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를 어떻게 하나요.

고민녀 조회수 : 3,123
작성일 : 2018-06-07 21:54:15
옆집에 친하게 지내고 있던 할머니가 한분 계세요. 자식이라곤 한명인데 그나마 먼나라에 있는지라 저를 자식처럼 대해주시던 분이신데 결국 못견디시고 자식한테로 가신다고 합니다. 가시면서 기르던 강아지를 우리집에서 데려다 길러 주라고 합니다. 물론 이뻐라했고 저뿐만 아니라 제 아이들도 잘 따랐지만 그건 남의 집에 있을때 이야기 였지 기를 생각이 없는데 볼 때마다 나를보고 엄마라고 하라고 이제 여기서 살더라도 하시는데 점점 부담스럽네요. 무슨방법이 없을까요.
IP : 121.166.xxx.10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47528
    '18.6.7 9:58 PM (211.178.xxx.133)

    에휴... 참 어찌할 수도 없고..난감하시겠습니다.
    생명을 쉽게 책임질 수도 없는거지만
    원글님 아니면 누구 책임질 사람도 없는것 같은데 말이죠..
    그 할머니께서 외국에 데려갈 순 없는 상황인가요?

  • 2. 솔직하게 말하세요
    '18.6.7 9:58 PM (117.111.xxx.94) - 삭제된댓글

    끝까지 책임질 자신없으면 못키운다고 말하세요
    그래야 다른사람을 찾아보죠

  • 3. 스냅포유
    '18.6.7 10:02 PM (180.230.xxx.46)

    먼나라 데리고 갈 수 있어요

    이쁠 때 키우다가 다 큰 강아지 누가 이뻐한다고
    생명 버리면 누가 책임지는지요

    어이가 없네요

  • 4. 스냅포유
    '18.6.7 10:03 PM (180.230.xxx.46)

    열받아 더 쓰는데요
    그 강아지 천덕꾸러기로 이집 저집 다니다가
    결국 길에서 죽는 유기견 신세가 됩니다

    --> 이 말 할머니에게 꼭 전해주세요

  • 5. dlfjs
    '18.6.7 10:03 PM (125.177.xxx.43)

    못 키운다고 잘라 말하세요
    그분도 참 경우없네요

  • 6. 원글
    '18.6.7 10:07 PM (121.166.xxx.107)

    그집 아이가 알레르기가 있어 안된답니다. 우리 아이도 비염이 심해 안된다고 했지요. 못키운다고 했지만 막무가내 시네요. 불쌍해서 그런다고 사정한다고 하시는데 난감합니다.

  • 7. 그건 자기 자식
    '18.6.7 10:08 PM (1.238.xxx.39)

    남의 집에 델다 놓고 키우란 말이랑 같은건데
    할머니 참 경우 없으심!!
    델고 가면 되는걸??

  • 8. 참 경우 없다
    '18.6.7 10:11 PM (14.138.xxx.96)

    막무가내시네요

  • 9. 무조건
    '18.6.7 10:12 PM (125.179.xxx.156)

    안된다고 하세요. 이제 안 볼 사인데 좀 냉정하게 말해도 됩니다. 난감할 게 뭐 있나요..
    외롭다고 강아지 키울 땐 언제고 이제와서 버리냐고 강아지가 장난감이냐고 해주세요.
    저한테 주시면 저도 버리고 쟤는 그냥 유기견되서 길에서 죽든가 안락사될 거라고 꼭 말해주세요.
    진짜 너무하네. 불쌍하다는 사람이 개를 버리고 가냐? 어휴

  • 10. ㅁㅁ
    '18.6.7 10:12 PM (222.118.xxx.71)

    글쓴이 좀 이상해요
    자식이 비염이라면서 왜 거절을 못하는지??

  • 11. .....
    '18.6.7 10:12 PM (39.121.xxx.103)

    외국으로 강아지 데려가는것도 가능하고 어렵지않다..하시고
    그건 원글님이 도와드릴 수있다..하시면 안될까요?
    작은 견종이면 케이지에 넣어 같이 기내에 탑승할 수도 있거든요.
    그렇게 키운 강아지 남한테 버리듯주는거보다
    같이 가는게 할머니한테도 좋을텐데....

  • 12. 무조건
    '18.6.7 10:15 PM (125.179.xxx.156)

    님이 난감해하고 망설이니 막 밀어붙이는 거예요. 누울 자리를 보고 발을 뻗는 거지. 님이 강단있게 말해주세요. 강아지를 위해서라도. 어휴 강아지 불쌍해서 어째요..

  • 13. ....
    '18.6.7 10:29 PM (58.37.xxx.216)

    얄밉고 경우없는 사람이네요.
    자기가 데려가는건 귀찮고, 그렇다고 생판 모르는 남한테 보내자니 그건 싫고 하니
    알고 지내서 익숙한 원글님네에 떠맡기고 가는 거잖아요.

  • 14. ...
    '18.6.7 10:31 PM (117.111.xxx.248) - 삭제된댓글

    12년치 양육비 선불로 내고 가시라고

  • 15. .........
    '18.6.7 11:08 PM (216.40.xxx.50)

    절대 거절하세요
    할머니가 데려가는게 맞아요.

  • 16. ,,,
    '18.6.7 11:27 PM (1.240.xxx.221)

    저러다 그냥 버리고 가면 어째요?
    불쌍한 강아지...
    자식한테 얹혀 살러 가는거면 개까지 데려가는거 쉽지 않겠죠
    그래도 잘 설득해서 데리고 가도록 해주세요
    부탁드려요

  • 17.
    '18.6.8 1:15 AM (99.225.xxx.125)

    진짜 못된 할머니네요. 자기 손자는 알러지때문에 안되고 남의 자식은 괜찮다는건가요?

  • 18. 할머니가
    '18.6.8 2:49 AM (175.223.xxx.25)

    외국에 있는 자식네 살러 가는데 개를 데리고 간다는게 비용도 그렇고 혼자 짐 챙기고 개 챙기고 현실적으로 힘드시겠죠. 거들어 주는 사람 없으니 개를 아는 사람에게 부탁 하려는건데 원글님도 사정이 있으니 정말 개가 유기견 되고 굶어 죽고 큰 일 나면 원글님도 마음 편치 않을거고요. 입양될 수 있는 곳을 수소문해서 적극적으로 알아 보세요. 아파트면 전단지에 개 사진 찍어 사정 이야기 쓰고 개 기를 사람 수소문해 보면 가정견이니 병도 없을거고 입양될 수 있어요. 정 아니면 카라나 이런 곳에 사정 이야기 하고 입양을 부탁해 보세요. 여기에도 개 사진과 지역을 간단히 올려 입양처를 알아 보세요. 사정이 딱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0312 팔에 뭔가 작은 덩어리가 만져지는데요 7 2018/06/09 1,644
820311 남양주.. 비오네요 4 시원해 2018/06/09 886
820310 펌)공지영작가 공격중인 08__hkkim과 비슷한 말투의 계정 .. 11 Vanill.. 2018/06/09 2,344
820309 이러다 꿈에 남경필 나올지경 ㅡㅡ 31 ㄱㄱㄱ 2018/06/09 1,486
820308 화악~ 찢어지면 좋겠따 8 이재명 2018/06/09 814
820307 수박 먹고 싶다는 중3 아들에게 16 .. 2018/06/09 4,621
820306 가성비 좋은 벽걸이 에어콘 추천 부탁드려요 1 추천 2018/06/09 718
820305 다스뵈이다 올라왔길래 보다가... 60 ..... 2018/06/09 2,927
820304 허리 통증치료 문의합니다, 3 ... 2018/06/09 1,165
820303 공지영 작가 욕하시는 분들에게 7 꽃보다생등심.. 2018/06/09 1,140
820302 지난일이 울화치밀면 어떻게 다스려야하나요 10 아핫 2018/06/09 1,822
820301 기억을 되살려 주진우와 김부선을 생각해야죠. 15 새벽 2018/06/09 977
820300 징글징글한 박사모, 극문, 손가혁 7 .. 2018/06/09 416
820299 경기도 이재명 어려울듯 32 경기도 2018/06/09 5,580
820298 이재명 당선이 문프에게 도움이 된다면 언론이 저렇게 호의적일까... 1 강추글 2018/06/09 422
820297 남자바지 허리 40이상 어디서 사야하나요? 5 아재바지 2018/06/09 944
820296 어릴때 채털리 부인의 사랑을 읽은 그 충격이란 4 어릴때 2018/06/09 2,612
820295 핸드폰안에 카드? 3 11111 2018/06/09 1,185
820294 이기인? 이라는 사람 아세요? 3 누구 2018/06/09 781
820293 저녁 간단히 드신 분들~ 뭐 드셨나요? 21 강빛 2018/06/09 3,729
820292 슈콤마보니 멜로디샌들 40대후반인데 괜찮을까요? 7 남해조아 2018/06/09 2,409
820291 집팔때 잔금받고 3 잡팔때 2018/06/09 1,199
820290 경기도 사는 올캐에게 17 전화해 보니.. 2018/06/09 4,436
820289 이재명 전 성남시장 2017 본회의 출석률 30% 4 ㅇㅇㅇ 2018/06/09 957
820288 제주도 호텔가서 ..이럴땐 어떻게 해야하나요? 6 Eo 2018/06/09 2,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