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경필..이재명 간단한 일화

헨리 조회수 : 1,091
작성일 : 2018-06-09 10:50:34
먼저 제 생전에 고민없이 보수당 찍게 해 준 민주당 지도부에
저주 드리고 시작합니다..

그리고 저번 총선에 왜 전라도에서 국민당을 찍었냐고 전라도분들
원망했던거 사죄드립니다.. 민주당이
전라도분들 지지율 믿고 공천 얼마나 잘하셨을지..안봐도 비디오죠.

지금은 경기도민이지만 몇년 외국 나가살 때 가끔 한국 오면
분당에 있었는데 그때 느낀 건 이재명 찬양하는 지역신문, 동사무소에 비치된 관 소식지도 이재명..현수막..온통 이재명,이재명하길래
북한 김일성 같아서 의아했어요..외국 있을 때 팟캐 중독이어서
이재명에 대해 환상을 갖고 있었는데 싸한 느낌..

그때 먼 친척분이 민원인이 되어서 성남시랑 갈등 있어서 고생 중이어서 그 얘기 듣고도 그럴리가 없다고 이재명 편 들었어요..네..친척인 민원당사자 말보다 어준이랑 동형이 말을 믿었지요 ㅠㅠ

물론 전 대선 때 이재명 본질 알았구요..권리당원이 되어 경선 때 참가하려고 했으나 한 달이 모자라서 경선 참가는 못했어요..

여담인데 지인이 경기도랑 하는 일이 있는데..제가 경기도 남경필이랑 일한다고 욕할까봐 잘 말씀 안하시는데 ..고생고생하시며 일하시길래 무슨 일이냐고 했더니 그동안 도에서 했던 사업들을 정리하고 얼마나 실천했는지 객관적으로 전문가들과 분석하는 일이라고 하더군요..
누가 본다고 그런 정리집을 내냐고 코웃음을 쳤고 다 재선은 생각도 못했을 때인데....요즘 남경필 미담 나오는 걸 보니 이 인간이 공적 마인드는 있나보다 싶더라구요..자기 공적 나열하는 게 아니라 제대로 일했는지 검사하겠다는 생각..이제야 알겠더라구요..사실 그동안 남경필 이름만 들어도 몸서리를 쳐서 ㅠㅠ

우리 편을 선이고 남의 편은 무조건 악이라고 생각하고 살아왔는데..
우리 안에도 악마가 있을 수 있고..남의 편을 볼 때도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봐야되겠다고 반성했습니다.

공천심사 때부터 당원 무시한 민주당 각성하시고
일단 1번 찍으라고 하는 우리 지역구 표의원 반성하세요..

이제 정치인은 우리가 선택하는 거지 니들이 끌고 가는 거 아닙니다.

IP : 39.117.xxx.1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이요
    '18.6.9 11:01 AM (211.210.xxx.173)

    제 이모가 분당사시는데, 이재명 잘하고 있는거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이모가 뭘 잘 모르니까 그러시는거다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니었어요.
    진짜 팟캐스피커가 키워준 가면 쓴 정치인.

    지금은 언급되는 털보.주기자도 침묵하고 있는게 짜증날 정도네요. 지들이 키워주지않았다면 이렇게까지 크지도 않았을 인물인데... 그들도 이재명에게 속았던걸까요?

  • 2. ㅇㅇ
    '18.6.9 11:02 AM (14.39.xxx.191)

    우리 안에도 악마가 있을 수 있고..남의 편을 볼 때도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봐야되겠다고 반성했습니다.
    22222222

  • 3. 분당지날때마다
    '18.6.9 11:16 AM (203.128.xxx.90) - 삭제된댓글

    현수막 도배는 인정합니다
    무상복지 엄청 걸려 있었죠

    무상교복만 하더라도 누가보면 중고딩 인줄 알지만
    중학입학이었고 그나마도 시장직 사퇴하고 난후에
    지급이 됐대요

    한다~~~~~하는건 죄다 걸렸지만 막상
    했다~~~~~하는건 글쎄요죠~~

    지금도 부시장이 일하고 있지만
    현직에 있을때도 일은 부시장이 다했다는 설도 왕왕 있어요

  • 4. ..
    '18.6.9 11:22 AM (58.236.xxx.166)

    맞습니다~ 국민들이 선택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하는일도 없는 국회의원들 월급,특혜 많이 내려놔야 할거예요.결국 우리가 낸 세금인데 국민들 복지와 안정적인 일자리로 되돌려 받아야하는것이 당연한 시대가 되어야 합니다.

  • 5. ^^
    '18.6.9 11:23 AM (218.48.xxx.197)

    요즘 팟캐스트가 권력이 되는거 같습니다. 정치인들이 똥형에게 새날에게 굽신거리는듯~~ 공지영이 말하는 친목질을 거부하고 내가 보고 판단해야 할 거 같습니다~

  • 6. 호이
    '18.6.9 1:28 PM (1.237.xxx.67)

    무상교복 성남시장할 때 업체 수의계약하려해서 새누리 시의원들이 공개입찰하라면서 반대해서
    시장 그만두고 나서야 무상교복 시행한거래요

  • 7. 트럼프처럼
    '18.6.9 2:42 PM (175.223.xxx.117) - 삭제된댓글

    돈이 많아야 친목질 안할 수 있을까요.
    금수저거 다 나쁜건만은 아닌 것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0784 모라토리엄 성남시 6천만원 들여 관용차 교체 19 미네르바 2018/06/10 1,812
820783 읍읍 전부터 sns혼자 떠들때 알아봤다. 6 ^^ 2018/06/10 1,006
820782 통찰력 쩌는 트윗 3 ㅇㅇ 2018/06/10 1,818
820781 중학생 딸아이가 자기는 페미니스트라고 하는데 16 ㅇㅇ 2018/06/10 3,646
820780 영어 잘 하시는 기독교인 계심 도와주세요^^; 5 이와중에 2018/06/10 623
820779 아마존 신발 직구 7 ... 2018/06/10 1,255
820778 유튜브엔 이미 이재명 김부선 사건 쫙 깔렸네요. 치명타네요. 7 ㅇㅇ 2018/06/10 2,146
820777 김어준 좋아했던 증거 줄테니(175.195.xxx.82) 님~~.. 3 phua 2018/06/10 1,185
820776 사라진 467억(성남) 청원, 만명밖에 안되어요 5 ..... 2018/06/10 616
820775 남경필한테 기대하는건 없거든요 9 저는요 2018/06/10 488
820774 부부만 있는 주말.. 뭐하시나요? 6 어디 2018/06/10 3,487
820773 카멜색상 면 셔츠 아래 하의색상요 14 코디부탁드립.. 2018/06/10 2,144
820772 1번도 좋지만 문제 2018/06/10 223
820771 핫케이크가 일반빵보다 소화가 잘되나요 2 질문 2018/06/10 879
820770 짧은 패딩의 맛을 알게 되어서 4 ㅇㅇ 2018/06/10 2,262
820769 대부분의 민주당권리당원은 이재명반대에 나서고있어요. 35 ..... 2018/06/10 1,067
820768 김부선 딸 편지 보니 눈물나네요.. 19 ㅠㅠ 2018/06/10 5,697
820767 대선 전에 점술가가 이재명에게 왜 못되게 사냐고 17 한wisdo.. 2018/06/10 4,204
820766 보신탕 자유롭게 먹고싶어요~~~~~ 18 ... 2018/06/10 2,066
820765 문통, 어제 사전투표장에서 장애인 시위대 만난 후 뒷이야기/펌 5 파파미네요 2018/06/10 937
820764 문프만 바라보기. 1 해보자 2018/06/10 269
820763 선거끝나고도 김부선씨 도와주세요 6 ... 2018/06/10 488
820762 김부선 공지영 통화했대요 ㅜㅜ 9 .. 2018/06/10 2,726
820761 이사예정인데 세탁기와 건조기 조합 고민 5 밤호박 2018/06/10 1,583
820760 뽐뿌에서 댓글작전부대 잡혔네요. 82쿡이라고 없을까요? 49 뽐뿌발 2018/06/10 3,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