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의 이런말 자격지심이라 생각되는데요

진짜 조회수 : 2,137
작성일 : 2018-06-08 18:05:08
오래된 친구가 있어요
친구는 보라매쪽 오래된 빌라 가격까지 저에게 이야기 합니다
전세 2억 좀 안되는곳 살아요
저는 경기도 신도시에 사는데 아파트 15년된 곳이라 가격이 쌉니다
30평대 5억선이구요
이번에 이사했는데 와서 한다는말이
세상에나 이렇게 싸냐구 ㅠㅠ
집가격 자꾸 묻길래 그정도선이라고 하니 서울은 보통이 9억에서 10억이라며 진짜 싸다는 이야기를 계속해요
서울과 경기도 차이가 이리 나는줄 몰랐다면서 이래서 서울서울 한다는겁니다

그래 나는 싼 경기도 산다 웃으면서 그리 말했더니 그래서 학군차이도 엄청나는거래요
다른친구가 그래서 너희집은 10억하니? 했더니
모두들 그친구 이사했을때 가봐서 알거든요
상가 빌라 전세사는곳..암말 안하는데 집이야기 나오면 서울부심 엄청나네요
솔직히 본이이 비싼 아파트 사는것도 아니고 오래된 친구
왜그리 깎아내리고 싶은건지..좀 화가 났다가 그래 자격지심이구나 생각하기로 했어요
서울사는사람은 서울 집값 비싼곳 산다는 자부심? 이런게 있는건가요? 진짜 기분 나쁘네요
IP : 211.108.xxx.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6.8 6:09 PM (14.47.xxx.189)

    본문 다시 읽었는데..그 친구는 서울에서 2억 전세 사는데 경기도 5억대 집에 사는 원글님에게 이래서 서울, 서울 한다고 한 건가요? ㅋㅋㅋ 그냥 무시하시고 앞으로는 일정 부분 거리 두시고 집값이나(뭐 네이버에 나온다지만) 목돈 관련 이야기는 안하시는게 좋겠어요. 저런 사람들, 저도 겪어봐서 아는데 굉.장.히. 피곤합니다. 저는 그래서 저런 류의 사람에게는 뻔히 알만한 가격이어도 대충 얼버무리고 넘어가거나 화제 돌립니다. 그리고 서서히 연락을 멀리 해요.

  • 2. ㅠㅠ
    '18.6.8 6:10 PM (223.62.xxx.96)

    저라면 전혀 신경 안쓰일것 같은데요. ..각자 알아서 사는거죠

  • 3. ㄹㄹㄹㄹㄹ
    '18.6.8 6:11 PM (115.164.xxx.238)

    그런 친구랑 어울리지 않으시면 안 될까요?
    그런 친구 자격지심이네 서울부심이네 어쩌네 하는 것 자체가 제3자인 저는 원글과 친구 동류인것 같아요
    다른 부류이시고 싶으면 안 어울리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누구누구 남편이더 많이 버나 서로 밀당하다 월급면세서 공개하는 지경에 이르렀다는 얘기 들은적 있는데 못믿겠다 보자 하는 사람이나 공개하는 사람이너 도찐개찐 같더라구요
    제 말이 너무 직설적이라 불편허셨다면 제가 모자른 사람이라 그러네요

  • 4. ..
    '18.6.8 6:15 PM (211.213.xxx.132) - 삭제된댓글

    ㅋㅋ..
    뚜벅이가 자기 친구가 뽑은 새차 보고.. 이런 똥차라고 했다는 것과 비슷하당.
    보증금 1000만원에 30만원 월세 살면서, 지네 동네 아파트는 10억 넘는다 .. 그런 것과도 비슷.

  • 5. ..
    '18.6.8 6:16 PM (211.213.xxx.132) - 삭제된댓글

    ㅋㅋ..
    뚜벅이가 자기 친구가 뽑은 새차 보고.. (외제차 아니라고) 이런 똥차라고 했다는 것과 비슷하당.
    보증금 1000만원에 30만원 월세 살면서, 지네 동네 아파트는 10억 넘는다 .. 그런 것과도 비슷.

  • 6. ㅡㅡ
    '18.6.8 6:59 PM (1.236.xxx.20) - 삭제된댓글

    강북 끄트머리 다세대살면서
    애들은 서울서 키워야된다고 하는애있어요
    전 경기도 신도시 40평대사는데
    걍 듣고맙니다
    인생 반전도 없을 나이에 주변상황인거 뻔히 알고
    그렇게라도 정신승리하지않으면
    어찌살겠나싶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0224 윤김지영 교수 "이제 페미니즘 얘기하지 않는 여성이 없.. 10 oo 2018/06/09 1,662
820223 놀라운게..혜경궁이 자식교육은 잘시켰네요? 63 2018/06/09 22,293
820222 이재명 측 “‘거짓 흑색선전’으로는 선거 승리할 수 없다는 것 .. 22 아마 2018/06/09 1,411
820221 트위터에서 "이이제이 이재명편 김부선 부분만 발췌&qu.. 5 사월의눈동자.. 2018/06/09 1,304
820220 형부만 챙기는 언니 짜증나네요 ㅡㅡ 11 Dd 2018/06/09 4,313
820219 네이버에서 남경필 감사패를 검색해보았어요. 22 ... 2018/06/09 1,141
820218 임실장 아는척 까불다가 예쁘게 혼남 ㅋㅋ 9 한바다 2018/06/09 3,502
820217 헐 취소한 주문의 할부가 계속나가고있었어요. 3 ..... 2018/06/09 1,171
820216 요 사이트 하나만 좀 찾아주실 분~~~ 계실까요? 어디더라.... 2018/06/09 318
820215 냉난방 에어컨 단점도 알려 주세요 냉난방 2018/06/09 6,553
820214 60대 여자분 살 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12 다욧 2018/06/09 3,926
820213 임산부인데 급성 부비동염 걸렸어요 ㅠㅠ 4 대박 2018/06/09 2,752
820212 이 영상을 김혜경에게 바칩니다. 9 김윤옥 2018/06/09 1,822
820211 가보원 이강산한테 사주 보신 분 질문드립니다 5 999 2018/06/09 5,861
820210 전자렌지, 오븐,에어프라이어 셋중 하나만 사야한다면 ? 9 .. 2018/06/09 2,411
820209 NPR, 지미 카터 전 대통령도 1970년대 주한미군 철수 제안.. light7.. 2018/06/09 750
820208 외출하기 싫고 밥이 없으면 뭐먹죠? 8 2018/06/09 2,544
820207 경기도 사는 사촌동생네 전화를 해보니 26 유자언니 2018/06/09 4,913
820206 최근 농아인협회로부터 감사패 받았던 남경필 27 ||||| 2018/06/09 1,256
820205 고딩 책상의자, 자전거 사야하는데 골치 아파요 9 골치 2018/06/09 977
820204 남경필이~~~미안했다 32 ... 2018/06/09 2,261
820203 묵은 갓김치 처리법이 있을까요? 5 기맘 2018/06/09 1,569
820202 원희룡 이런 사람들 말고 무소속으로는 왜 나오는걸까요.??? 8 ... 2018/06/09 529
820201 미래당 '강북에서 이혼 의정부.강남에서 이혼 용인' 3 북의남용 2018/06/09 1,272
820200 이재명의 마지막 주말 유세 '성남'은 썰렁했다, 왜? 19 ㅇㅇㅇ 2018/06/09 4,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