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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스트레스와 남편의 회사스트레스가 충돌할 경우

ㅇㅇ 조회수 : 2,235
작성일 : 2018-06-09 14:31:30
하루중 아이에 관한 모든 케어를 도맡아하는 아내의 스트레스와
회사스트레스로 손하나 까딱하고 싶지않은 남편의 스트레스가 충돌하면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까요?
평일에도 임신한 몸으로 목욕까지 시키며
밥하기 먹이기 놀아주기 재우기 전부 제가 하고
남편은 밥먹고 바로 쇼파행이지만 이해해주려했어요
주말에까지 온갖 예능 섭렵하며 하루종일 티비 보는 남편..
아이에 대한 모든 케어는 주말도 제 몫입니다..
저도 지난해 12월까지 워킹맘이었고 직장생활하며 누워만 있고싶고 아무도 안건드렸음 좋겠는 마음 왜 모르겠어요
워킹맘하며 힘들땐 제가 일해서 힘든줄 알았어요. 근데 저를 진짜 힘들게 하는게 그 문제가 아닌것 같아요
회사 스트레스가 극에 달하면
아무것도 안하고 누워만 있는게 정당화 되는건가요?
두달전쯤 너무 힘들다 한번 말했고 바뀌리란 대답 들었지만
다시 또 반복이네요.
포기해야 편한.. 싸울 필요도 없는 그런 문제인가요?
IP : 211.117.xxx.8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6.9 2:33 PM (211.58.xxx.19)

    돈 버는 게 아빠 역할 전부는 아니죠 육아에도 참여해야죠

  • 2.
    '18.6.9 2:34 PM (211.58.xxx.19)

    일단 첫째랑 같이 밖으로 내보내야 돼요. 집에서 드러눕는건 습관이라서

  • 3. M.m
    '18.6.9 2:36 PM (49.196.xxx.236)

    그렇더라구요... 전 포기해서 연년생 아이 둘 유치원 주 2회 고정 & 제가 피곤하거나 필요하면 주 4일 맡길 때도 있어요. 이 핑계 저 핑계 대면서 싫다는 데 회사도 가기 싫다 애도 못보지 살림도 못하지.. 돌파구로 그냥 애들 원에 맡기고 제가 일다녀요

  • 4. M.m
    '18.6.9 2:37 PM (49.196.xxx.236)

    남편도 그냥 주말엔 쉬어야 하는 걸로 인정하고
    정신력이나 체력이나 둘 다 저질 이려니 해요..

  • 5. 우울증
    '18.6.9 2:39 PM (49.196.xxx.236)

    남자들도 산후우울증있데요.
    말 참 안들어 먹죠 ㅎㅎ 힘들어요
    그냥 남편도 저질 체력이려니 인정해 주고 지내고 있어요

  • 6. 아니
    '18.6.9 2:43 PM (139.192.xxx.177)

    잘 도와주지 않는 남편에 육아 스트레스라면서 왜 둘째를 ㅠ

    남편이 아프고 잘 안되면 누가 가장 큰 손해죠?
    온가족이 타격이죠.’
    남편은 그냥 잘 쉬게 내버려 두세요
    양심이라는 좀 좁긴 돕겠죠
    육아스트레스꺼지 주면 아예 집을 안들어 오는 수가 있어요
    남편도 잘 챙겨주고 그럼 고마워할겁니다

  • 7. .....
    '18.6.9 2:45 PM (112.155.xxx.6)

    1,. 첫째를 평일엔 어린이집에 보내요
    2. 가사는 도우미 주2-3회 불러요.
    임신까지하셧는데 스트레스받으면 태아한테 안좋아요. 돈을 더 쓰더라도 꼭 도우미 부르세요..
    남편 놈;;은 좋은 말로 타일러서 서서히 육아에 참여시키게 하세요.

  • 8. ....
    '18.6.9 2:46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그래서 맞벌이하면 여자가 슈퍼우먼 되야되요
    이래서 요즘 사람들이 결혼을 안하나봐요
    외벌이는 너무 쪼들리고
    맞벌이는 거의 애엄마가 독박

    남자들은 힘둘다고 외면하던지 아님 아예 늦게 들어와요
    퇴근후 종종 거리면서 애들 먹이고 씻기고 밀린 집안일하고 그러다 누워서 스마트폰하는 남편한테 당신은 뭐하냐고 잔소리하다가 싸우고... 너무나 많이 보는 패턴

  • 9. ..
    '18.6.9 3:10 PM (183.96.xxx.129) - 삭제된댓글

    육아스트레스 심한분들 아이는 하나만 낳는걸로 했음 좋겠네요

  • 10. ..
    '18.6.9 3:11 PM (183.96.xxx.129)

    남편이 안도와주고 육아스트레스 심한분들은 아이는 하나만 낳는걸로 하는게 좋겠어요

  • 11. ...
    '18.6.9 3:12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주말엔 육아 동참 해야죠.

  • 12.
    '18.6.9 3:18 PM (58.140.xxx.94)

    평일엔 님이 해도 주말엔 같이 해야죠

  • 13. ㄴㄹ
    '18.6.9 3:45 PM (27.213.xxx.203)

    남편더러 육아말고 집안일을 도우라고하세요, 할일을 구체적으로 알려주시구요.

  • 14. bubblebe
    '18.6.9 3:48 PM (223.62.xxx.42)

    부부 둘다 부모될 그릇이 안되 보이는데. 애를 낳지 말았어야 할 사람이 애를 만들면 그렇게 힘들어 못견뎌 하는듯. 애는 왜 낳으셨어요?

  • 15. ...
    '18.6.9 3:53 PM (211.172.xxx.154)

    도우미 쓰세요. 능력도 안되는데 뭔 또 아이인지.

  • 16. ..
    '18.6.9 4:15 PM (49.170.xxx.24)

    사람 쓰세요.
    남편이 바뀌면 좋지만 안된다면 싸우는 것 보다는 돈 쓰는게 낫답니다.

  • 17. 둘이 벌며
    '18.6.9 4:59 PM (114.203.xxx.105) - 삭제된댓글

    아줌만 왜 안쓰고 스트레스 쌓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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