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남자에 관심있는 게 당연하다는 듯 통용되는데 누구 맘대로?
여기서 '남자'란 뭐죠?
남자의 손톱?
남자의 발톱?
아니죠. 정확하게 말해볼까요? 남자의 성기죠.
왜 사회는 여자가 남자의 성기에 관심가지는 일에 관심이 많을까요?
근데 여자가 남자의 성기에 관심가지는 데에는 사회가 원하는 방식이어야 함.
수동적으로 이루어져야 함.
남자가 성적으로 들이댈 때 못이기는 척 받아주는 방식이어야 함.
여자가 성적으로 적극적으로 들이대면 점수 깎임.
여성에게 자꾸 연애하냐고, 결혼했냐고 물어제끼는 것은 결국 특정 여성이 특정 남자에게 성적으로 종속된 상태인지를 궁금해하는 것임.
여성의 성적 자유를 말하는 게 아닌 것.
특정 남자에게 성적으로 종속된 여성이 아닌 여성은 공격 대상임.
애인있는 여자 찬양, 남편있는 여자 찬양이 그것임.
찬양 거리 아닌데 찬양하는 데에는 노림수가 있는 것임.
그러니 여성이 자기 성기에 관심가지는 것도 점수 깎이는 행동임.
여성의 자위행위는 점수 깎이는 행동임.(반면에 남성의 자위행위는 모친이 사각 화장지 챙겨주는 찬양 대상)
오직 특성 남성에게 성적으로 종속된 상태만이 찬양 대상.
성적으로 여성 스스로 즐거울 수 있다는 건 여성에게 극비임.
여성분들, 남자에 관심있으심?
관심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심?
그 끝에 뭐가 있음?
남의 집안 제사 음식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