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딸애가 요가동작을 못 따라하는데요.
아무리 요가를 접한적이 없다지만, 해도 너무하는 수준이라 황당해서요.
상체숙여서 발목잡기 못 하는건 그렇다치더라도.
손위로 합장해서 왼쪽,오른쪽 상체 숙이는 동작도 못 하네요.
앞으로 도 물론 못 하구요.
등만조금 굽히고말고.
동작이해를 못 해요.
이게 지금 뇌가 어떻게 된건가 싶을정도로요.
또래의 다른 아이들도 그런건가요?
초딩도 쉽게 따라하지 싶은데요.
1. 공부
'18.6.6 1:09 PM (125.252.xxx.6)종일 공부만 하고 앉아있어서
굳어있어서 그렇죠
뇌가 어떻게 된게 아니고 안쓰러워요 아이들
초등은 원래 말랑말랑 잘따라합니다2. ....
'18.6.6 1:09 PM (1.227.xxx.251) - 삭제된댓글그런걸 뻣뻣하다...고 하지요
이해를 못하는게 아니라 몸이 안따라주는거.3. ...
'18.6.6 1:12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유연성이 유난히 부족한 사람이 있어요
그런 사람에게 요가는 스트레스의 원천입니다
강요하지 마세요4. ...
'18.6.6 1:12 PM (220.75.xxx.29)그냥 몸이 신기하게 말랑말랑한 애들이 있어요.
운동이고 스트레칭이고 1도 안 하는데 앉아서 손끝이 발가락을 쑥 넘어가게 유연한 고1딸을 키우는데 걍 딴 애들보다 자라면서 몸이 굳는 속도가 느린건가 생각해요. 진짜 아무것도 하는게 없거든요.5. ..
'18.6.6 1:14 PM (1.227.xxx.29)하다보면 따라 하더라구요.
6. 건강
'18.6.6 1:19 PM (110.13.xxx.240)공부만 해서 몸이 굳은거죠
그리고 유난히 뻣뻣한 아이도
유연한 아이도 있어요7. ...
'18.6.6 1:40 PM (223.62.xxx.114) - 삭제된댓글근섬유의 유연성은 유전자로 타고나는 거예요.
십대 소녀가 몸이 굳으면 얼마나 굳었겠어요.8. 몸이
'18.6.6 2:22 PM (223.38.xxx.190)유연하지 않아서 그래요.
요즘은 체육시간이 충실하지 않고 체력장도 없어서 아이들이 기초체력이 많이 떨어져 있어요. 늘 앉아만 있으니까요.
안쓰러워요. 애들9. ..
'18.6.6 3:10 PM (175.193.xxx.237)고등이면 벌써 뻣뻣할 때죠. 제 기억에 고등 때 이미 엄청 뻣뻣. 초등이랑 비교 안되죠. 하지만 꾸준히 반년 정도 연습해서 브릿지로 일어서기도 했네요. 지금은 50을 목전에 두고 노화가 절실히 체감되네요. 이제 몸이 아프니 요가도 시작하고...꾸준히 요가했으면 나았을까요?
10. 나옹
'18.6.6 3:16 PM (223.33.xxx.46)고등이면 뻣뻣할만하죠. 공부만 하느라 운동을 못해서요. 근데 뻣뻣한 건 억지로 하면 다쳐요.할 수 있는만큼만 하는게 요가니까 할 수 있는 걸 찾아서 해주고 쉬운 자세로 바꿔서 해야 해요. 어려운 건 조금씩 시도만 해야지 억지로 하면 큰일나요
11. 어제
'18.6.6 3:46 PM (123.212.xxx.200)요가다녀왔는데...상체굽힐 때 허리나 등을 굽히는게 아니고 고관절을 먼저 접어야하더라구요.안그러면 등만 활처럼 굽어지는데 그게 잘못된 동작이더라구요. 다 아시는건데 말씀드렸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