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 생활 행복한 분들 많죠?
남편이나 저나 사람만 보면 착하고 성실한데 왜 이리 싸우고 안맞는지..
여기 결혼생활에 대한 글의 댓글 보면 경험도 많으시고 혜안을 가지신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수많은 갑남을녀? 가 가정을 이루고 사는데 난 왜 저들만큼 행복하지 않을까 생각해보는 밤입니다..
1. tree1
'18.6.7 11:04 PM (122.254.xxx.22)다른사람도안행복해요
ㅎ2. ...
'18.6.7 11:06 PM (180.69.xxx.79)음... 행복해요.
근데 누군가의 노력이나 어찌 해야하는 것보담.
그냥 부부금슬도 운명이지 않을까 싶어요,
우리 외모, 학벌, 부모운, 키
그런것처럼3. tree1
'18.6.7 11:11 PM (122.254.xxx.22)길게보면
행복총량의 법칙이 잇잖아요
남부러울게 뭐잇어요4. 노력이요
'18.6.7 11:13 PM (139.192.xxx.177)양보 이해 애정이 필요해요
같이 열받아하고 되받아 치기 이런거 절대 안해요
그럼 상대방도 하지 않죠
화내고 짜증내면 일단 가만히 들어줘요 그럼 스스로 본인이 더 머슥해하고 미안해해요
장점만 먼저 봐요 그리고 스킨쉽을 무지 많이 하고 늘 붙어 있어요
잘 챙겨주고 늘 관심을 가져요
이러니 애들보다 남편이 먼저
애들과 별로 사이 안좋고 남편하고만 좋아요
남편 퇴근만 기다리며 20년 넘게 살아옴.
둘이 있는개 너무너무 좋고 편하고 뿌듯해요5. 행복해요.
'18.6.7 11:23 PM (99.225.xxx.125)저는 외동 남아 키우며 사는데 행복해여. 하지만 노력없인 되지않죠.
제 남편도 성격 완전 불같고 유하지 않아서 처음엔 참 힘들었어요. 그런데 그 성격을 뜯어고치려고 하면 서로 불행히지더라구요. 그가 화가날때는 참아주고 화 풀리면 잘잘못을 따지면 그때는 자기 잘못 인정해요. 저도 마찬가지구요. 짜증날때 건드리면 서로 싸움만 되니까 남편이 참아주고 나중에 얘기하죠. 아이 낳고 서로 바쁘고 짜증나서 좀 싸웠는데 서로를 파악해가며 노력하기 시작했어요. 결혼 14년차 맞벌이하는데 아직도 서로 출근하면 카톡에 전화 계속해요. 아직도 애정표현 많이 하구요.6. ...
'18.6.8 1:39 AM (112.151.xxx.154)결혼 초반에 기선제압 하잖아요.
딱 한두가지 정해놓고 이건 절대 양보못해 하는거 목숨걸고 사수하고 자잘한건 다 맞춰줬어요. 그랬더니 편안하더라구요.7. 저는
'18.7.3 3:45 PM (221.141.xxx.150)치고받는게 결혼생활인줄 알았어요.
제 주변에 행복한 결혼생활하는거 본적
딱 한번 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