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꾸밈은 투머치를 의미하는게 아닙니다

꾸밈 조회수 : 3,722
작성일 : 2018-06-09 16:17:00
동네에 염색안한 깔끔한 커트머리에 레이벤을쓰고 에코백에 장을 봐 오시는 은퇴하신 여성 분 이 계십니다
수수하고 편해보이는 라인 좋은 옷 을 즐겨입으시고
가끔 페디큐어도 하시는 듯 합니다
메이컵은 잘 안하시는 것 같구요 썬크림은 열심히 바르시는 것 같아요
제가 본
나이들어 엄청 꾸미시는 분 입니다
체력.체중관리.헤어관리.피부관리...큰 돈 들이지 않고 꾸미시더라구요

나이들어 꾸미는게 천박스럽다...
제 몸은 꾸미면서 집은 폭탄 맞았다...

도대체 주변에 죄다 그런 사람만 두고 사시는지...
긁혀나올정도의 메이컵 주렁주렁 악세사리 코를 찌르는 향수냄새
이런 것 들로 무장한 그런 사람들?

청결한 몸가짐에 절제되었으나 괜찮은 미적 감각을 가진 분 들을
저는 꾸민사람이라 생각되어지는데요 ^^

뭐든 꼬아서 보는 사람들은 답 없죠
IP : 221.145.xxx.131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8.6.9 4:20 PM (1.236.xxx.20) - 삭제된댓글

    자기 생각을 정리하고
    집안을 정리하고
    식생활을 정리하고
    하루를 단정히 사는것
    꾸밈의 시작이죠
    이거 엉망진창이면서
    패티다 속눈썹이다 성형에 다이어트
    그냥 멀리하고싶은 유형이죠

  • 2. 아 네
    '18.6.9 4:21 PM (223.62.xxx.185) - 삭제된댓글

    님의 ‘꾸밈’에 대한 정의, 잘 들었어요.
    꼬아보긴요.
    님 생각이 사전적 정의도 아니고, 그죠?

  • 3. ㅇㅇ
    '18.6.9 4:22 PM (218.152.xxx.112)

    미니멀리즘에 포인트 정도가 제일 나은 것 같아요 제 취향은

  • 4. 그죠?
    '18.6.9 4:23 PM (221.145.xxx.131)

    ) 미니멀리즘에 포인트 좋네요!

  • 5. ㅇㅇ
    '18.6.9 4:23 PM (218.152.xxx.112)

    1.236 님은 특정인에게 적의라도 있으신것 같이 구체적이시네요 ㅎㅎ

  • 6. 첫댓글님
    '18.6.9 4:25 PM (221.145.xxx.131)

    진짜 옳은 말씀이세요
    생각정리.주변정리...
    가짐...에 대해 정리 잘 해 주신 것 같아요
    메모하고 싶습니다^^

  • 7. ㅇㅇㅇ
    '18.6.9 4:27 PM (222.117.xxx.38) - 삭제된댓글

    원글님 정의라면 꾸민다는 용어 자체가 맞지 않아요.
    자기 관리 차원이죠.
    꾸민다는 단어 뜻을 찾아보세요 장식 decoration 이란 소리에요 아닌걸 맞는것처럼 꾸민다거나 할로윈 복장 하는 그런건 꾸민다고 하죠. 그러니 눈썹이나 과한 이야기가 나오는거규요.
    그냥 자기 관리 잘 하는건 인간으로 그냥 기본적인 것.
    관리 안된 사람이야 넘 바쁘던지 우울증 걸렸던지 그렇겠죠 그런걸 굳이 왈가왈부하며 참견할 이야기인가요?

  • 8. 그러게요
    '18.6.9 4:28 PM (61.74.xxx.48) - 삭제된댓글

    1.236 님은 누굴 그리 미워하는건지
    본인 속은 정돈을 전혀 안하나봐요 ㅎ

  • 9. ...
    '18.6.9 4:31 PM (125.177.xxx.43)

    그냥 각자 알아서 살면 되요
    남이 꾸미든 안꾸미든 별 관심 안가지면 좋겠어요
    맨날 남 외모 얘기 하는거 싫어서 안보는 지인 있거든요

  • 10. 동감
    '18.6.9 4:33 PM (221.145.xxx.131)

    그런사람 있죠
    외모지적 말고 할 말 이 그리 없나 싶기도 하죠

  • 11. 와실망...
    '18.6.9 4:34 PM (119.192.xxx.29)

    글쓴님의 이야기에 저도 공감해요
    미적감각도 그게 보는 안목이 쌓여야 드러나지게 되더라구요

  • 12. ///
    '18.6.9 4:39 PM (1.224.xxx.86)

    나는 꾸미는거 좋아해.라고 했을 때
    원글님이 말하는 스타일인 분도 있고
    치렁치렁 요란해야 꾸몄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어요
    둘다 꾸민건 맞죠 어느 한쪽이 틀린건 아니에요
    어떤 꾸밈이 더 좋냐하는 취향 차이가 있는거죠

  • 13.
    '18.6.9 4:39 PM (211.109.xxx.26) - 삭제된댓글

    이건 님생각... 꾸미는데 객관적 지표가 어딨어요. 무대화장에 워커를 신어도 자기만 좋음 그만이지 남보이기 위해 사나요.
    핀하나를 꽂아도 자기가 맘에 들면 좋은겁니다.
    저렇게 꾸미는거 전 별로 촌스럼..그래도 전 오케이

  • 14. 꾸밈이란
    '18.6.9 4:40 PM (153.187.xxx.90) - 삭제된댓글

    스펙트럼이 너무 큰 개념이라
    각자 받아들이는 의미가 다르죠..

    각자 살고싶은대로 살면 될것을...

  • 15. 급피곤
    '18.6.9 4:41 PM (124.49.xxx.130)

    내가 꾸밈비 사주는 것도 아니고 후원하는 것도 아니고
    철저한 타인관계일 뿐인데 남자들이 여자외모 품평하는 것도 억울한데 같은 여자끼리라도 화장을 하든 말든 꾸미든 말든 현미경 들이대지 말기를, 꾸미는 걸 빈부차이와 자존감
    뇌피셜로까지 연결..자기 관리를 잘하든 뱃살로 늘어지든..
    외국처럼 서로 시선폭력 하지 않고, 타투를 하든 머리를 밀든 있는 그대로의 차이를 인정해주었음..
    왜 여기는 꼭 가르고 나누고 잣대 정하고 편견 속에 스스로 가두는지

  • 16. ㅇㅇ맞는말씀!
    '18.6.9 4:41 PM (221.145.xxx.131)

    요란한 무대 화장도 꾸민것!
    수수한 꾸민것도 꾸민것!
    꾸미는 것 은 일상의 활력이자 재미지요!!!

  • 17. 급피곤님...멋진답변!
    '18.6.9 4:43 PM (221.145.xxx.131)

    맞아요^^
    정답같아요
    요 것 도 메모하고 싶은 글 이예요

  • 18. 그러게
    '18.6.9 4:44 PM (211.109.xxx.26) - 삭제된댓글

    무슨 몸매 얼굴 피부 관리까지 하라 마라 뚱뚱하면서 꾸미면 경찰서에서 잡아가나요? 남자들 하는 짓을 왜... 피부안좋아도 나름 꾸밀수 있고 배나와도 원피스 입어도 됩니다... 꼰대 마인드.

  • 19. ㅋㅋ
    '18.6.9 4:45 PM (223.62.xxx.46) - 삭제된댓글

    꼰대 쉰내 납니다, 원글에서도 그리고 입맞에 맞는 댓글만 취하는 원글의 댓글에서도.
    다른 의견은 도무지 받아들이기가 힘든가봐요.

  • 20. 꼰대같은 소리 하고 자빠짐
    '18.6.9 4:48 PM (221.145.xxx.131)

    콜센타도 아니고 내가 쓴 글 에 건너뛰기도 못함?
    내가 꼰댄지 아닌지 뭘 안다고?^^
    본인의 의견과 다르다고 방구석에서 신나게 도발 댓글이나 달 시간에
    세수 한 번 더하시고 핸드크림 한 번 더바르지요^^
    주말인데 도서관도 좀 가시구요

  • 21. 급고백은 왜?
    '18.6.9 4:51 PM (221.145.xxx.131) - 삭제된댓글

    피부가 좋아야 날씬해야 꾸밀 수 있다고
    한 단어 에 꽂혀서 열폭하는 당신이야 말로 꼰대ㅋ
    마음 꾸밈부터 하시지요

  • 22. 급고백은 왜?
    '18.6.9 4:54 PM (221.145.xxx.131)

    피부가 좋아야 날씬해야 꾸밀 수 있다고
    이해를 했음?
    어디서?
    단어 두어개에 꽂혀서 열폭해서 궤변하는 당신이야 말로
    꼰대ㅋ
    마음 꾸밈부터 하시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0208 티비 나오는 식당들 양파망만 혐오스러운게아니구요 8 모모 2018/06/09 2,718
820207 입술밑의 뾰루지 신기해요. 1 뾰루지 2018/06/09 1,890
820206 지금도 여기서 자유한국당 여론조작 하고 있겠죠? 23 조선폐간 2018/06/09 800
820205 하루종일 암것도 못먹었는데 3 ㅇㅇ 2018/06/09 1,369
820204 미용사가 머리를 너무 짧게 잘랐을때 5 ii 2018/06/09 4,400
820203 남경필 파파미의 끝판왕 큰거 나옴ㄷㄷ 34 또릿또릿 2018/06/09 4,765
820202 팔에 뭔가 작은 덩어리가 만져지는데요 7 2018/06/09 1,645
820201 남양주.. 비오네요 4 시원해 2018/06/09 887
820200 펌)공지영작가 공격중인 08__hkkim과 비슷한 말투의 계정 .. 11 Vanill.. 2018/06/09 2,345
820199 이러다 꿈에 남경필 나올지경 ㅡㅡ 31 ㄱㄱㄱ 2018/06/09 1,487
820198 화악~ 찢어지면 좋겠따 8 이재명 2018/06/09 814
820197 수박 먹고 싶다는 중3 아들에게 16 .. 2018/06/09 4,623
820196 가성비 좋은 벽걸이 에어콘 추천 부탁드려요 1 추천 2018/06/09 720
820195 다스뵈이다 올라왔길래 보다가... 60 ..... 2018/06/09 2,928
820194 허리 통증치료 문의합니다, 3 ... 2018/06/09 1,170
820193 공지영 작가 욕하시는 분들에게 7 꽃보다생등심.. 2018/06/09 1,140
820192 지난일이 울화치밀면 어떻게 다스려야하나요 10 아핫 2018/06/09 1,824
820191 기억을 되살려 주진우와 김부선을 생각해야죠. 15 새벽 2018/06/09 977
820190 징글징글한 박사모, 극문, 손가혁 7 .. 2018/06/09 416
820189 경기도 이재명 어려울듯 32 경기도 2018/06/09 5,580
820188 이재명 당선이 문프에게 도움이 된다면 언론이 저렇게 호의적일까... 1 강추글 2018/06/09 422
820187 남자바지 허리 40이상 어디서 사야하나요? 5 아재바지 2018/06/09 945
820186 어릴때 채털리 부인의 사랑을 읽은 그 충격이란 4 어릴때 2018/06/09 2,613
820185 핸드폰안에 카드? 3 11111 2018/06/09 1,186
820184 이기인? 이라는 사람 아세요? 3 누구 2018/06/09 7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