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맞벌이에 애들 양육 집안일 까지 손수 다 하시는 분 안힘드세요?
1. ㅇㅇ
'18.6.6 9:39 PM (125.186.xxx.113)온가족이 모여앉아 업무분담을 하세요
그러다 병 나요.2. ...
'18.6.6 9:40 PM (125.177.xxx.43)분담하거나 도우미 쓰고 외식이나 사다먹고 ,,,몸 아끼세요
맞벌이하며 다 할순 없어요3. hsj
'18.6.6 9:41 PM (124.80.xxx.112)일주일억 두세번 도우미 쓰세요.
4. 남편이
'18.6.6 9:44 PM (175.213.xxx.37)고혈압에 당뇹니다.운동하고 제가 한 제철음식 비정제 비가공 음식 위주 먹으면서 수치가 좋아지고 있어서 손을 못놓겠어요. 밥도 꼭 현미 귀리 잡곡 불린쌀 써야하니 미리 미리 준비하고 냉동-해동 거쳐야 하고 채소도 늘 갖춰야하고 고기는 사나 늘 지방 기름 모두 손질해서 소분해 놓아야 해요. 남편 직장이 가까워 집에서 삼시세끼 먹고 가는날이 많고 체구가 커서 양도 많아 정말 밥하다 인생 다 보내요. 주중엔 일갔다오면 저녁 차리고 잠시 저는 운동갔다 집에 오면 밀린 집안일 다음날 세끼에 애들 식사 간식 준비 미리 해놓아야 하거든요. 주중에 피곤해 주말이나 휴일 쉬고 싶은데 그게 안되니 히스테리에 우울증이 심화되는거 같아요.. 그냥 어디 도망가서 살고 싶네요 지금 심정은
5. ㅇㅇ
'18.6.6 9:49 PM (114.200.xxx.189) - 삭제된댓글남편직장이 가까우면 집안일을 좀 하라고 시키세요 아니 왜 그렇게 미련하게 사세요.. ㅠ 맞벌이잖아요..애들이라도 좀 냉동식품 주고 외식시키세요..님은 당뇨가 있으니 몸에좋은 야채 쌩으로 먹더라도..
6. ..
'18.6.6 9:50 PM (115.140.xxx.133)남편이 고혈압에 당뇨면 음식못하나요?
같이 하세요 고혈압당뇨도 집안일할수있어요
70된 시아버지도 오랜고혈압당뇨인데 필요하면
본인이 손수해드세요 시어머니 젊을때부터 전업인데.7. ㅠㅠ
'18.6.6 9:50 PM (58.140.xxx.232)원글님 심정 백프로 천프로 이해합니다. 저는 전업인데도 똑같은 심정이에요. 전업이면 낮에 쉬라구요? 하루종일 집에있는 고급 백수아들땜에 차라리 영유아 키우는게 나을듯요. 백수다보니 더 조심스러워서 집안일도 못시키고 상전이 따로없네요.
온식구들이 칼하교, 칼퇴근에 외식도 싫다, 배달음식도 싫다, 죙일 식사 간식 야식 끝없이 먹고 한번 먹을때마다 물컵 음료수컵 앞접시 밥 국그릇 아이스크림 컵과 스푼까지... 설겆이도 끝이 없는데 원하는 음식은 제각각이라 부엌을 떠날새가 없어요.
어디 몸만 고단한가요, 취직은 할 수 있을지 대학은 갈 수 있을지, 돈은 또 왜 글케 쓸데가 많은건지....
다시 태어난다면 결혼은 안하리라, 해도 자식은 안낳으리, 낳아도 한명만...8. ㅅㅈ
'18.6.6 9:50 PM (125.186.xxx.113)분담하세요
먹는건 님이
남편이 빨래와 청소를 담당하면 되겠네요
애들도 빨래 걷기 개기 쓰레기 분리수거 등 시키고요
님 그러다 암 걸립니다.
경험담이니 꼭 새겨 들으세요.꼭요.9. 으음
'18.6.6 9:53 PM (49.196.xxx.51)전 대충 대충 해서 지낼 만 해요.
운동삼아 요리하고 청소는 일주일에 한번 정도.. 급하면 도우미 부르고.. 따로 운동은 하려다 말았어요. 시간도 돈도 안되더라구요. 도돌이표 같긴 한데 힘들 땐 항우울증약 먹습니다. 내 마음이 아픈 건지 몸이 아픈 건지 구분 가더라구요10. ..
'18.6.6 9:55 P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이혼할 거 아님 일을 관둬요.
맞벌이 안해서 생계에 문제 있을 정도면 학원을 빼야지 그러다 갑상선 질환 걸리면 본인만 힘들죠.11. .........
'18.6.6 10:00 PM (216.40.xxx.50)원래 당뇨배우자 있으면 여자 명 단축돼요.
양은 많으니 엄청 먹어대는데 그걸 다 일일이 몸에 좋은걸로 해주다보니.12. ..
'18.6.6 10:02 PM (1.238.xxx.20)외식하고 .집정리 청소..가 잘안되어 있;;;;;;;;사람쓸 수입은 안됨......그냥 살아요
13. 음
'18.6.6 10:03 PM (218.153.xxx.134)저도 집안일 슬렁슬렁 해요.
요리는 워낙에 싫어하던 터라 반찬배달업체 수소문해서 배달받아요. 집밥처럼 잘 해주고 가격도 괜찮네요.
건조기 사서 빨래 널고 걷는 일 없앴고요.
남편이 저보다 일찍 오는 경우가 많은데 그럼 남편이 밥 안쳐놓고 반찬 국 데워 먹을 준비해둬요. 빨래도 개놓고....
장보는건 주로 제가 하는데 반찬 배달받으니 과일이나 우유 간식종류, 주말에 먹을 찬거리 정도만 사요. 그것만해도 적지 않더라고요. 청소도 일주일에 한번 정도. 주중엔 무선청소기로 머리카락 정도 치워요.14. ㅜㅜ
'18.6.6 10:06 PM (211.109.xxx.76)으아 글만 읽어도 힘드네요ㅜㅜ 우리엄마도 저리 사셨을텐데...ㅜㅜ 남편분 계시니 일을 그만두시던지 아니면 집안일을 포기하심이....남편 먹을것만 딱 챙기시고 나머지는 반찬가게나 도우미 등등 이용하세요ㅡㅜ
15. .....
'18.6.6 10:12 PM (59.25.xxx.107)너무나 힘드시겠네요
그정도면 그냥 전업 하시면 안되는거에요?ㅜㅜ
연봉이 많으시다면 도우미를 쓰시던지요.....16. 왜 그러고 사세요
'18.6.6 10:16 PM (223.62.xxx.47)남편이 고혈압에 당뇨면 손발이 없어지는 병인가요?
17. 성격이에요
'18.6.6 10:18 PM (180.7.xxx.157)본인이 좀 내려놔야 하는데 달달 볶는거요
성격이 팔자랍니다 일 분담하고 설렁설렁하세요18. 본인이 자기 신세 볶는 중
'18.6.6 10:25 PM (218.148.xxx.99) - 삭제된댓글뭐라도 시켜요. 40 대면 애들도 이제 초등 이상일텐데 분리수거 시키고요 남편도 설거지 빨래 돌리기 이런 거 시켜요. 청소기 돌리라고 하고요. 고혈압 당뇨면 움직여야죠.
19. ..
'18.6.6 10:35 PM (157.52.xxx.117)제생각에도 성격이신듯...아무리 말려도 소용없을걸요.
차라리 전업하세요. 맞벌이하면서 살림 늘어지는 꼴도 보기싫고 도우미도 성에 안차고 가족들 먹거리 내손으로 해야 맘놓이고 아마 이런 성격이신듯해요. 이런분은 전업해야 그나마 본인도 만족스럽고 몸도 덜 축날텐데요. 너무 힘들면 한쪽을 내려놔야해요. 직장이든 집안일이든. 나중에 님 건강 안좋아지고 몸 아프면 누가 고생일까요. 지금 당장 남편 고혈압이 문제가 아니에요.20. 원글
'18.6.6 10:36 PM (203.226.xxx.96)너무나 답답해서 동네 한바퀴라도 뛰러 나왔어요
덥고 지치고 힘든하루지만 이렇게라도 운동 안하면 내일이 더 힘드니까요
알아요.. 제 글이 고구마에 스스로가 결혼해보 현명치 못한 여자가 되가고 있다는 걸료
그런데 어떻게 더 편한 방식으로 살아가야 하는 지 솔직히 모르겠어요
삶이 그냥 찰리채플린 영화에 나오는 쉼없이 돌아가는 공장기계에 놓여진 부품 같고.. 원한다 해서 쉬는 법을 더이상 모르겠는채 다른 방도가 없는것 같은
저보다 두배 연봉인 남편 건강 잃으면 우리가족 모두 끝이라는 두려움.. 지방에서 일하는 여성으로 낮은 금에도 버텨야 살아갈수 있을것 같고
양가 물려받은거 한푼없이 자식 제대로 교육시키며 산다는거 하나가 이리 사치가 될줄은 차마 젊을땐 몰랐었기에요
끝이 보이면 좋겠는데 육아가 끝나면 편해질줄 알았는데 착각이였나봅니다21. 일 그만두세요
'18.6.6 10:46 PM (223.62.xxx.47)제가 그래서 그만뒀어요.
다 내 욕심이 문제인겁니다 잘 생각해보세요.
다가질수 없어요.
그만 징징대요.22. ...
'18.6.6 10:47 PM (119.66.xxx.5)성격이 팔자 22222~
저희 아빠는 연두부, 양배추쌈, 두유 이런거만 먹고 소식해서 당뇨 다 조절하셨어요. 저희엄마는 불량전업주부구요~
내려놓으셔도 잘 굴러간답니다.23. 왜 여자로 태어나서라고 말하지마요
'18.6.6 10:47 PM (223.62.xxx.47)여자가 문제라서가 아니에요. 내 욕심이 내 팔자 나 볶는거.
24. ......
'18.6.6 10:49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에구
너무 힘드시겠어요.
남편 잘 챙겨 먹이는 대신
뭐라도 업무 분담을 하세요.
애들도 시키고요.
너무 완벽하게 하려 마시고요.25. 걍 적당히 슬슬하심이..
'18.6.6 10:56 PM (175.223.xxx.38)저도 직장맘인데 애기 아유식할때 아토피끼가 있어 토요일에 일주일분 재료를 생협에서 사다날라서 일주일분 이유식맹글때 주말 이틀내내 꼬박 서서 밥하고 이유식 반복하면서 서있을때 애도 안보고 텔레비젼만 파는 남편때문에 열불난적이 한두번도 아니였는데 그때이후로 집안일 적당히 슬슬해요
세식구 단촐하니 한주에 빨래 1-2회 청소1회 이외 크게 쓸고닦고 안하고 반찬 그때그때 하고 주말에 집에 있기갑갑해서 한두번 외식 주말아침에 빵으로 한끼식사대신하니 그나마 편합디다.
단 단점이 점점 집안일 식사포함 손을 많이 놓으니 조금만 해도 체력이 저질되서 딸리고 반찬 자주안만드니 감떨어진정도라 할까 ? ㅎㅎ
이젠 체력때문에라도 못하겠더라구요~
내몸도 돌보면서 사셨으면 바랍니다~26. 좀답답
'18.6.7 1:22 PM (175.118.xxx.47)도우미왜안쓰세요?
일주일두번만불러서 냉장고청소 화장실청소 집안대청소등만 맡겨도훨씬편합니다만
식기세척기사세요 신세계열려요
장은 인터넷이용하고 잡곡안불려도돼요 현미모드로
하면 안불려도됨 머리써가면서 사세요
골병들어봤자 나만손해예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20332 | 지금 실검1위 한송이? 그거 궁금하신분과연 있을까요? 5 | 실검1위 | 2018/06/07 | 1,606 |
820331 | 공지영씨 기사도 나오네요. 2 | 주진우님아 | 2018/06/07 | 1,109 |
820330 | 이재명은 사퇴하라 | 비겁한자 | 2018/06/07 | 241 |
820329 | 김영환 추가 공개한대요 10 | ㅋㅋ | 2018/06/07 | 2,782 |
820328 | 대통령도 끌어내린 나라다. 빨리 냬려와라, 이읍읍 8 | ㅇㅇ | 2018/06/07 | 744 |
820327 | 참지말어가 뭔말인가요 2 | ... | 2018/06/07 | 1,537 |
820326 | 이제명은 사퇴하라~~ | 힘내라 | 2018/06/07 | 326 |
820325 | 이재명은 사퇴하라! | 당장 | 2018/06/07 | 289 |
820324 | 정치인들 불륜 전수조사 해야할듯.. 3 | .... | 2018/06/07 | 658 |
820323 | 이놈의 선거 | 아이고 | 2018/06/07 | 252 |
820322 | 이재명은 사퇴하라 | 08혜경궁 | 2018/06/07 | 211 |
820321 | 김부선이 증거 안내놓는한 사퇴안해요 18 | 예언 | 2018/06/07 | 2,593 |
820320 | 사골 핏물우려내기 2 | 시간 | 2018/06/07 | 593 |
820319 | 이재명은 사퇴하라 | 쥐박탄핵원츄.. | 2018/06/07 | 227 |
820318 | 이재명은 사퇴하라 1 | 유권자 | 2018/06/07 | 272 |
820317 | 오랫만에 이은재 소환(음성지원) 4 | 누리심쿵 | 2018/06/07 | 634 |
820316 | 이재명은 사퇴하라! 2 | 계속한다 | 2018/06/07 | 284 |
820315 | [이재명은 사퇴하라]네이버 읍하고 있다가 실검에... 6 | 읍 | 2018/06/07 | 766 |
820314 | 이재명은 사퇴하라 | ... | 2018/06/07 | 237 |
820313 | 변호인이 의뢰인과 관계 맺는거 자체가 비윤리적임 4 | 익명 | 2018/06/07 | 858 |
820312 | 이재명 사퇴를 기원합니다 1 | 민심 | 2018/06/07 | 253 |
820311 | 사퇴 할까요 안할까요 누가 예언 좀 31 | 답답해라 | 2018/06/07 | 2,361 |
820310 | 저 좀 말려줘요 1 | 정말 | 2018/06/07 | 474 |
820309 | 이재명은 사퇴하고 1 | 빨리 | 2018/06/07 | 305 |
820308 | 캔 콜라 캔이 뒤틀리면 2 | winter.. | 2018/06/07 | 8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