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친의 전여친들이 승무원 아나운서 배우지망생이었다는데요..
저는 그녀들만큼 잘나지도 않았어요.. 남자보다 어리고 얼굴 좀 봐줄만 하다는게 그나마 장점이라면 장점?
남잔 나이가 있고 사회적으로도 이미 성공을 맛본 사람이구요
그냥.. 저도 나중엔 저 여자들처럼 남자들끼리 모였을때 이름 나열하는 여자들 중 하나가 되고말겠구나라는 불안감이... 들어서요.. 전 결혼을 생각하고 만나기 시작했는데, 이남자의 능력이나 스펙과 전여친들을 알고나니 저에겐 너무 과분할거 같다 또는 내가 불만족스러울거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남친은 40이고 저는 28인데요.. 남친은 평소에도 연락을 거의 안해요 제가 먼저하면 답장은 바로 오지만.. 굳이 먼저 말을 걸진 않아요 일요일에 보기로 했다면 월요일에 한번 목요일에 한번 토요일에 한번 메뉴확인차 장소확인차 내일 보는거 잊지않았지
확인차..? 정도에요 남자들은 원래 좋아함 계속 연락하고싶고 그렇다면서요...
저 그냥 지금이라도 맘정리 할까요..?
1. .....
'18.6.7 12:27 PM (175.114.xxx.171) - 삭제된댓글맘 정리하세요.
2. 호수풍경
'18.6.7 12:29 PM (118.131.xxx.115)한참 이쁠 나이에 왜 저런 늙다리에게 목을 매는지.........
3. ㅠㅠㅠ
'18.6.7 12:29 PM (124.50.xxx.3)어떤 남자인지 알 것 같아요
뻥 차버리세요4. ㅇㅇ
'18.6.7 12:29 PM (175.223.xxx.68)네 님이랑 별로 안맞는 상대 같아요
5. ㅇㅇ
'18.6.7 12:31 PM (175.206.xxx.206)원래 전 관심없었어요 근데 먼저 다가온건 오빠구요 저는 좀 낯가림도 심하고 경계심도 심한편이라.. 맘좀 열고 사귀게 된지
이제 세달인데... 이럴거면 왜 만나자한건지...6. ㅇㅇ
'18.6.7 12:31 PM (1.232.xxx.25) - 삭제된댓글승무원 아나운서 배우가 아니라 지망생?
40먹은 남자의 과거 여친한테 밀려서 스스로 물러나시려고요
잘생각하셨어요7. 나이로
'18.6.7 12:31 PM (118.33.xxx.72)보나 뭘로 보나 꾼이네요. 그 남자.
이미 여자 경험도 많고
사회적으로 성공도 한 사람이면 님이 아니래도 아쉽지 않아요.
남친이라 하니 좀 안 어울린단 느낌이고
그 남자 진지한 타입 내지는 오직 님이 자기의 유일한 여자 이렇게 생각 안해요.
돈 있고 자기는 아직 젊다고 생각하기에 어디가든 가면 여자는 널렸구요
돈 주면 역삼동이니 이런데 보기에 좋은 여자는 흔하죠.
그런데 님은 데리고 다니기에 적당해서 골랐지만
그렇게 공들이지는 않아요.
아마 그 남자랑 몇 번 자고 나면 그 남자 슬슬 님 정리 하고 딴 여자 찾을걸요.
절대 결혼은 아무나 하고 안해요. 밖에 내놓을만하고 지 애 키워줄 여자랑 하죠.
그리고 지는 돈번다는 이유로 돈 많다는 이유로 또 다른 여자 찾아다니죠.
한 동안 즐겨주고 그 동안에 비싼 거 받을 요량이면 만나고 아니면
진지하게 생각하는 거면 저 남자는 님이 행복할 수 없는 타이이에요.8. 아이사완
'18.6.7 12:32 PM (175.209.xxx.87) - 삭제된댓글어느 한쪽으로 치우친 관계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존중 받지 못한다면 그만 두시는게...
인생 깁니다.9. 지금도
'18.6.7 12:33 PM (175.193.xxx.162)어장 안에 물고기 같아요.
10. ㅇㅇ
'18.6.7 12:35 PM (175.206.xxx.206)카톡을 해도 절대 20분이상 하지 않더라구요 그것도 일주일동안 사흘정도만? 일이 바쁘니 그런가보다 이해는 하지만.. 저도 점점 지치는거같아요 진짜 이런스타일은 저도 처음 만나봐서 힘드네요..
11. .....
'18.6.7 12:36 PM (175.114.xxx.171) - 삭제된댓글어린 여자와도 한번 자 보고 싶다?
12. ㅇㅇ
'18.6.7 12:36 PM (175.223.xxx.68)이남자 저남자 썸 타보고 내린 결론은
남자 아무리 스펙이나 배경이 좋든 그딴거 다 필요 없구요
남자가그냥 자기 앞가림 할정도 능력 있으면
나랑 삶을 바라보는 방식이 비슷하고
천성이 따뜻하고
서로 같은 것에 웃을 수 있는
서로 측은지심을 가질 수 있는
통하는게 많아서 깊은 대화가 가능한 남자가 최고인 것 같아요
님이 자신에게 부적당하다는 느낌을 갖게 하는 남자는
좋은 남자가 아니에요
만일 님이 이전 사람들에 비해 스펙이나 조간 외모가 떨어져도
정말 원글님을 좋아하고 생각하면 그런 느낌 안갖게 배려하고 신경 쓰겠죠
이게 사람 됨이거든요. 특별하 배려심이 많이 필요한게 아니라요.
님 그남자 별로에요.13. 어휴
'18.6.7 12:37 PM (117.53.xxx.53) - 삭제된댓글아가씨... 인터넷상에서 이런 말 좀 미안하지만...
어디가 많이 모자라거나, 덜 떨어져 보여요.
마흔살 아줌마가 보기엔 말이죠.
그 잘났었다는(?) 겨우 지망생ㅋㅋㅋ 따위 전 여친들 어차피 다 도망간 건데요.
왜 신경이 쓰이지죠?
지금은 원글님이 갑 오브 갑 이에요.
그러니 그 마흔먹은 친구놈들도 과거 회상놀이나 하고 있는 거구요.14. ㅇㅇ
'18.6.7 12:37 PM (175.206.xxx.206)근데 웃긴건 저중 배우지망생은.. 저보다도 어린나이였어요 20대 초중반... 진짜 웃기죠 ㅎㅎ
15. ..
'18.6.7 12:37 PM (175.119.xxx.68)40 뭐 볼거 있다고 그 좋은나이에 노띵을 만나시나요
16. ..
'18.6.7 12:37 PM (223.62.xxx.101)여기 언니들이 100번을 말하잖아요 다정하고 가정적인 남자 찾으세요~~~ 그남잔 결혼해도 바람필스탈입니다
17. ..
'18.6.7 12:38 PM (175.113.xxx.64) - 삭제된댓글그이쁜나이에 무슨 나이차이 나는 남자를 만나세요..ㅠㅠㅠ 솔직히 그냥 글만 봐도 그남자는 가정적인 스타일은 아닌것 같아요...
18. ...
'18.6.7 12:41 PM (175.113.xxx.64)그이쁜나이에 무슨 나이차이 나는 남자를 만나세요..ㅠㅠㅠ 솔직히 그냥 글만 봐도 그남자는 가정적인 스타일은 아닌것 같아요...175.223 댓글 완전 공감가네요.. 맞아요.. 솔직히 진짜 내가 좋아하는 사람앞에서 과거 내가 누굴 만났다 이런 이야기 할수 있나요.. 혹시 상처 받을수도 있고 기분나쁠수도 있는데..ㅠㅠㅠ 그냥 성실하고 착실한 남자 만나세요.. 진짜 아닌것 같아요.
19. ...
'18.6.7 12:42 PM (223.38.xxx.150)어린게 스펙입니다.
주눅 들 필요 없어요.
하지만 그 남친은 못쓰겄네요.20. ㅇㅇ
'18.6.7 12:43 PM (175.206.xxx.206)저도 제또래나 저보다 어린애들 만나보고 했는데.. 다들 겉만 멀쩡하다는 느낌이 들어서ㅠㅠ 질리려던 차에 이오빠 만난거거든요... 겉으로 보면 절대 40으로 안보이기도하고.. 안정되있고 여유있는 모습이 제가 만나던 애들과는 사뭇 다르게 보여서 저도 혹했나봐요.. 그래도 상처 잘받는 스타일이라 조심하다가 전 맘이 깊어졌는데.. 오빤 아닌거같아서요... 이러나 저러나 남자는 상처만 주네요...
21. ...
'18.6.7 12:43 PM (121.166.xxx.33)ㅋㅋㅋㅋㅋ 그냥 잠자리 하는 관계일뿐...
22. ..
'18.6.7 12:43 PM (39.7.xxx.117) - 삭제된댓글남자가 어떤타입일지 알거같아요 저도 전문직인데요 이업계 남자들중에 노는거 좋아하고 여자 얼굴따지며 쇼핑몰모델 아나운서 이런 사람들만 주구장창 만나다 40까지 결혼 안한사람들 꽤 있어요 결혼을 안한 이유는 그여자들이 결혼하기에는 자기보다 조건이 쳐진다고 생각하고 자기 신붓감은 아니라고 생각해서 그런거고요. 승무원 아나운서(공중파가 아니라는 전제하에)도 그남자 입장에서는 쳐지는 조건이고요 쓴님이 난 그렇게 대단하지않다 자책할 필요도 없어요 그남자입장에선 전여친이나 쓴님이나 조건적인면은 비슷하다고 생각할거에요
다만 나이차이가 12살이나 나는데 쓴님이 전전긍긍할 필요는 없을거 같아요 그게 다 느껴지니 남자가 무의식적으로 우위에 서게되잖아요 . 저는 웬만하면 이결혼 말리고 싶지만 쓴님이 꼭 결혼하고 싶으면 옆에서 평온한 태도로 남자 다 받아주고 안정감 느끼게 해주고 계속해서 뭐라도 배우고 자기일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주면 도움이 될거같아요 저랑 동료이자 아주 친하게 지내는 오빠도 원글님 남친이랑 성향 비슷하고 나이도 같은데요 결혼이 급하다 하면서도 못하는 이유가 여자분들의 조건이더라고요 최소한 대학이라도 인서울 중상위학교를 나왔거나 꿋꿋이 자기 커리어 잘챙기는 사람 야무진 사람이길 원하는데 예쁜여자중엔 그런여자가 잘 없다고 하더라고요23. ㅇㅇ
'18.6.7 12:45 PM (175.223.xxx.68)남자가 연상이 아니라 연하라도 저런 남자는 별로입니다.
24. .....
'18.6.7 12:47 PM (61.255.xxx.223)또래가 주워가지 않은 남자는
다 이유가 있는거예요
경제력으로 순진한 어린 애들 자꾸 꼬시나본데
그런게 필요한 여자들만 따라서 꼬여갈 뿐
한창 꽃다운 나이에 왜 다 늙은 남자를 만나는지..연락하는 행태만 봐도
남이 보면 남친도 아닌데요 ㅠㅠ25. ㅇㅇ
'18.6.7 12:49 PM (175.223.xxx.68)그 남자가 누구 누구를 만난게 만천하가 다 아는 사실이 아닌이상
그리고 과거의 사람에게 돌아가려고 하는거 아닌 이상
자신이 과거에 어떤 직업을 그진 여자들을 만났다는 것을 과시하듯 원글님에게 흘리는 것은
남자가 철이 안들었고 되먹지 못한거에요.
남들에게 뻔드르하게 과시 하기 좋은 직업 가진 여자가 좋으면 그런 여자 만나라고 하세요.26. ㅠㅠㅠㅠㅠ
'18.6.7 12:49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지 잘났다는 생각으로 여자들 갖고 노는 타입이고
예쁜외모와 어린나이에 치중하죠
좀 지나면 돈있는 여자까지 조건에 추가할걸요.
인생에 단 한번 있는 인연을 아직 만나지 못한 철부지 남자구요
님도 인연 아님요27. ㅇㅇ
'18.6.7 12:50 PM (175.223.xxx.68) - 삭제된댓글저건 남자 나이 문제가 아닙니다.
사람이 괜찮고 서로 잘 통하면 열살 연상도 만날 수 있죠.
남자가 연하라도 저런 남자는 가치가 없어요.
갑질 연애할 사람이네요.28. ...
'18.6.7 12:51 PM (14.1.xxx.3) - 삭제된댓글어디 남자가 없어서 띠동갑남자, 그것도 친구들도 하나같이 이상해서, 전여친을 입에 담는 그런 인간을 만나나요? 돈때문인가요?
29. ㅇㅇ
'18.6.7 12:52 PM (175.223.xxx.68)저건 남자 나이 문제가 아닙니다.
사람이 괜찮고 서로 잘 통하면 열살 연상도 만날 수 있죠.
남자가 연하라도 저런 남자는 가치가 없어요.
갑질 연애할 사람이네요.30. ㅡㅡ
'18.6.7 12:55 PM (223.39.xxx.163) - 삭제된댓글돈은 많겠지만 참 없어보이는 남자네요
옛날 여친들 줄줄줄 왜 말하는건지
님도 너 아쉬울거 없다는 듯 하세요
실제로도 그렇게 생각을 하세요
다른 괜찮은 남자 나타나면 갈아 타세요31. --
'18.6.7 12:55 PM (1.224.xxx.8)어째 이병* 생각나네요.
남자 스펙이 탐나서 관계 이어가지 말아요.
결혼해도 계속 그럴 남자입니다.
얼른 정리하고 다른 사람 찾으세요.
이병*도 이병*이지만 그 남자 잡을 수 있을 거라고 매달리던 어리고 이쁜 여자애들,
기억 안나세요?32. 하아....
'18.6.7 1:00 PM (116.33.xxx.33) - 삭제된댓글서른여덟 기혼 언니로써 충고합니다
그런 놈은 또래 알파여성에게는 어필이 안돼서 번식 탈락한 찌질한 루저에요
님보다 12년을 더 살았는데 사회적으로 당연히 성취가 조금이라도 더 있어야죠 그런 건 진짜 아무것도 아니에요
님이나 님 또래들도 12년 지나면 저절로 그정도는 아웃풋이 나오고요
그딴 느끼하고 토나오는 놈.. 상종도 하지 마세요 이십대의 상큼함에 지지 묻어요
또래로 제대로 된 사람 만날 수 있습니다 단 그딴놈들과는 확실히 선 긋고 님의 피같은 시간, 피같은 에너지는 조금도 떼주지 말아야돼요33. qnsaud
'18.6.7 1:09 PM (118.33.xxx.72)분명 매력 있겠죠.
나이 40이래지만 겉보기엔 남자 40이면 아직 젊거든요.
그러니 지는 아직 30대로 생각하고 행동할거고 도 씽글에 무엇보다 성공이라니 곧 돈인데
돈 있으면 해 다니는거 하며 겉보기에 여자들이 혹할만 하죠.
님도 반반하고 그 남자 취향이어서 찍었나본데
그렇지만 절대 진지하게는 생각 안해요.
자기 목표 달성하면 그만 두죠.
이 병허니 비슷한 타입이고
그 남자 이미 예쁘고 어린여자 질리도록 많이 만났고
또 자기면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진지한 관계는 아니니 상처받고 내 좋은 시간 날리지 말고 던져버려요.
앞으로 시간 지나면 내가 그 때 가장 잘한게 그 남자랑 엮이지 않은 거라고
생각할 거라고 내 돈 다 걸어요.
님은 그 남자가 해주는 거 데려가 주는 곳 등등이 다란 남자랑 다르니
혹할수도 있는데 문제는 그건 그 남자가 님 단물 빼먹기 전이라 그런거고 몇 번 자고 나면
땡이라니까요. 딴 여자 찾아요.
왜냐면 자기가 손 들면 또 딴 여자는 얼마든지 자기한테 콜 하거든요.
새 여자는 항상 환영이져.
저런 타입 이미 경험 본 사람이.34. 하아....
'18.6.7 1:09 PM (116.33.xxx.33) - 삭제된댓글친구라고 몰려다니는 놈들이 진짜 한심해서..
어떤 제대로된 40세 남자가 친구 여친 앞에서 전 여친 얘길 하면서 주접을 떱니까
게다가 승무원,아나운서,배우지망생이라뇨
어린 여자한테 사기쳐서 꼬시고 잠자리한다고 지들끼리 추켜세워주고 부러움사고 난리도 아니었겠죠 평소ㅎ
분명 잠자리 디테일까지 부풀려 얘기하면서 아마 그 친구그룹 모이면 제대로 목불인견이었을 겁니다 쓰레기들..
또래가 보면 딱 견적 나오는데 이십대엔 그 보잘 것 없는 사회적 지위에 대해 모를 수 있어요
그러니까 죽어라 세상 물정 모르는 이십대 어린여자들한테만 들이대는 거에요35. ㅡㅡ
'18.6.7 3:05 PM (49.174.xxx.237)근데 웃긴건 저중 배우지망생은.. 저보다도 어린나이였어요 20대 초중반... 진짜 웃기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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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보기엔 님도 똑같이 웃겨요.. 뭣 땜에 그 남자를 만나는 지는 몰겠지만 결혼 꿈꾸시는 거면 그 남자는 아니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