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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하고 부터 일이 계속 안풀려요.

... 조회수 : 5,364
작성일 : 2018-06-08 22:31:31
결혼전까지 일이 술술 잘풀렸다고 하기도 그렇지만..
결혼하고 나서 일이 잘 될듯 말듯 하다가 잘된게 하나도 없어요..
우울증도 생겼고요. 배우자랑 너무 안맞고 무엇보다고 행복하지않고 정신적으로 불안감이.높다보니 뭘 해도 안돼는 기분이에요 솔직히..
이혼하고 나면 좀 나아지려나요?ㅜㅜ
IP : 82.246.xxx.21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6.8 10:34 PM (114.201.xxx.217)

    남편 직장 문제로 따로 사니까 세상 행복하네요.

  • 2. .........
    '18.6.8 10:34 PM (216.40.xxx.50)

    글쎄요.. 결혼은 왜 하신건데요?? 사랑해서 내지는 조건이나 뭐 장점이 하나도 없나요?

  • 3. .....
    '18.6.8 10:38 PM (82.246.xxx.215)

    나중에 시간이 지나고 나서 알게됀건 남편이 고기능 자폐였어요..정말 힘든시간을 보내고 나니 예전의 제가..없더라구요.

  • 4. .........
    '18.6.8 10:41 PM (216.40.xxx.50)

    그럼 털고 나오세요.

  • 5. 사랑도 연민도 정도 없는
    '18.6.8 10:46 PM (211.215.xxx.107)

    결혼 생활이시면 끝내셔야죠.
    아이는 없으신가봐요.
    다만
    이혼 후 삶이 더 나을지는 잘 모르겠네요

  • 6. 아스퍼거인거죠?
    '18.6.8 10:52 PM (68.129.xxx.197)

    아스퍼거를 잘 아는 사람으로 말씀드리겠는데요.
    그걸 감당할 수 있는 사람들이 아니면 너무 힘들어요.

    아스퍼거인 사람들의 장점은
    외모가 대략 평범보단 우월하고,
    머리가 좋아요.
    하지만 공감력이 떨어지거나, 너무 심해서 평범한 사람들에겐 힘들어요.

    아이들에게도 유전될 가능성이 큽니다.
    여자들은 아스퍼거를 극복하고 평상시에 평범하게 사는 사람들이 간혹 보이지만,
    남자들은 평생 계속 증세를 보이게 됩니다.

    1. 너무 사랑하니 아스퍼거에 대해서 철저하게 공부를 하고, 이해하고, 같이 산다.
    2. 나는 그릇이 안 되니까 사랑해도 포기

  • 7. 에휴
    '18.6.8 11:01 PM (211.217.xxx.21)

    다 알수는 없어도 그걸 사귀면서 모른다는게 말이 되나요??
    제대로 모르고 결혼한 죄죠. 애없으면 이혼하셔야죠 뭐...

  • 8. 이혼하세요
    '18.6.8 11:07 PM (85.6.xxx.137)

    평생 그렇게 살 수는 없잖아요

  • 9. 에휴 님..
    '18.6.9 12:29 AM (82.246.xxx.215)

    처음부터 남들과 다른건 느껴졌지만 이게 전문가가 아닌 이상 살아보지않고 자폐인지 아스퍼거인지 알고 결혼하는 사람이 있을까요?ㅜ 주변사람도 몰라요 ㅠ 제가 나이가 어릴때여서 주변에 물어보기도 했는데 다들 이해 못했고 저더러 불평한다고 생각하더군요. 아스퍼거가 생각처럼 딱 어떤 증상이다 말하기 힘들정도로 증상이 한두가지로 말할수 있는게 아니에요..뭐..이런 판단한 저도 경솔했던건 사실이구요.

  • 10. 원글님
    '18.6.9 1:34 AM (68.129.xxx.197)

    아스퍼거인 사람을 제대로 공부하시고 이해하시면
    의외로 가장 같이 살기 좋은 상대일수도 있어요.
    남편분이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에 대한 존중을 해주시되,
    반대로 님이 중요하게 여기시는 부분을 자세히 설명하고, 이러이러한 것을 지켜달라고 하면
    그건 철저하게 지키잖아요.
    아스퍼거인 배우자랑 살때엔
    그 사람에 대한 이해만 제대로 하면 정말 잘 살 수도 있어요.

    그냥 이 사람은 이런 사람이다. 라고 생각하고 그걸 받아들이면요
    아스퍼거의 장점도 꽤 많아요.
    근데 정말 배우자의 성향에 대한 공부를 따로 해야 하는 것도 싫고, 이해도 안되고, 그대로 받아 들이기 어렵다면 일찍 이혼하시는게 좋습니다.
    님이 변하는게 빠르지 상대방은 바뀌기 힘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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