점 있어요... 2 예약전인데 2018/06/28 1,320
827725 선량하다 느낀 외국 현지인들 경험 궁금 21 ㅁㅁㅁ 2018/06/28 3,613
827724 어제 축구경기끝나고 나왔던 노래 좀 찾아주세요. 2 ㅠㅠ 2018/06/28 1,702
827723 케라스타즈 샴푸 쓰는 분들 2 2018/06/28 2,282
827722 요실금증상이 1 zz 2018/06/28 605
827721 인공지능 로봇 도입이 시급한 월드컵 2 2018/06/28 651
827720 클라리소@ 사려는데 그냥 제일 싼거 사도 될까요? 1 클라리 2018/06/28 810
827719 월드컵이 뭐라고 이리 전세계가 들썩일까요? 7 ^^ 2018/06/28 3,025
827718 4대 종교 “대한민국, 예멘 난민 아픔 품어야” 33 종교란 2018/06/28 3,032
827717 성남시 ,2018년 상반기 총 5개월간 언론인들에 2천만원어치 .. 17 08혜경궁 2018/06/28 1,444
827716 우리 교회에 흑인들 많은데요, 4 ..... 2018/06/28 3,383
827715 대단한 문파..이재명 방귀냄새도 못맡는다한 인터뷰 찾아냄 25 ㅇㅇ 2018/06/28 2,956
827714 한국 대사관 앞에 몰려와서 난리난리 ㅎㅎ 6 멕시코시티 2018/06/28 6,594
827713 김부선을 음해하는 이재명 혓바닥 의식의 흐름 17 ........ 2018/06/28 1,980
827712 뜬금없는데 다이아몬드 안에 인생의 진리가 있는 것 같다는.. 3 2018/06/28 2,158
827711 독일전 어디서 다시 보나요? 1 아오 왜 안.. 2018/06/28 697
827710 독일 뢰브감독 멋지네요. 30 ... 2018/06/28 20,575
827709 지금 옥수수 먹었어요 6 옥슈수 2018/06/28 1,777
827708 골대 하나에 골키퍼가 두 명 1 .. 2018/06/28 3,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