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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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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성적으로 왕따하는 엄마들

장마비 조회수 : 3,694
작성일 : 2018-06-08 21:43:57
얼마전에 아이로 자신이 평가받는 기분이라는 글을 본적이 있습니다
저도 요즘 그분 글과 비슷한 느낌을 드는 일이 많습니다
저희 아이는 외국에서 초등부터 국제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몇년안에 졸업을 앞두고있는데 아이는 중등부터 예체능쪽으로
진로를 정하고 자신의 장래를 위해서 따로 개인레슨도 방학에
자신이 가고싶은 대학특강도 듣는등 자신의 진로가 확고하고
그걸 준비하는걸 힘들지만 행복해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학교에서 한국엄마들이 자기네 아이들과 다른길을
걷는것을 대놓고 비난하고 뒷말을 하는건 알고있었지만
무시했습니다. 그런데 다른분을 통해 알게 된 사실은 아이학년
한국엄마들 모임에 저만 빼고 계속 모인걸 알게 됐습니다
왕따를 당한것처럼 속이 많이 상했습니다 몇년 있으면 아이가
졸업하니 그엄마들을 볼일은 없다는건 압니다 그래도 길을 걷다
진흙탕에 모르고 발이 빠진 기분입니다
그리고 졸업하고나면 그 엄마들은 무얼로 다른사람들위에서 군림하려고
할까하는 의문도 듭니다 빨리 시간이 지나가서 이 터널을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IP : 60.135.xxx.13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8.6.8 9:47 PM (175.209.xxx.57)

    뭘 어떻게 비난하고 뒷말을 하는지 모르겠으나 원글님을 왕따 시켰다기 보다는 그들끼리의 모임이 있는 거겠죠. 저도 외국생활 많이 해봤지만 엄마들끼리 모임이 만들어져도 누구나 다 초대하진 않아요. 나름 코드가 안 맞는다고 생각하면 연락 안 하죠. 모든 한국엄마들이 다 한 그룹에 있을 순 없잖아요. 그냥 서로 안 맞아서 그럴 거예요.

  • 2. 새삼스럽게...
    '18.6.8 9:47 PM (211.217.xxx.21)

    애들 크면 클수록 더해요. 사는게 다 그렇죠 뭐.
    공부잘하면 대접받고 아니면 무시당하구요.

  • 3. ...
    '18.6.8 9:51 PM (175.223.xxx.103)

    진로가 달라서 그러는 걸거에요.
    학부모들끼리 친목모임하지는 않을거고요.
    마음 털고 즐겁게 사셔요.
    그 모임 안에 있어도 별거없어요.

  • 4. 원글이
    '18.6.8 9:55 PM (60.135.xxx.137)

    계속 그 모임멤버였었습니다 자기네가 만든 룰대로 안하면 무조건
    색안경끼고 비난을 해서 아이가 예능쪽으로 준비하는걸 안알렸는데
    아이들끼리 말을 하다가 올해 아이가 진로깨문에 말을 한모양입니다
    그러자 그뒤부터 바로 저희 집근처에서 모임을해도 일부러 알리지를 않습니다

  • 5. 저는 원글님이 예민하신거 아닐까 해요
    '18.6.8 9:58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예체능하고 다른길 간다고 왜 비난하고 뒷말하나요?

    남의집 애가 예체능하는게 왜 내가 욕할 내용이지요?

    그리고 엄마들 모임은 그냥 코드 맞는 사람들끼리 모이는거지요
    원래는 그 모임이다 그 사람들이 따로 모이는건
    그냥 원글님과 코드가 맞지 않아서 그런걸거에요

  • 6. ..
    '18.6.8 10:13 PM (175.112.xxx.182) - 삭제된댓글

    외국에서 국제학교 보내봐서 원글님 맘 잘 알아요.
    살고 계시는 나라에 따라 특성이 있지만, 좁은 한국인 네트워크 참 힘들어요.
    예체능 쪽 진로 정하고 말 안한 걸로 뒷말 나왔을 가능성 크죠. 좁은 커뮤니티라 한번 말 나오면 보태지고 보태져 다른 말이 되어 있을 때도 있어요. 한번씩 사람에게 크게 데이는게 외국생활인 것 같아요. 그 모임도 끈끈한 듯 지속되다 멤버가 대폭 바뀌거나 깨지거나 다반사. 인간관계 너무 신경쓰지 마시고 아이들 진로, 가족간의 화목, 건강에 신경쓰시는게 나아요.

  • 7. 원글이
    '18.6.8 10:58 PM (60.135.xxx.137)

    그러게요 이게 왜 왕따당할 문제인지 저도 한숨만 나옵니다
    한국엄마들이 정한 룰은 방학때면 무조건 아이 한명당 한달에 이천만원정도되는 학원을 돌려야하고 자기네식으로 아이비준비를 해야하고
    자기네가 다니는 학원을 보내라는데 저희애는 그런학원보다 실기가 중요하니 그쪽에 집중하는데 그걸 가지고 예능쪽 가려면 왜 국제학교에 보내냐는 말까지 들었습니다

  • 8. 잘 되었어요
    '18.6.8 11:05 PM (61.98.xxx.246) - 삭제된댓글

    시간 안 뺏기니 외국 친구 사겨요~~

  • 9. 무슨소린지 알겠는데 제목만보며
    '18.6.9 1:17 AM (223.38.xxx.236)

    피해의식 쩌네요

  • 10.
    '18.6.9 7:41 AM (175.117.xxx.158)

    안껴준다말 말고 학교자체도 공통사도 없고 예체능이고ᆢᆢ정보랍시 교환할것도 없는거 아닌가요 ᆢ일반입시면 서로 할말도 있지만 봐도그만 안봐도 그만이지 싶네요
    그학교학생엄마나 사귀는게 여러모로 낫겠네요
    시샘보다 필요없는사이요 얻을것없는ᆢ

  • 11. Kty
    '18.6.9 8:13 AM (223.62.xxx.122)

    반대로 다른 엄마들 입장에선,
    1. 늘 모이는 멤버인데 진로 바꾼걸 직접 듣지 못하고 뒤늦게 알게 되어 기분 상했다.
    2. 갈 길이 다르니 공유할 정보도 없다.

    이래서 원글님을 안 끼워주는 것 같아요. 서운해하실 것 없이 묵묵히 내 아이 진로만 챙기시는 게 낫겠어요.

  • 12. 우리만의
    '18.6.9 12:56 PM (103.252.xxx.188)

    한국인들의 특성, 집단주의 문화. 원글님은 꼭 그 문화에 들어가셔야 합니까? 어차피 외국생활하는데 조금 다른 방식으로 사시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외국생활하고 있고 국제학교 보내고 있지만 저는 일부러 피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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