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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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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하교할 때 콜택시 이용하는거 어떨까요?

고등딸 조회수 : 1,372
작성일 : 2018-06-08 17:26:41

안녕하세요.


고등 1학년 딸이 4시30분쯤 하교 하는데요.

학교가 멀고 한 번 환승을 하니 평균 1시간20~30분정도 시간이 걸려요.

지방 중소도시라 지하철은 없어요.

방과후 수업할 때에는 9시에 하교해서 남편이나 제가 데릴러 갔었는데

4시30분에는 퇴근 전이라 데릴러 갈 수가 없어요.


아이가 계속 서서 오다보니 많이 힘들어하는데요.

매일 하교할 때 콜택시 타고 오면 어떨까 해서요.

몇 번 이용했는데 콜택시 부르면 문자로 차량 번호 찍어 보내더라고요.

택시 타고 보면 시내중심으로 안 들어가서 20분 이내로 집에 와요.


많이 힘들어하는데다 버스에서 시간을 많이 허비해서 아이가

속상해해요. 하교하면 공부만 하는 아이라 더 그런거 같아요.

제가 망설이는건 안전 위험성과 매일 택시 타고다니다보면

편하다보니 편한 것만 추구할까 염려 되네요.

친한 친구들은 집이 학교랑 가까운 편이라 하교할 때에 혼자 옵니다.

같이 버스 타는 친구라도 있으면 좋으련만 아쉽네요.


조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115.136.xxx.15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6.8 5:30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필요하면 해야죠.

  • 2. 좋아요
    '18.6.8 5:31 PM (223.62.xxx.210)

    저는 애들 강하게 키워야 한다고 생각하는 편인데요
    여학생이 매일 길에 1시간 넘게 시간 버리며 서서 오면 아~
    여름엔 진짜 죽음이겠죠.
    생리 기간엔 어떻구요. 체력 떨어져서 공부에 지장 있을 거 같아요.
    개인택시 여자기사님 수배해서 단골 하시거나
    카카오택시 같은 거 이용하시면 좋을 듯해요.

  • 3. ...
    '18.6.8 5:35 PM (58.122.xxx.53)

    졸업할때까지 학교 옆으로 이사가는건 어떤가요?

  • 4. ..
    '18.6.8 5:39 PM (124.111.xxx.201)

    저희 언니도 고등학교 3년을 등하교 택시타고 다녔어요.
    필요하면 해야죠. 22

  • 5. ..
    '18.6.8 5:44 PM (14.47.xxx.189)

    학생에게 필요하고 부모에게 여력 있으면 하세요. 단, 편한 것만 추구하지 않도록 부모님이 말씀을 잘 해주세요. 택시 타는게 고딩인 너에게 항상 당연한 것은 아니라고.

  • 6. ...
    '18.6.8 5:45 PM (112.168.xxx.205)

    안전 문제는 여기사님을 한두분 정해놓고 콜하시는 것도 괜찮구요. 편한것만 추구할까 걱정하는건.. 굳이 편한 방법을 두고 불편하게 빙빙 도는 버스를 타게 만드는게 교육적효과가 있는걸까 전 의문이에요.

  • 7. ...
    '18.6.8 5:47 PM (112.168.xxx.205)

    저도 예전에 고3때 거의 택시 타고 다녔어요. 버스타면 자리도 못앉고 엄청 기다렸다 와야했거든요. 아빠가 아시는 기사님 콜해줘서 거의 매일 탔어요.

  • 8. ~~
    '18.6.8 5:52 PM (223.62.xxx.43)

    전 아이 하교용으로 차샀는데 계산해보니 1년에 500이상 드네요...택시비가 더 싸게 들면 택시도 나쁘지않아요~

  • 9. 원글맘
    '18.6.8 6:20 PM (115.136.xxx.158)

    여러 님들 답변 감사합니다. 중 1학년 딸인 둘째만 아니면 정말 이사하고 싶은데
    둘 째 학교가 바로 집 앞에 있어요. 학교 잘 다니고 학교 친구들과 정말 친하게
    지내는 둘 째를 전학시킬순 없고요. 아무래도 택시를 이용해야 될꺼 같아요.
    알려주신대로 여기사님으로 매일 콜 할 수 있는지 문의해야겠어요.
    아이가 방금 집에왔는데 버스에 남학생들이 너무 많고 담배 냄새나고
    계속 서서와서 다리 아프다고 투덜거리더니 담 달 기말고사때문에
    쉬지도 못하고 공부하네요 ㅠㅠ
    다시 한 번 답변주신 님들 감사합니다. 역시 82쿡 선배맘님들 조언이 많은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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