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재택이 더힘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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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학교 준비해서 보내고...
청소하고 집안 정리하고 한시반 정도에 하교하면 애 데리러가서 학원 왔다갔자하구요.
다행히 학원은 가까워서 10분정도 왕복이면 20분거리죠. 이것도 주2-3회라 크게 무리가 없는데...
저녁도 남편이 준비하구요.
전 월에서목까지 주4일 근무인데 일시작하면 쉴틈이 없어요. 3시에서 9시까지 중간에는 애 학원왔다갔다 시간을 비워놓긴 하지만.

그런데 힘들어요.
오전에 청소하다가 쉬다가 무한 반복하고있어요.
기초체력이 약해서 그런가...
운동만이 답일까요? ㅠㅠ

[그럼요]

재택은 일을 단순화 하고 동선을 짧게 해야해요 심적 부딤때문에 이것도 저것도 힘든 것이죠. 스케줄을 단순화하고 하루 한시간은 운동에 투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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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평생 출퇴근하다 회사가 너무 멀어져서 재택 1년 되었는데 너무 힘들어요~ 초등아이도 케어하며 일할수 있어 감사하며 시작했지만, 집중해서 몰입해야 작업 가능한 일이라... 애가 옆에서 쫑알대는거 들으며 일할때마다 정말 죽을것같아요...ㅋㅋ ㅜㅠ
남들은 출퇴근안하는 것만해도 그게 어디냐고 부러워하지만 실상은... 죽도 밥도 안되는 자괴감(?)에 환장하겠어요.
월급날만되면 심장이 떨립니다. 돈받기도 미안스럽고 이번달까지만 하고 그만둔다할까... 회사앞으로 이사해서 차라리 출퇴근을 할까... 오만가지 생각만 드네요.
그래도 곧 나이 오십인데.. 하는데까진 열심히 해야지
매일 마음을 다잡습니다

[100프로]

심적부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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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ㅠㅠ 댓글 감사드려요.
어쩔 수 없는 숙명이네요 ㅠㅠ
그래도 124님 말씀처럼 실행해볼께요.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