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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영 고수님들을 소환합니다!! 저에게 팁을 좀 주세용!!!ㅠㅠㅠ

수영고수 조회수 : 1,106
작성일 : 2018-06-07 16:46:50
안녕하세요? 수영 두달차 배우는 초보입니다!

저는 어릴때 계곡에서 물에 빠져 죽을뻔한 경험으로 물을 진짜 무서워 하는데요, 

지금 두달째 수영장을 나가고 있어요.

제딴에는 큰맘먹고 시작한건데 물에 대한 공포를 극복을 못하니까 진도가 너무너무 느려요~~


남들보다 느린건 상관없는데 느려도 너무 느리니까 ㅋㅋㅋㅋ

혹시나 어떤 조언을 구할수 있을까 싶어 글을 써요.


지금은 키판 잡고 양팔 돌리는거까지 끝났고 이제 팔 저으면서 옆으로 숨쉬기를 배우는데요

오늘 처음 했는데 고개를 오른쪽으로 젖히고 하늘을 보라는데

그러면 몸을 왼쪽으로 젖혀서 왼쪽 어깨가 바닥쪽을 향해야 하는거죠??


몸을 젖히면 가라 앉는 느낌때문에 못젖혀서 그런가 고개를 옆으로 돌려도

바로 입 앞에 물이 있어서 물 엄청 먹고 왔어요ㅠㅠㅠ

아님 코로 물 들어가거나요ㅠㅠ


혹시 숨쉬기 하는 요령이 있을까요?


아, 그리고 지금 수영복을 두달째 입고 있는데요 약간 늘어난듯한 느낌이 드는데

보통 수영복 구매 주기가 어떻게 되나요?

저는 일주일에 4일씩 강습 나가고 있어요.

이것도 좀 알려주세용 ^^ 
IP : 118.33.xxx.13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6.7 4:49 PM (113.198.xxx.161) - 삭제된댓글

    이 물에 빠져도 안 죽는다... 죽으면 죽는다는 심정으로
    맘 내려놓고, 몸에 힘빼고.

    느리면 초급반 계속 다니시죠.
    초급반 4수생 드림

  • 2. ...
    '18.6.7 4:54 PM (125.133.xxx.68)

    수영복은 두개 번갈아 가면서 입는 게 오래입는다고 들었어요.. 저도 한참 오래걸렸는데 물 공포증때문에요.. 6개월지나니 몸이 붕 뜨던걸요? 못하면 못하는대로 그냥 다녔어요.. 안빠지고...

  • 3. ...
    '18.6.7 4:56 PM (125.133.xxx.68)

    몸에 힘을 빼야 물 안 먹어요. 초보땐 음 파 음파 하면서 숨 을 내빼고 물에 들어가야 안가라앉아서 물 안먹더라구요.. 근데 초보땐 아무리 들어도 ㅋㅋ 몸이 말을 안들어서요 ㅜ

  • 4. ..
    '18.6.7 5:05 PM (175.118.xxx.235)

    자유형이 배우기 제일 어려운 영법이라 생각해요
    두달 차에 물먹는 거 특별히 느리지 않으니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구요
    숨 쉴 때 고개랑 어깨 동작을 따로 생각하면 복잡하니
    오른팔을 내려 내 가슴부분을 지날때 쯤 몸통을 돌리며 오른손 엄지가 허벅지에 닿을 때까지 뻗어주세요
    이 때 왼팔은 앞으로 뻗은 상태 유지하고 고개는 왼쪽 어깨에 뒤통수가 닿아있는 상태를 유지하면 되요
    오른 팔이 물 밖으로 나가 돌리기 시작할 때 다시 엎드린 자세로 돌아가면 됩니다.
    동작을 보여주면 쉬운데 글로 하려니 어렵네요
    유투브 이현진, 범튜브, 김예슬 등의 초급자 강습영상보고 마인드트레이닝 하시면 훨씬 수월하게 배울 수 있을거예요
    수영복은 보통 폴리80, 라이크라/우레탄 20 정도 섞인 제품을 많이 입는데 관리에 따라 3~6개월 사이에 바꾸게 되는 걸로 알아요
    익숙해지면 폴리100% 제품인 탄탄이 제품을 입곤 하는데 조금 더 수명이 길구요

  • 5. 건강
    '18.6.7 5:08 PM (110.13.xxx.240)

    오른손잡이시죠?
    그럼 오른쪽으로 고개 돌리는게 편해요
    고개를 살짝 옆으로 돌리는 수준으로
    고개를 위로 들면 안되요 얼굴반쪽은 물속에
    있어야해요
    숨은 입이나 코로 재빨리 들이쉬고 물속에서
    왼쪽손 돌릴때 코로 내뱉고
    (이때 숨 안쉬어도 안죽음^^)
    아직 몸을 양쪽으로 움직이며 롤링을
    할단계는 아닌듯 하구요

    수영이
    앞에 있는 손쪽 어깨를 앞으로 쑥~~ 밀면서
    앞쪽의 물을 내쪽으로 끌어오면서
    발차기와 함께 앞으로 가는 원리예요
    고개를 너무 돌려서 위를
    쳐다보게 되면 몸이 뒤집어질수도 있어요

    수영복은 2-3벌 준비해서 번갈아가면서
    입으세요
    아직 좋고 비싼 수영복 살 필요는 없구요
    적당한거 골라서 하나 말리고 다른것 입고
    그렇게 하심 오래입어요

  • 6. 원글
    '18.6.7 5:10 PM (118.33.xxx.139) - 삭제된댓글

    점 두개님.. 그럼 뒤통수가 왼쪽 어깨에 닿아 있는 상태를 하려면 몸이 왼쪽으로 기울어져야 하는거죠?? 목만 꺽어서 돌리니까 제가 더 물을 먹는거 같은데 몸이 옆으로 돌아가면 빠질까봐 또 무서우니까 힘줘서 가라앉고... 총체적 난국이예요 ㅋㅋㅋ 선생님은 수강생이 많아서인지 잘 봐주지 않구요ㅠㅠ

  • 7. 건강님
    '18.6.7 5:16 PM (118.33.xxx.139) - 삭제된댓글

    건강님, 선생님은 어깨도 살짝 제껴서 하늘을 보라고 하던데 무서워서 어깨를 제끼지를 못하겠어요ㅠㅠ 몸이 약간 한쪽으로 기울어지면 빠질까봐 무서워서 힘 이빠이 줘서 그대로 가라 앉아버려요;;; 아휴 정말 어렵네요 수영 ㅎㅎㅎㅎ 그래도 재미는 있어요 ㅋㅋㅋ

  • 8. 결국
    '18.6.7 5:19 PM (114.204.xxx.167) - 삭제된댓글

    좋은 이야기 다른 분들이 많이 해 주셨네요
    저는 진짜 운동고자에요
    체육이 싫어서 중고등학교 다니기 싫을 정도였고
    물만 생각해도 숨이 막히고 머리가 어질..
    근데 오십견 때문에 억지로 수영 시작해서 꾸준히 몇 년을 쉬지 않고 하니 늘어요 남보다 진도는 늦지만 결국은 늘어요
    수영고수 언니들 하시는 이야기도 결국은 물밥이라고 ㅎㅎ
    아직 두 달 밖에 안 되셨다니 계속 하시다 보면 내가 언제 그런날이 있었나 싶게 실력자 되어 계실 거에요

  • 9. 건강
    '18.6.7 5:22 PM (110.13.xxx.240)

    그럼 자유수영 시간에 가서
    키판을 왼쪽손으로 잡고 몸을 옆으로 쭉 피고
    옆으로 누워 발차기를 해보세요
    그럼 일단 몸으로 느끼니 좋아질거예요

    하루에 수영장물 1리터씩은 들이켜야..
    처음에는 수영하고 나오면 배가 불렀어요
    수영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거예요

  • 10. 두달
    '18.6.7 6:12 PM (211.38.xxx.42)

    두달째 힘빼기 힘드시죠..아직 힘빼세요!하기도 그러니...음..제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오른쪽 손잡이시면 보통 오른쪽으로 호흡하십니다.
    그때 오른쪽을 본다고 너무 훽~제끼면(젖히면) 글쓰신분처럼 왼쪽어깨가 바닥 정도라면
    누구든 물 마셔요.

    약간만 고개를..음 레인선 있죠? 줄요... 거기 뒷쪽을 본다고 생각해보세요
    수경하나는 반정도 물속에 있다 생각하시구요.
    왼쪽 뻗은팔쪽에 왼쪽귀가 붙어서 그 팔에 내가 기대어 있다는 생각으로

    숨은 파를 쎄게 내 뱉으면 파 ㅎ (흡)정도가 되는데 물은 어지간해서는 입에 안들어오고
    혹시나 들어오면 음 숨쉴때 입으로 내뱉기도 합니다.

    (저 초보때 몇번 마신거 삼키거나 입에 물고 있다가 벽잡고 서서 걸어다는 바닥에(물 내려가는곳 ㅋㅋ) 뱉었어요.
    다들 뭐하냐고 ㅋㅋㅋ

    수영복 교체주기는 사람마다 틀려서요. 보통은 2~3벌로 돌려가며 입으면 여러달 입지만
    한벌이라면 2달이나 늘어가는 상황보고 교체

    늘어났다는건 입기 편하고 물속에서 폴짝폴짝하면 엉덩이나 가슴쪽이 약간 들뜨는 느낌,
    혹은 밝은곳에 비쳐보면 헤진것처럼 되었을수도 있어요 ^^

    2달이면 그정도 양호하신거예요.다 그렇게 수력을 쌓으니까요.

    시간이 지나고 계속 하시면 더 돌고래가 되어있을거예요.

    어딘가 제가 수영 얘기 쓴게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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