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저가옷 브랜드가 뭔가요?

늘 궁금 조회수 : 3,766
작성일 : 2018-06-09 02:15:57
옷이야기는 언제 읽어도 늘 재밌네요.
키친토크처럼 패션토크게시판도 생겨서 사진도
직접 보면 좋을텐데
직접 안 입어도 잡지에서처럼 코디샷만 봐도 이쁠거 같아요.

40대 중반 직장. 연봉 5000 정도.
월급을 밝히는 이유는 경제력에 맞게 입어야지
천정부지로 비싼거 살 수는 없는거라서요.

지금 갖고 있는 옷 브랜드는
주크 나이스클랍 잇미샤 시슬리 매긴나잇브릿지 등에서 트렌치, 자켓, 정장스커트,가죽자켓
리스트 케네스레이디 랩 등에서 티셔츠나 블라우스 가디건 등
플라스틱아일랜드 여름쉬폰원피스
숲 여름 롱 가디건
질스튜어트에서 캐시미어 가디건
티렌 스커트
청바지는 게스
에고이스트 야상자켓
쉬즈미스
유니클로 스트레치 셔츠 등등
아이잗컬렉션 레이스원피스 40만원 정도
이건 가격을 왜 밝히냐면요.
원피스 40 은 제 소비수준에서는 좀 힘준거거든요.
보통때라면 하지 않았을 소비를 내가 돈 벌어서 이정도도 못사 아런 맘으로 산거에요. 입을때마다 이쁘긴해요. 사람들도 옷 좋아보인다 말해주기도 하고.
지고트 정장스커트도 15 만원 정도 주고 산건 뱃살가려주고 좋긴하더라구요.

제이크루-키가 큰 편인데 직구하니 길이가 딱 맞더군요. 여름원피스 셔츠 겨울자켓 스커트 등등 디자인도 국내브랜드랑 약간 다르게 독특?하고 해서 요즘 꽂힌 브랜드


82에서 옷이야기 나오면 한번도 접해보지 못한 고가브랜드 많이 나와서 이질감 느껴지더라구요.
저는 자켓이나 트렌치는 20 만원대 초반 정도 그 이하
스커트나 바지는 주로 7만원대
여름 원피스는 4만원대부터 10 만원 안쪽으로
티셔츠나 블라우스는 5만원이하
모든 옷은 한번 사면 어지간하면 최소 3년은 입어요.
대부분의 옷은 5년이상 입죠.
가방이나 구두 액세서리는 별로 관심없어요.
다들 가방 구두 좋은거 하라는데~~

지금 아이잗컬렉션 70짜리 원피스가 세일해서 42정도 하는데 더 내려가라 35하면 사겠다라는 마음으로 가격 체크하고 있거든요. 원피스 40 은 제 가치관으로는 많이 비싼 가격.

잡지에서만 보는 비싼 브랜드말고 보통의 서민들이 입는 브랜드, 그리고 가격대 공유해봐요.
IP : 124.50.xxx.6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8.6.9 2:18 AM (124.50.xxx.65)

    아참 원글의 가격은 모두 세일가 기준이에요.
    최소 30퍼센트 세일은 해야 사거든요.

  • 2. 40대후반
    '18.6.9 2:46 AM (172.58.xxx.216)

    저는 COS옷 좋더라고요.
    소재가 아주 좋지는 않지만 디자인과 바느질이 괜찮아요.
    백화점갈때보면 항상 사람들 많아요.

  • 3. 저도cos
    '18.6.9 7:41 AM (124.49.xxx.61)

    이번에유럽가면좀사오려고요

  • 4. 30대후반 직장맘
    '18.6.9 8:20 AM (58.79.xxx.144)

    저는 정장바지, 니트가 많은데 중저가 브랜드에서 안사고
    보세 인터넷쇼핑으로 삽니다.
    바지하나 2~3만원 말고, 4~5만원선으로 보면 원단과 마감이 다릅니다.
    반품비 들더라도 본인에게 맞는 사이트 몇개 찾으세요.
    너무 저렴한 금액대는 절대 비추입니다.

    니트도 마찬가지예요.
    여름니트든 겨울니트든 4~6만원대로 선택하면 절대 실패가 없습니다. 원사가 달라요^^ (홀가먼트는 좀 더 비싸구요)
    티셔츠도 3~4만원대로 구매합니다.
    보세에서 3~4만원대면 저렴한거 아니라서 실패가 덜해요 ㅎㅎㅎ

    대신 가방은 랑방제품만 쓰고, 신발은 소다나 미소페만 신습니다.
    랑방아울렛에서 사면 크게 부담 안되고, 발은 편한게 최고라...

    외투나 코트는 좀 좋은걸로 삽니다.
    패딩은 코오롱 빈폴 있고(블랙계열)
    코트는 색깔별로 사려고 하는데 블랙만 네장정도 있습니다.
    (20년가까이 된 오래된 브랜드도 있어요. 오조크?ㅋ)
    같은 색상여도 스타일이 달라서 여러개 돌려가며 입으니 오래 입습니다.

    정장자켓은 세벌정도로 간절기에 돌려입고,
    (제평 mos라는 디자이너샵에서 산 자켓은, 정말 원단이 좋아서 7년째 입고 있어요)
    바바리코트는 비싸게 주고 샀어도 유행따라 안입게 된것도 있어서 보세에서 삽니다. 요즘 원단 넘 잘나와서요 ㅋ
    가을쯤 좀 좋은걸로 하나 장만하려고 맘만 먹고 있어요^^

    스커트나 원피스는 안입어서 패쓰합니다...ㅎㅎㅎ

    회사에서 옷 잘입는다고 소문났는데 (색감과 원단중시)
    어디서 샀는지는 콕집어 안알려줍니다.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1673 얼마전에 간장하고 매실액에 청양고추 삭히는 거 알려주신분~~ 10 따라쟁이 2018/06/10 1,749
821672 서민경제가 더 안좋아졌나요? 15 .... 2018/06/10 1,897
821671 너란놈은 가장으로서 뭘하냐 8 너란놈은 2018/06/10 1,874
821670 50대 요가와 pt 중 선택 6 안녕 2018/06/10 4,324
821669 소소한 생활팁 하나 1 ㅇㅇ 2018/06/10 3,235
821668 사는게 재미없어요~~ 16 우우 2018/06/10 5,643
821667 전주 주야2교대 근무인데 이번에 남양읍으로 상시주간자리가 나왔어.. 6 .. 2018/06/10 852
821666 발톱무좀은 누르면 아픈가요? 2 질문 2018/06/10 1,567
821665 남경필이 되는건 민주당의 패배가 아닙니다(펌) 45 ••• 2018/06/10 1,626
821664 추미애씨나 민주당 지도부 잘못 아닌가요? 12 이건 2018/06/10 1,081
821663 박원순 시장님 보고 왔어요 지금 2018/06/10 411
821662 목,어깨 뭉쳐 침 맞는 건 얼마동안 해야 될까요? 4 한의원 2018/06/10 1,588
821661 양수경씨 노래중에서요 궁금했던 거 3 오랜 궁금 2018/06/10 1,074
821660 남자의 의리를 얻으면 사랑도 얻기가 쉬워질까요? 12 연애 2018/06/10 2,722
821659 아들 덕에 14 우아한 뱃사.. 2018/06/10 4,087
821658 요리하기 너무 힘들다 3 .. 2018/06/10 1,723
821657 혹시 운동으로 복싱하신 분 8 복싱 2018/06/10 2,313
821656 내게 너무 힘든 친정엄마(쓰다보니 기네요 ㅠㅠ) 14 지나다 2018/06/10 6,100
821655 싱가포르도 북한에게 퍼 주는건가요 18 ㅇㅇ 2018/06/10 2,535
821654 남친이건 누구건 자꾸 이쁘다 이쁘다고 하면 짜증나지 않나요? 9 ㅇㅇ 2018/06/10 3,673
821653 스와* 시계 건전지 아무데서나? 6 잠자는시계 2018/06/10 1,111
821652 PMS 심한 분들은 어떻게 지내시나요 4 ... 2018/06/10 2,033
821651 이재명 김부선 사건의 본질.twit 8 ••• 2018/06/10 2,333
821650 최우수회원인 나를 남경필 글 올린다고 활동 정지 시키네요 12 한wisdo.. 2018/06/10 1,862
821649 매실액이 갈색이예요 5 ........ 2018/06/10 1,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