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매일 하교할 때 콜택시 이용하는거 어떨까요?

고등딸 조회수 : 1,397
작성일 : 2018-06-08 17:26:41

안녕하세요.


고등 1학년 딸이 4시30분쯤 하교 하는데요.

학교가 멀고 한 번 환승을 하니 평균 1시간20~30분정도 시간이 걸려요.

지방 중소도시라 지하철은 없어요.

방과후 수업할 때에는 9시에 하교해서 남편이나 제가 데릴러 갔었는데

4시30분에는 퇴근 전이라 데릴러 갈 수가 없어요.


아이가 계속 서서 오다보니 많이 힘들어하는데요.

매일 하교할 때 콜택시 타고 오면 어떨까 해서요.

몇 번 이용했는데 콜택시 부르면 문자로 차량 번호 찍어 보내더라고요.

택시 타고 보면 시내중심으로 안 들어가서 20분 이내로 집에 와요.


많이 힘들어하는데다 버스에서 시간을 많이 허비해서 아이가

속상해해요. 하교하면 공부만 하는 아이라 더 그런거 같아요.

제가 망설이는건 안전 위험성과 매일 택시 타고다니다보면

편하다보니 편한 것만 추구할까 염려 되네요.

친한 친구들은 집이 학교랑 가까운 편이라 하교할 때에 혼자 옵니다.

같이 버스 타는 친구라도 있으면 좋으련만 아쉽네요.


조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115.136.xxx.15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6.8 5:30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필요하면 해야죠.

  • 2. 좋아요
    '18.6.8 5:31 PM (223.62.xxx.210)

    저는 애들 강하게 키워야 한다고 생각하는 편인데요
    여학생이 매일 길에 1시간 넘게 시간 버리며 서서 오면 아~
    여름엔 진짜 죽음이겠죠.
    생리 기간엔 어떻구요. 체력 떨어져서 공부에 지장 있을 거 같아요.
    개인택시 여자기사님 수배해서 단골 하시거나
    카카오택시 같은 거 이용하시면 좋을 듯해요.

  • 3. ...
    '18.6.8 5:35 PM (58.122.xxx.53)

    졸업할때까지 학교 옆으로 이사가는건 어떤가요?

  • 4. ..
    '18.6.8 5:39 PM (124.111.xxx.201)

    저희 언니도 고등학교 3년을 등하교 택시타고 다녔어요.
    필요하면 해야죠. 22

  • 5. ..
    '18.6.8 5:44 PM (14.47.xxx.189)

    학생에게 필요하고 부모에게 여력 있으면 하세요. 단, 편한 것만 추구하지 않도록 부모님이 말씀을 잘 해주세요. 택시 타는게 고딩인 너에게 항상 당연한 것은 아니라고.

  • 6. ...
    '18.6.8 5:45 PM (112.168.xxx.205)

    안전 문제는 여기사님을 한두분 정해놓고 콜하시는 것도 괜찮구요. 편한것만 추구할까 걱정하는건.. 굳이 편한 방법을 두고 불편하게 빙빙 도는 버스를 타게 만드는게 교육적효과가 있는걸까 전 의문이에요.

  • 7. ...
    '18.6.8 5:47 PM (112.168.xxx.205)

    저도 예전에 고3때 거의 택시 타고 다녔어요. 버스타면 자리도 못앉고 엄청 기다렸다 와야했거든요. 아빠가 아시는 기사님 콜해줘서 거의 매일 탔어요.

  • 8. ~~
    '18.6.8 5:52 PM (223.62.xxx.43)

    전 아이 하교용으로 차샀는데 계산해보니 1년에 500이상 드네요...택시비가 더 싸게 들면 택시도 나쁘지않아요~

  • 9. 원글맘
    '18.6.8 6:20 PM (115.136.xxx.158)

    여러 님들 답변 감사합니다. 중 1학년 딸인 둘째만 아니면 정말 이사하고 싶은데
    둘 째 학교가 바로 집 앞에 있어요. 학교 잘 다니고 학교 친구들과 정말 친하게
    지내는 둘 째를 전학시킬순 없고요. 아무래도 택시를 이용해야 될꺼 같아요.
    알려주신대로 여기사님으로 매일 콜 할 수 있는지 문의해야겠어요.
    아이가 방금 집에왔는데 버스에 남학생들이 너무 많고 담배 냄새나고
    계속 서서와서 다리 아프다고 투덜거리더니 담 달 기말고사때문에
    쉬지도 못하고 공부하네요 ㅠㅠ
    다시 한 번 답변주신 님들 감사합니다. 역시 82쿡 선배맘님들 조언이 많은
    도움이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3891 기초수급자 대상자 16 기초수급자 2018/11/14 3,498
873890 치아보험에 관해서요. 1 걱정 2018/11/14 628
873889 초등 아들이 돌을 자꾸 주워와요. 27 돌의 종류 2018/11/14 5,810
873888 서구와 일본의 부의 원천이 4 ㅇㅇ 2018/11/14 1,409
873887 혼자있는게 너무 좋네요. 혼자인거 즐기는 분 계세요? 58 .... 2018/11/14 19,846
873886 남편 회사 얘기 들어보면 무협지가 따로 없어요 5 ..... 2018/11/14 2,885
873885 골프 누구랑 다니셔요? 7 골프 2018/11/14 2,877
873884 동향집은 언제부터 언저까지 해가드나요? 6 동향집 2018/11/14 1,489
873883 삼x전자우 배당금왔네요. 5 주식 2018/11/14 3,782
873882 세탁기 건조기 구매하면 후회하지 않을 제품인가요. 10 .. 2018/11/14 1,851
873881 팥 좋아지게 되면 나이 먹은건가요? 34 2018/11/14 2,902
873880 일본우익이 유태인단체랑 협업하는꼴이네요 10 전범악마들 2018/11/14 852
873879 자식 꼭 낳아야되나 싶네요 31 ..... 2018/11/14 6,887
873878 광진구에 사시는분 도움 부탁드려요 3 지도못봐 2018/11/14 1,081
873877 위암직전 단계인데 6 위가아피 2018/11/14 4,529
873876 국회에서 쳐자던 인간을 대통령으로 뽑더니 결국 나라꼴이 개판됐구.. 32 이니좋아하네.. 2018/11/14 3,980
873875 [단독]조작 의심까지.. 어린이집 부실급식 사진 좀 보세요! 5 미친 2018/11/14 1,265
873874 김치 처음 담궈봐요. 팁 좀 나누어 주세요 4 도와주세요 2018/11/14 1,256
873873 실비 해지하신 분들 계세요? 6 인생 2018/11/14 2,526
873872 수입 쇠고기 질문이요 1 1234 2018/11/14 428
873871 프레디 머큐리의 마지막 2 Jade 2018/11/14 2,617
873870 우리나라 상류층의 기준(?) 현대카드 블랙 1 ..... 2018/11/14 4,050
873869 별이 된 남편이 남긴 책 ㅡ아침의 피아노 ㅡ 18 아침의 피아.. 2018/11/14 3,121
873868 방금 밖에 나갔다가~~ 4 중3엄마 2018/11/14 2,090
873867 단톡방 피곤하신분들 계세요? 14 아아... 2018/11/14 3,2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