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색조화장 전혀 안 하는 분 계세요?

룰루 조회수 : 5,222
작성일 : 2018-06-06 16:32:34
저는 화장하는게 싫어서 첨부터 안 했어요.
입술도 붉은 기가 있고 눈썹도 짙어서 그런지
아파 보인단 말은 들어본 적이 없어요.

지금까지 화장 안 하는 거에 대해 엄청나게 많이 들었는데
100프로 여자들이었어요.

화장 왜 안 해?
화장 안 하면 예의가 아닌데
화장 안 할만큼 자신 있나봐

별별 얘기 다 들었네요.

아 남자한테 딱 한 번 들었는데
대학 졸업이 가까울 때 매일 4년 동안 수업 같이 들었던
과 친구가 너 화장 안 한 거야? 물어서
그렇다고 했더니 4년 동안 안 한 거였어? 그래서
그렇다고 한 거요.

이게 저에게 유일하게 남자가 화장에 대해 얘기한 거였어요.

요즘은 탈코르셋이다 뭐다해서
색조 화장 안 하는 분들이 생겨서 저는 좀 살기 편해졌네요.

다른 분들은 어떠세요?
IP : 116.45.xxx.4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6.6 4:34 PM (222.118.xxx.71)

    색조 할줄 몰라서 안해요
    입술은 립스틱 알러지 있어서 립밤만 바르고요

  • 2.
    '18.6.6 4:38 PM (49.167.xxx.131)

    저도 안하는데 전 오히려 입술한번 발랐다 화장했네 하는소리 들었지 화장 안하냐는 소린 못들어봤어요

  • 3. 입술은 하는데
    '18.6.6 4:39 PM (110.13.xxx.2)

    색조는 안해요.
    얼굴이 또렷한편이라 자칫 사나워보임

  • 4. 장충기아웃
    '18.6.6 4:39 PM (219.254.xxx.109)

    저 이십대때 화장 정말 빡시게 했구요..화장은 애낳고 그ㄸ도 외출할땐 풀메 했었는데..정말 30대 되면서 렌즈도 안끼고 안경.안경끼니까 화장 안하게 되고.근데 일하는곳에서 내 화장안한느것에 대해서 말들이 많더라구요.남이사.아침에 출근하기 바빠죽겠구만 내목적은 출근이지 화장이 아니였음.그리고 나는 화장안한 내얼굴이 못났다는 생각을 단한번도 한적이 없음.누가 나한데 뭐라 그러길래 전 화장안한 얼굴이 자신있어서요.라고 했더니 뻥쪄하던데요? ㅋ 아무튼 그러다 결정적으로 딱 한번 화장을 한적이 있었는데.그때 남자어르신께서 나한테 화장을 꼭 하고 다녀라 하길래...그건 제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죠..참 그땐 시건방이 하늘을 찌르긴했네요.아무튼지간에 전 그땐 그게 젊음이고 화장아해도 된다 생각했는데.사십대되니깐 화장을 안하니깐 내가 나를 못보겠더라구요..그때가 아마 노화첫시작일때쯤이였을거임..
    그때부턴 연습해서 화장하고 다녀요지금까지..

  • 5. ㅇㅇ
    '18.6.6 4:41 PM (220.93.xxx.35)

    저도 처음 화장하고 나서 얼굴 트러블이 심해서 고생했는데 귀찮아 다시 시도해볼 생각
    못해봤어요. 얼굴은 하얀편이라서요. 그냥 삽니다.

  • 6. ....
    '18.6.6 4:47 PM (218.236.xxx.244)

    저요저요....40년 넘게 결혼식때 미용실에서 메이크업 받은거 말고 한번도 안해봤스요...-.-

    일단 화장을 하면 너무 늙어보이고, 촌스럽고, 뭔가 없어 보여서....ㅠㅠㅠㅠ
    저, 어릴때 결혼했는데, 결혼식때 화장해놓으니 엄마가 저더러 너무 늙어보인다고...ㅋㅋㅋㅋ

    대학때 친구들이 저 화장시켜준다고 신나게 해놓고 결론은,
    너는 안한게 더 나은것 같다??? 이런식이었다는....ㅡㅡ;;
    그런데, 사진은 확실히 화장한게 더 잘나오는것 같더라구요.

    이제 슬슬 할머니(?)가 되어가는 시점에서 더 늙으면 해야하지 않을까....생각만 하는중...ㅋ

  • 7. 청순마녀
    '18.6.6 4:50 PM (122.44.xxx.202)

    저는 눈화장도 안하고 립스틱도 안바르는데 블러셔는 꼭 해요~~
    블러셔만 살짝해도 화장은 안한듯 보여도 얼굴이 생기있어보여요.

  • 8. .....
    '18.6.6 4:53 P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저도 전혀 안하는데요.
    제 앞에서 화장이 예의라고 말하는 사람은 한명도 없었어요
    아주 오래전엔 운동권같다...는 사람들은 있었고, 개량한복입고 잎차만 마실것같다는 사람들 있었고요

  • 9. 늑대와치타
    '18.6.6 4:56 PM (42.82.xxx.216) - 삭제된댓글

    색조화장 안하고 싶은데 안할 수가 없어요ㅜ
    전 얼굴이 희고 노란편ㅇㅔ요...
    늘 듣는 말이 어디아프냐에요...
    그래서 화장하면 꼭 색조화장해요. 볼터치 해줘야 그나마 멀쩡해보여요.

  • 10. ....
    '18.6.6 4:57 PM (27.175.xxx.48) - 삭제된댓글

    40대 직장 다니는데 립스틱도 없고 눈썹 정리도 안 한채 그대로에요. 심지어 선크림도 안 발라요.
    자타공인 피부 좋다고 하고
    20대 때 무능한 아줌마 동료가 눈썹 정리하라고 한 적 한 번 있네요.

  • 11. ==
    '18.6.6 4:58 PM (211.215.xxx.107)

    왕 부럽네요. 미인이신가봐요.

    눈썹도 단정하게 다 있어서 아이브로우 필요없고
    입술색도 선명하니 빨개서 립스틱 틴트 필요없고
    눈매도 또렷해서 아이라인도 필요없고
    볼도 발그레하니 이뻐서 블러셔도 필요없고..

    완전 돈 버신 겁니다요~!!

  • 12. ........
    '18.6.6 5:09 PM (125.129.xxx.56) - 삭제된댓글

    저도 색조화장 전혀 안해요
    중요한 자리에 갈때만 파운데이션 바르고요
    그래도 아직까지 화장 안하는거 지적하는 사람
    한명도 없었어요
    40대 중반인데 피부는 아주 좋은편이구요
    아.... 눈썹 숱이 너무 없어서
    눈썹문신은 했네요 ^^

  • 13. 50대 되어서 색조화장 거의 포기
    '18.6.6 5:10 PM (175.213.xxx.182)

    눈썹 짙고 붉은 입술이면 화장 안해도 엄청 예쁠것 같아요.

  • 14. ..
    '18.6.6 5:10 PM (119.64.xxx.178)

    지적하는 사람이 이상한거 아닌가요?

  • 15. dddd
    '18.6.6 5:11 PM (210.95.xxx.140)

    전 화장 안하면 못나가요...ㅠㅠ

  • 16. ..
    '18.6.6 5:45 PM (220.85.xxx.168)

    저는 눈화장이나 볼터치 하면 너무 늙어보이더라고요
    제가 기술이 없나 싶었는데 10만원 20만원씩 주고 샵에서 받아도 이상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색조 안해요 아 립스틱은 꼭 바르니 아예안하는건아니지만 입술 빼곤 안해요

  • 17. 대놓고
    '18.6.6 5:54 PM (211.36.xxx.108) - 삭제된댓글

    여자한테 화장 운운하는 남자는 세상 어디에도 없습니다 ㅋ
    말했다던 그 한명의 남자도 엄청 특이한 사람.

    남자를 너무 모르시네

  • 18. ??
    '18.6.6 7:28 PM (116.45.xxx.121) - 삭제된댓글

    저더러 화장 해보라는 남자 꽤 많았는데요?
    남자들도 오지랖 쩔어요. 눈은 쌍수했지? 하고 매번 물어봅디다.
    옷차림 고나리질도 당해봤고요. 매니큐어도 한마디씩.
    아, 악세사리도.. 약간 매니쉬한걸 좋아해서 자기 달라는 얘기도 가끔..
    남친 아니고 그냥 남자들이요.

  • 19. ??
    '18.6.6 7:34 PM (116.45.xxx.121) - 삭제된댓글

    저더러 화장 해보라는 남자 꽤 많았는데요?
    남자들도 오지랖 쩔어요. 눈은 쌍수했지? 하고 매번 물어봅디다.
    옷차림 고나리질도 당해봤고요. 매니큐어도 한마디씩.
    아, 악세사리도.. 약간 매니쉬한걸 좋아해서 자기 달라는 얘기도 가끔..
    남친 아니고 그냥 남자들이요.
    남자들 의외로 여자 차림새에 관심 많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1950 꽃할배 용건할베 유머감각 최고네요. 23 이계인 2018/07/14 8,858
831949 안희정 아내 눈물 '남편 의심 안 해' 46 ... 2018/07/14 9,268
831948 음식물쓰레기에 비닐은 같이 버리지 말아요 10 그냥 2018/07/13 3,848
831947 에어컨 올해 처음 켰는데.. 12 ㄱㄴㄷ 2018/07/13 3,700
831946 김해공항 가해자새끼 얘기 들으셨어요? 8 욕나온다 2018/07/13 7,681
831945 급질문드려요 ㅠㅠ 3 ........ 2018/07/13 688
831944 뉴욕 사는 시동생이 새 여자랑 재혼을 하나 봅니다. 28 기운센 2018/07/13 13,129
831943 의류 텍 번호 앞자리는 같은데 뒷자리가 틀려요 2 mko 2018/07/13 820
831942 싱가포르 리센룽 총리에 대한 평가는 어떤가요. 4 .. 2018/07/13 1,042
831941 꽃할배..멋쟁이 17 아. 2018/07/13 6,711
831940 올가스킨 이라는 제품 아세요? 2 ㅇㅇ 2018/07/13 983
831939 이상한 며느리보는데 시아버지가 모유수유 얘기까지하니 징그러워요... 10 .... 2018/07/13 4,795
831938 장터 인견이불 판매처 여쭤봐요ㅠ 3 satir 2018/07/13 1,514
831937 주휴수당 따로 안줘도 됩니다. 자영업자분들 참고하세요. 7 ㅇㅇㅇ 2018/07/13 3,742
831936 촉, 느낌, 직감이라는 거 특히 남녀관계에서 9 연애 2018/07/13 8,323
831935 과고 영재고 외고 국제고 학비 많이 들죠? 19 ??? 2018/07/13 5,474
831934 러닝맨판사 풀버전ㅋ ㅇㅇㅇ 2018/07/13 572
831933 스와로프스키 미국 공홈에서 50프로 할인하네요. ... 2018/07/13 1,096
831932 어떤 걱정거리가 있으신가요? 14 아이스커피 2018/07/13 3,933
831931 선을 넘는 녀석들 보는분 안계세요? 22 ..... 2018/07/13 3,861
831930 약19)2년전 베스트글 원글녀예요. 77 ㅎㅎ 2018/07/13 26,444
831929 부모님 여행 노르웨이와 미서부 중 어디가 좋을까요? 14 bringe.. 2018/07/13 2,039
831928 김지은 미투 하던날 여기 게시판. 35 ㅇㅈㅇ 2018/07/13 6,434
831927 화성 영천동 사시는분^^;; 7 촌아짐 2018/07/13 672
831926 애교 필살기 좀 전수해 주세요 9 고수님들 2018/07/13 1,9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