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님이 지방에사셔서 가끔 올라오시는데요,, 일주일 정도씩 묵어가십니다..
근데 오실때,,
저에게 말을 안하시고,,
꼭 남편이나 딸을 통해서 듣게 하시네요..
딸이 나이도 어려요.. (9세) 금요일에 퇴근하고 들어가니, 딸아이가,,
엄마 할머니 7월초에 오신대,, 아까 미술학원가는데 전화오셔서 말씀하셨어..
이러는거죠...
순간 좀 짜증이 나서, 남편에게,,
"여긴 어머님 집이 아니다.. 나도 어머님 댁에 갈때 일정여쭤보고 상의하고 가고,
엄마(친정엄마)도 혹여라도 병원일로 오실때 당신도 알다시피 당일로 오시거나,
우리집에 들릴일이 있다면, 꼭 당신과 나의 일정을 물어보시고 오시는데,
어머님은 왜 매번 이렇게 통보를 하시냐 " 하고 좀 화를 냈는데요,,
제가 잘못생각하는건지요?
제가 시어머니라서 예민하게 구는건가요?
다른분들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