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낙안읍성 근처 가게에서 천원 카드결제 해서 욕 먹는 사람 봤어요

조회수 : 1,696
작성일 : 2018-06-07 00:42:16
옆에서 이야기를 살짝 들어보니 자기가 주인에게 카드 결제 되냐고 물어봤대요
된다 해서 천원짜리 물 샀다는데 갑자기 주인이 천원은 안된다고 아이스크림 더 사라고 했나보더라구요
그래서 물건을 다시 제자리에 놓고 나왔다는데 뒷통수에 대고 주인이 경우 없이 천원을 카드 결제한다고 악다구니를 쓰더래요
저도 들었네요 아흐 진짜 그 장사꾼 살벌하던데요
정말 악다구니 악다구니를 쓰면서 경우 없다고 욕을 욕을 하는데
정말 귀를 씻고 싶었다는
전 거기서 가족수대로 더위사냥이나 사먹을까 하다 카드밖에 없어서 그냥 더 지나가서 나온 가게에서 사먹었네요
그렇게 악다구니 쓰는 무식한 사람들 솔직히 어딜가나 무서워요
수치심조차 없고 부끄러움도 없는지
기세등등 주변 여론이라도 얻을려고 더 악다구니 쓰던데 어떤 아저씨가 혀차며 지나가더라구요
아마 다들 속으론 저처럼 욕 했을듯
그런 가게 다시는 안갈듯요
IP : 121.149.xxx.9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ㅊ
    '18.6.7 12:44 AM (223.62.xxx.81)

    미쳤군요
    그거 신고 하라 하세요
    100원 이상 카드 됩니다
    아이들 츄파춥스 사탕 한 개 사면서도 카드 긁어요
    저 번에 1500인 데 뭔 맘으로 그런 건 지는 모르겠는 데
    1450원 현금 해 주고 50원 카드 긁어 달란 손님이 있어
    통합결제 해 보니 50원은 안 되고 100원 부터 되더군요

  • 2. 에궁.
    '18.6.7 12:51 AM (112.150.xxx.63)

    차라리 얼마미만은 현금결제부탁드려요..
    써놓는게 낫겠네요. 악다구니라니 ㅠㅠ

    전 작은 개인식당같은 가게이용할땐 소액은 웬만하면그냥 현금 내긴해요.

  • 3. 시골에서는
    '18.6.7 1:13 AM (59.15.xxx.36)

    카드 사용이 서울만큼 용이롭지 않아요.
    서울에서도 알바들이 있는 가게는
    현금계산보다 카드 선호하지만
    주인이 가게를 지키고있는 경우는
    카드결제 싫어하죠.
    천원짜리 하나 팔아서 얼마남는다고
    카드 수수료까지 내기 싫었나보죠.
    그렇다고 악다구니가 이해되는건 아니지만요.

  • 4. .....
    '18.6.7 1:33 A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예전에 남해 모 식물원...이름은 정확히 기억 안나는데 관굉지 몇 안되는 남해에서 손꼽히는 그런 곳이에요.
    친구2 포함 아이스크림 3개 시키면서 카드내밀었더니 이런데 와서 카드쓴다고 투덜투덜하던 유자아이스크림 아줌마 생각나네요. 아이스크림 하나에 3천 5백원. -_- 못따지고 온게 두고두고 기억에 남네요

  • 5.
    '18.6.7 8:28 AM (61.255.xxx.98) - 삭제된댓글

    주인은 무식한거고 그 물을 사는 사람도 일행이 없었을까요? 천원을 카드긁긴 좀 그렇던데요
    여행갈때 일부러 현금 챙기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2804 보라돌이맘님 통닭 레시피 알 수 있을까요? 6 어리석은자 2018/07/16 2,338
832803 전자렌지의 10분은 왜 그리 짪게 느껴질까요? 5 소봉 2018/07/16 1,239
832802 중국집 계란국 레시피 알려주세요 5 볶음밥하려고.. 2018/07/16 3,400
832801 100기가 넘는 클라우드 서비스 중 좋은 회사 추천 요망 3 추천 2018/07/16 822
832800 저녁을 굶었다면 먹고잘까요? 아님 그냥 잘까요? 10 mkstyl.. 2018/07/16 1,972
832799 아까 일단님이 올리신 내용이 뭔가요? 1 노화 예방 .. 2018/07/16 1,529
832798 20개월 아기 책... (지름신이 자꾸 ..) 11 ........ 2018/07/16 1,616
832797 오래된 돗자리가 있는데요 2 남보기 2018/07/16 958
832796 대구꿀떡 맛있나요? 3 ㅇㅇ 2018/07/16 2,673
832795 5층 사시는 분들 베란다 문 열고 주무세요? 12 ........ 2018/07/16 4,234
832794 만성염증 9 하나 2018/07/16 2,533
832793 내일 엄마가 요양원 들어가시는데 콧줄을 31 요양원 콧줄.. 2018/07/16 14,484
832792 저는 왜 하나도 안덥죠? 52 날씨 2018/07/16 10,816
832791 덕성여중옆에 큰 담벼락안은 뭐에요? 15 뭐에요? 2018/07/16 4,064
832790 무양념 맛있는 고등어조림 ᆢ비법좀 알려주세요 20 귀동냥 2018/07/16 2,663
832789 이읍읍 ㅡ경기도의회 내 숨은 ×맨을 찾아라 특명 16 읍읍 제명시.. 2018/07/16 1,572
832788 여름에 금방 만드는 원기회복 음식 좀 알려주세요 4 . 2018/07/16 1,636
832787 대장내시경 했어요 5 여름비 2018/07/16 2,508
832786 2019년 최저임금 계산법입니다. .... 2018/07/16 4,024
832785 급여 문의 8 무지개 2018/07/16 1,348
832784 아이폰 사용하고 있는 분들 알림 괜찮으신가요? 4 ... 2018/07/16 1,320
832783 비하인드 뉴스 박성태 기자 너무 웃기지 않나요? 5 ㅇㅇ 2018/07/16 2,233
832782 요즘 분당 판교에서 제일 잘나가는 브런치집 알려주세요 4 ... 2018/07/16 3,007
832781 막걸리 드시는분 14 술술 2018/07/16 5,174
832780 1994년 폭염 기억나시나요? 109 .... 2018/07/16 19,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