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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꾸밈은 투머치를 의미하는게 아닙니다

꾸밈 조회수 : 3,714
작성일 : 2018-06-09 16:17:00
동네에 염색안한 깔끔한 커트머리에 레이벤을쓰고 에코백에 장을 봐 오시는 은퇴하신 여성 분 이 계십니다
수수하고 편해보이는 라인 좋은 옷 을 즐겨입으시고
가끔 페디큐어도 하시는 듯 합니다
메이컵은 잘 안하시는 것 같구요 썬크림은 열심히 바르시는 것 같아요
제가 본
나이들어 엄청 꾸미시는 분 입니다
체력.체중관리.헤어관리.피부관리...큰 돈 들이지 않고 꾸미시더라구요

나이들어 꾸미는게 천박스럽다...
제 몸은 꾸미면서 집은 폭탄 맞았다...

도대체 주변에 죄다 그런 사람만 두고 사시는지...
긁혀나올정도의 메이컵 주렁주렁 악세사리 코를 찌르는 향수냄새
이런 것 들로 무장한 그런 사람들?

청결한 몸가짐에 절제되었으나 괜찮은 미적 감각을 가진 분 들을
저는 꾸민사람이라 생각되어지는데요 ^^

뭐든 꼬아서 보는 사람들은 답 없죠
IP : 221.145.xxx.131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8.6.9 4:20 PM (1.236.xxx.20) - 삭제된댓글

    자기 생각을 정리하고
    집안을 정리하고
    식생활을 정리하고
    하루를 단정히 사는것
    꾸밈의 시작이죠
    이거 엉망진창이면서
    패티다 속눈썹이다 성형에 다이어트
    그냥 멀리하고싶은 유형이죠

  • 2. 아 네
    '18.6.9 4:21 PM (223.62.xxx.185) - 삭제된댓글

    님의 ‘꾸밈’에 대한 정의, 잘 들었어요.
    꼬아보긴요.
    님 생각이 사전적 정의도 아니고, 그죠?

  • 3. ㅇㅇ
    '18.6.9 4:22 PM (218.152.xxx.112)

    미니멀리즘에 포인트 정도가 제일 나은 것 같아요 제 취향은

  • 4. 그죠?
    '18.6.9 4:23 PM (221.145.xxx.131)

    ) 미니멀리즘에 포인트 좋네요!

  • 5. ㅇㅇ
    '18.6.9 4:23 PM (218.152.xxx.112)

    1.236 님은 특정인에게 적의라도 있으신것 같이 구체적이시네요 ㅎㅎ

  • 6. 첫댓글님
    '18.6.9 4:25 PM (221.145.xxx.131)

    진짜 옳은 말씀이세요
    생각정리.주변정리...
    가짐...에 대해 정리 잘 해 주신 것 같아요
    메모하고 싶습니다^^

  • 7. ㅇㅇㅇ
    '18.6.9 4:27 PM (222.117.xxx.38) - 삭제된댓글

    원글님 정의라면 꾸민다는 용어 자체가 맞지 않아요.
    자기 관리 차원이죠.
    꾸민다는 단어 뜻을 찾아보세요 장식 decoration 이란 소리에요 아닌걸 맞는것처럼 꾸민다거나 할로윈 복장 하는 그런건 꾸민다고 하죠. 그러니 눈썹이나 과한 이야기가 나오는거규요.
    그냥 자기 관리 잘 하는건 인간으로 그냥 기본적인 것.
    관리 안된 사람이야 넘 바쁘던지 우울증 걸렸던지 그렇겠죠 그런걸 굳이 왈가왈부하며 참견할 이야기인가요?

  • 8. 그러게요
    '18.6.9 4:28 PM (61.74.xxx.48) - 삭제된댓글

    1.236 님은 누굴 그리 미워하는건지
    본인 속은 정돈을 전혀 안하나봐요 ㅎ

  • 9. ...
    '18.6.9 4:31 PM (125.177.xxx.43)

    그냥 각자 알아서 살면 되요
    남이 꾸미든 안꾸미든 별 관심 안가지면 좋겠어요
    맨날 남 외모 얘기 하는거 싫어서 안보는 지인 있거든요

  • 10. 동감
    '18.6.9 4:33 PM (221.145.xxx.131)

    그런사람 있죠
    외모지적 말고 할 말 이 그리 없나 싶기도 하죠

  • 11. 와실망...
    '18.6.9 4:34 PM (119.192.xxx.29)

    글쓴님의 이야기에 저도 공감해요
    미적감각도 그게 보는 안목이 쌓여야 드러나지게 되더라구요

  • 12. ///
    '18.6.9 4:39 PM (1.224.xxx.86)

    나는 꾸미는거 좋아해.라고 했을 때
    원글님이 말하는 스타일인 분도 있고
    치렁치렁 요란해야 꾸몄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어요
    둘다 꾸민건 맞죠 어느 한쪽이 틀린건 아니에요
    어떤 꾸밈이 더 좋냐하는 취향 차이가 있는거죠

  • 13.
    '18.6.9 4:39 PM (211.109.xxx.26) - 삭제된댓글

    이건 님생각... 꾸미는데 객관적 지표가 어딨어요. 무대화장에 워커를 신어도 자기만 좋음 그만이지 남보이기 위해 사나요.
    핀하나를 꽂아도 자기가 맘에 들면 좋은겁니다.
    저렇게 꾸미는거 전 별로 촌스럼..그래도 전 오케이

  • 14. 꾸밈이란
    '18.6.9 4:40 PM (153.187.xxx.90) - 삭제된댓글

    스펙트럼이 너무 큰 개념이라
    각자 받아들이는 의미가 다르죠..

    각자 살고싶은대로 살면 될것을...

  • 15. 급피곤
    '18.6.9 4:41 PM (124.49.xxx.130)

    내가 꾸밈비 사주는 것도 아니고 후원하는 것도 아니고
    철저한 타인관계일 뿐인데 남자들이 여자외모 품평하는 것도 억울한데 같은 여자끼리라도 화장을 하든 말든 꾸미든 말든 현미경 들이대지 말기를, 꾸미는 걸 빈부차이와 자존감
    뇌피셜로까지 연결..자기 관리를 잘하든 뱃살로 늘어지든..
    외국처럼 서로 시선폭력 하지 않고, 타투를 하든 머리를 밀든 있는 그대로의 차이를 인정해주었음..
    왜 여기는 꼭 가르고 나누고 잣대 정하고 편견 속에 스스로 가두는지

  • 16. ㅇㅇ맞는말씀!
    '18.6.9 4:41 PM (221.145.xxx.131)

    요란한 무대 화장도 꾸민것!
    수수한 꾸민것도 꾸민것!
    꾸미는 것 은 일상의 활력이자 재미지요!!!

  • 17. 급피곤님...멋진답변!
    '18.6.9 4:43 PM (221.145.xxx.131)

    맞아요^^
    정답같아요
    요 것 도 메모하고 싶은 글 이예요

  • 18. 그러게
    '18.6.9 4:44 PM (211.109.xxx.26) - 삭제된댓글

    무슨 몸매 얼굴 피부 관리까지 하라 마라 뚱뚱하면서 꾸미면 경찰서에서 잡아가나요? 남자들 하는 짓을 왜... 피부안좋아도 나름 꾸밀수 있고 배나와도 원피스 입어도 됩니다... 꼰대 마인드.

  • 19. ㅋㅋ
    '18.6.9 4:45 PM (223.62.xxx.46) - 삭제된댓글

    꼰대 쉰내 납니다, 원글에서도 그리고 입맞에 맞는 댓글만 취하는 원글의 댓글에서도.
    다른 의견은 도무지 받아들이기가 힘든가봐요.

  • 20. 꼰대같은 소리 하고 자빠짐
    '18.6.9 4:48 PM (221.145.xxx.131)

    콜센타도 아니고 내가 쓴 글 에 건너뛰기도 못함?
    내가 꼰댄지 아닌지 뭘 안다고?^^
    본인의 의견과 다르다고 방구석에서 신나게 도발 댓글이나 달 시간에
    세수 한 번 더하시고 핸드크림 한 번 더바르지요^^
    주말인데 도서관도 좀 가시구요

  • 21. 급고백은 왜?
    '18.6.9 4:51 PM (221.145.xxx.131) - 삭제된댓글

    피부가 좋아야 날씬해야 꾸밀 수 있다고
    한 단어 에 꽂혀서 열폭하는 당신이야 말로 꼰대ㅋ
    마음 꾸밈부터 하시지요

  • 22. 급고백은 왜?
    '18.6.9 4:54 PM (221.145.xxx.131)

    피부가 좋아야 날씬해야 꾸밀 수 있다고
    이해를 했음?
    어디서?
    단어 두어개에 꽂혀서 열폭해서 궤변하는 당신이야 말로
    꼰대ㅋ
    마음 꾸밈부터 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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