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밥 먹는 냥이가 죽었어요

조회수 : 2,628
작성일 : 2018-06-08 02:17:37
우리집에서 기거하면서 밥 먹는 냥이가 4마리 인데요
사람은 피하고 밥만 먹고 마당에 있는 집에서 잠만 자는 냥이들이예요 그래도 다 이름들은 있어요
3마리가 죽었어요
한마린 나가서 안 들어오고 한마린 한달 전에 죽고 오늘 또 죽었어요
처음엔 고양이 죽이려고 약 놓은줄 알았는데 보니까 잡초 없애려 제초제 뿌려놓은 풀에 헤어볼(?) 제거하려고 먹고 죽는거 같아요(여기 시골이거든요)
죽는데 10분도 안 걸리는 것 같아요

한달전에 죽은 아이는 그날 새벽 새끼 낳은 아이인데...
그나마 다행인건 자매가 새끼낳은 곳에 같이 낳아서 공동육아 했거든요
그날 저녁 죽은아이 새끼까지 데리고 다 이사해서 새끼들이 살았나 죽었나는 모르고요
오늘 죽은 아이는 정도 많고 배려심도 많고 애교도 많은 아이인데...
아침마다 밥 달라고 야옹거리고 사람이 무섭지만 좋기도 해서 현관 앞에서 한참은 앉아서 식구들 보고 가고 했는데....
제 맘이 참...
IP : 121.159.xxx.9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6.8 2:25 AM (39.121.xxx.103)

    저도 밥주던 고양이가 갑자기 안보여도 한동안 너무 슬펐어요...
    인간들때문에 죄없는 동물들이 너무 많이 죽어가요..
    에휴....냥이들 좋은곳에 가라고 기도할게요.

  • 2. ㅇㅇ
    '18.6.8 2:36 AM (125.178.xxx.214) - 삭제된댓글

    에고 불쌍해라... 너무 안됐네요.
    인터넷에 보면 캣그라스 씨앗 팔거든요.
    그거 마당 한켠에 뿌려서 키우시면 어떨까요.
    그럼 남은 한마리는 밖에 나있는 풀 안먹을것 같아요.

  • 3. ㅇㅇ
    '18.6.8 2:38 AM (125.178.xxx.214) - 삭제된댓글

    죽은 고양이들은 너무 불쌍하지만 원글님이 잘보살펴 주셔서 그래도 행복하게 살다 갔을거에요.
    이제 아픔 없는 좋은곳에 갔다고 생각하세요.

  • 4. 어쩌나요.
    '18.6.8 2:40 AM (218.39.xxx.149)

    얼마나 맘이 시릴지.
    그래도 사는동인 배곯지않게 해주셨으니
    고양이별에 감사의 맘으로 갔을겁니다.

  • 5.
    '18.6.8 2:46 AM (121.159.xxx.91)

    저희집 앞에도 잡초가 무성합니다
    저희는 약 안하고 뽑아요
    집 앞에서만 풀을 먹으면 되는데 나가서 먹으니....
    올해 동네 길냥이들 많이 죽을것 같아요
    몇 년 전에도 고양이 씨를 말린적 있거든요

  • 6. ..
    '18.6.8 3:06 AM (59.6.xxx.219) - 삭제된댓글

    슬프네요..

  • 7. robles
    '18.6.8 3:58 AM (191.85.xxx.40)

    맘 아퍼요. 고양이 얼마나 애교스럽고 이쁜데. 그래도 원글님 집에서 사는 동안은 행복했네요

  • 8.
    '18.6.8 4:17 AM (1.234.xxx.114)

    눈물나네요 ㅠ에구가여워라

  • 9. 쓸개코
    '18.6.8 6:14 AM (118.33.xxx.203)

    저도 고양이밥 이틀에 한번 주는지 3년은 된것 같은데..
    1년지나면 몇마리씩은 없어집니다.
    오랜만에 눈에 띄면.. 죽지않고 살았구나.. 반가워요.
    그래 언제까지 살진 몰라도 오늘은 내가 주는 특식 먹어라.. 하고
    황태 불린거 줘요.

  • 10. ㅜㅜ
    '18.6.8 7:42 AM (221.141.xxx.8)

    저도 요즘 밥주던 냥이들이 안보여요.
    쥐 바퀴벌레도 잘 잡고 다니던 애들인데....
    제발 며칠 잘 숨어 있다가 다시 나왔으면 해요.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3400 오래된 매실주 버려야할까요? 5 두리맘 2018/06/21 4,349
823399 목디스크 주사 맞아도 여전히 아픈데 원래 그런건가요..ㅠㅠ 5 .... 2018/06/21 1,771
823398 부모한테 물려받은 재산 한푼도 없는분 손들어보세요 30 질문 2018/06/21 8,053
823397 외신 분석, 매국당 文 좌절 위해 지난 1년 보내... 7 ^^ 2018/06/21 1,046
823396 식당반찬 아시는분?특히 오뎅볶음과 멸치볶음 요 7 .. 2018/06/21 3,230
823395 무슬림과 결혼하려는 한국여성들이 꼭 알아야 할 것들 20 두뇌사용 2018/06/21 5,782
823394 리큅 식품건조기 쓰시는 분들, 건조대에 그물망 없어도 무방한가요.. 5 ... 2018/06/21 2,052
823393 케일 일반 믹서기에도 갈아지나요? 5 ... 2018/06/21 1,619
823392 주진우, 김부선 2009년에 처음 만났는데.... 60 또릿또릿 2018/06/21 4,755
823391 저는 열무김치 담글때 멸치육수로 담는데요 7 모모 2018/06/21 2,211
823390 사랑하는 이나 가족을 잃은 분들..어떻게 지내시나요? 11 오월 2018/06/21 3,173
823389 약속시간이 애매하게 남으면 뭐하세요 6 123 2018/06/21 1,274
823388 노른자 안 터트리고 계란후라이 잘하시는 분? 12 냠냠 2018/06/21 2,429
823387 커피 끊으니까 졸려서 미치겠어요 7 커피좋아 2018/06/21 1,966
823386 혹시나 시댁에서 들어앉을까봐 친정서 집 사줄땐 그런 거짓말하더군.. 8 2018/06/21 3,175
823385 지금 호밀빵 만드는데 1차로 발효후에 뮤슬리좀 넣어도 될라나요?.. 1 호밀빵 2018/06/21 428
823384 황교익-공지영, SNS 설전..'이재명·김부선 스캔들' 재점화 40 ㅋㅋㅋ 2018/06/21 3,283
823383 빵 추천 좀 해주세요 2 ㅡㅡ 2018/06/21 927
823382 요즘 새아파트는 주로 시스템에어콘인가요? 11 아파트 2018/06/21 2,906
823381 찢 듣기싫다 하니 지방정부라는 소리도 금지어 합시다. 28 듣기싫다 2018/06/21 1,046
823380 불편하고 자꾸 부딪히는 사람은.. 3 .... 2018/06/21 1,795
823379 고위험 임신초기에 뭘먹으면좋을까요 5 .. 2018/06/21 1,187
823378 드럼 세탁기 용량? 4 쉽지않아. 2018/06/21 5,651
823377 이인규미국주소 막도는데 7 ㅇㅇ 2018/06/21 1,655
823376 이재명 인수위 100명은 오보, 최소 180명이랍니다. 49 ㅇㅇ 2018/06/21 2,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