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태몽 해석? 좀 해주세요~~

... 조회수 : 1,511
작성일 : 2018-06-06 12:35:50

저희 친정엄마가 꿔주셧고 2번 이예요

한번은 유리관에 알록달록 예쁜뱀을 친구가 들고가는걸
저희 엄마가 저 주신다고 뺏어왓데요

두번째는 집 지붕위에 큰 구렁이가 똬리를 틀고 앉앗다고.,
하얀 연기도 나고 뭐 그랫다는데 이꿈은 집안 행사 ?잇을거란 암시라곤 하던데요...

이 태몽 꾸고 첫애를 갖고 낳앗는데
사주도 좋고 해서 기대가 잇엇는대요

공부도 별로고
사춘기 초입이라 너무 말을 안들어요 ㅠㅠ
친구랑 노는걸 너무 좋아해서
집에 그냥 오는날이 없어서 걱정이 많아요 ㅠㅠ 여자아이예요

아래 태몽 해석해주시길래? 저도 듣구파요 ~~~^^
IP : 125.191.xxx.148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고
    '18.6.6 12:42 PM (175.212.xxx.168)

    아직 더 커봐야 알지요.

    사춘기 때 말 잘 듣는 아이..몇 없어요.

  • 2. 요즘 애들 다 부모말 안듣습니다.
    '18.6.6 12:46 PM (42.147.xxx.246)

    희망을 가지고 기대를 하면서 사시면 분명 좋은 일이 있을 겁니다.
    사람드이 우러러 보는 인물이 될 것 같아요.
    이런 아이는 부모가 공부도 많이 해서 아이를 키워야 합니다.학교 공부가 아니라 인생 전반에 대해서요.

    저는 아주 큰 태몽이라
    우리 아이에게 귀에 못이 박히도록 말을 하네요.
    너는 보통 사람 아니잖아.
    큰 인물을 크게 자라야 아랫 사람을 잘 다룰 수 있고 존경받을 수 있단다.
    지금 부터 이런 저런 공부도 많이 해놔야 해.

    자기가 어떻게 자라야 하는지 본인이 자각하도록 그러나 강요는 하지 마시고요.
    맹자의 어머니 정도는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 3. ㅇㅇ
    '18.6.6 12:49 PM (39.7.xxx.131)

    어릴때는 반짝 똑똑하다
    커서는 흐리멍텅해지는 애들도 많아요..
    (제가 그렇습니다 ㅠ)
    또 어렸을때는 별로 두각을 안나타내다
    크면서 잘 하는 애들도 많구요
    어렸을때부터 클때까지 쭉 똑똑한 애들도 있지만요

    태몽같은거 다 미신이라고는 해도
    뱀꿈은 용꿈인데 기대가 크시겠어요
    사춘기 지나면 발전할거에요

  • 4. 윗님
    '18.6.6 12:53 PM (125.191.xxx.148)

    태몽이 아닐지라도 윗님 말 처럼 암시? 하며 키우는게 정답이네요 ㅎ

    사실 남편이 우울증도 잇고 가족간에 좀 힘들다보니
    아이가 잘해주면 더 바랄게 없겟지만 욕심이겟죠 ㅠ
    맹자 어머니 따라갈정도로 제가 한다곤 하는데
    어렵ㄴ요 ㅠㅠ

  • 5. ㅇㅇ님
    '18.6.6 12:56 PM (125.191.xxx.148)

    뱀꿈이 용꿈인가요?

    저도 뱀꿈 태몽 ( 뭐 화려하진 않아지만) 이엇지만 크게 잘된건 없엇어요 ㅠㅠ
    다른 큰 복은 타고 난건 별로 없고요 ㅠㅠ

  • 6. 뱀꿈은 재물이라고 해요.
    '18.6.6 1:10 PM (42.147.xxx.246)

    큰 재물이든 작은 재물이든 님은 재복이 있을 겁니다.
    맹자 어머니로써의 자부심을 가지고 아이를 기르신다고 하니 기대가 큽니다.
    자식은 부모를 보고 큰다고 하니
    분명 님 따님은 크게 될겁니다.
    여러가지 다 방면으로 잘 가르치세요.
    남을 배려도 해 주고 베풀기도 잘하고 만약에 불의라고 생각이 되면 절대로 그런 것은 해서 안된다는 신념을 가지고 살도록 가르치신다면 님 소원대로 될 겁니다.
    태몽이 그러나니까요.

    지붕 위에 있으니 남들이 다 쳐다 볼 것 아닌가요.
    하얀 연기라면 멀리에서도 보이고 신기해서 사람들이 구경도 하러 오고
    인기 좋겠네요.
    아이하고 차를 마시면서 태몽이야기를 하면서 몸가짐에 대해서도 말을 하세요.
    아이들도 엄청 좋아합니다.

  • 7. ...
    '18.6.6 1:22 PM (175.223.xxx.251)

    뱀꿈이 태몽이면 머리가 좋다던데
    알록달록 예쁜뱀이라면
    패션이나 메이크업아티스트나 이런쪽으로 재능있는건 아닐까요..

  • 8. 아아
    '18.6.6 1:25 PM (125.191.xxx.148)

    그런 해석이 있군요! 아..조언 꿈풀이 너무 감사합니다.
    재미잇네요 저도요 ㅎ

    안그래도 지붕위에서 아래를 내려보앗다고; 그러셧어요..
    그래서 그런지 학교 친구들한테 인기 많아요 ㅠ
    또래보다 한참 체구가 작아 본래는 불의를보면 참지못하는데..
    맞을까봐(피하라고 햇는데 .. ; 반성해야겟어요)

    근데 이상하게 제가 둘키우는데
    유독 물건을 사도 비싸고 좋은걸 사주게 되도라고요..
    첫째라 그런가보다 하면서도 이상하게 그렇게되요 ㅎ
    지금 직업도 아이때문에 바꾼것도 잇고요..
    이사도 도서관 근처로 왓고요.. 무리하게 왓는데
    저도 아이도 좋아합니다.. 여튼 진심어린 조언 너무나 감사드려요.. 누구한테 받은 위로보다 더 좋은 위로해주셧어요
    되새기며 잘 키울게요^^

  • 9. ...님
    '18.6.6 1:28 PM (125.191.xxx.148)

    미술 좋아합니다 ㅎ 근데 저도 미술전공 햇는데요
    딱히.. 재능이나 그런건 없어요 솔직히..ㅠㅠ
    성격이 차분한? 편이 아니라서요..

  • 10. ㅇㅇ
    '18.6.6 1:32 PM (110.70.xxx.154)

    네 어디서 얼핏 들었는데 뱀꿈은 용꿈이라고 하더라구요
    지금 인터넷에 찾아보니 안나오는데 개인적인 소견인지 뭔지 몰라도
    예전에 미신같은거 많이 아시는 분이 그런 말씀 하신 기억이 있어요

  • 11. 진짜용꿈은 뭐예요?
    '18.6.6 1:52 PM (106.215.xxx.133)

    동네 신기있늣 할머니가
    제 태몽꾸셨는데,
    하늘나는 용이 우리집 항아리로 들어갔다고요.
    항아리 들어갔으니, 별거없는?ㅎㅎ

  • 12. 윗님
    '18.6.6 1:56 PM (125.191.xxx.148)

    용꿈도 큰 인물 이 된다는 것처럼 인터넷에 풀이 되던데요?

  • 13. 태몽
    '18.6.6 2:10 PM (221.148.xxx.211)

    유독 한국사람들이 많이 꿉니다
    서양애들은 그런 경우 없어요 아이그릇대로 클겁니다
    부모가 해줄건 최선을 다하는 것뿐...
    중국최고황제라는 겅희제가 내가 태어날 때 어떤 전조도 없었으니 혹세무민할 거 없다라 했다던데 한국부모님들은 유난이에요
    원글님 사춘기는 원래 말 안 들어요

  • 14.
    '18.6.6 2:12 PM (175.223.xxx.35)

    사춘기 딸 매일 한바탕합니다. 저도 갱년기에 ㅠ 남편실업에 죽을맛인데 그냥 떠나고싶어요. 이곳서

  • 15. ㅠ님
    '18.6.6 2:16 PM (125.191.xxx.148)

    위로드려요 ㅠ 내 맘처럼 되면 좋죠 당연
    근데 현실이 늘 이러니,, 내가 이러려고 결혼하고 애낳나.. 싶죠 ㅎㅎ;; 맛잇는거 먹고 그날이라도 기분 푸는게 요즘 습관이네요 ㅠ

  • 16. 태몽님
    '18.6.6 2:19 PM (125.191.xxx.148)

    맞아요 ㅎㅎ 꾸던 안꾸던 아이에 따라 살겟죠
    엄마맘으론 어쨋든 의무? 잘키워주고픈 것이 잇다보니
    작은 것에도 의미를 세워 위안을 받나봐요 ㅎ

  • 17. ㅇㅇ
    '18.6.6 2:44 PM (222.114.xxx.110) - 삭제된댓글

    자유분방하지만 사회에 관심이 많은 사교적인 아이 같아요.

  • 18. oo님 !
    '18.6.6 2:49 PM (125.191.xxx.148)

    맞아요 ㅎㅎ
    역사 , 사회 .. 참 관심많고요(좋게말하면요 ㅎ 그 분야 책도 좋아하고 그래요ㅎ)
    조금 더 보태면 봉사정신이? 투철하고요
    가족보단 친구, 학교일에 관심많아요(사춘기애들이 그러겟죠? ㅎ)

    공부도 잘안하고;
    뭐가 되려나 매일 그래요; 제 맘으로요 ㅎ

  • 19. 진짜용꿈은 뭐예요?
    '18.6.7 2:44 AM (42.147.xxx.246)

    동네 할머니가 보니 용이 님의 집 항아리로 들어갔다는 건
    님의 집을 선택했다는 말이지요.
    남의 집으로 갔으면 그 집 태몽이고요.

    항아리가 있는 곳은 장독대이고 장독대가 있는 곳은 아주 깨끗한 곳입니다.
    우리 생활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간장 된장
    할머니들이 맨날 반들반들하게 닦는 항아리.
    거기에 용이 들어 갔으니
    가장 기초적인 사업에서 성공하시는 것 같아요.
    할머니들이 장독을 위하듯 님 자신도 자신을 위해 정성을 드리세요.
    그게 남들을 위하는 것이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8730 이런경우 보통 어떻게들 하시나요? 3 또또 2018/06/06 875
818729 저희 남편도 기술사 자격증 땄어요 13 ㅎㅎ 2018/06/06 7,413
818728 맞벌이에 애들 양육 집안일 까지 손수 다 하시는 분 안힘드세요?.. 23 왜여자로태어.. 2018/06/06 3,750
818727 걷기운동 저는 너무 힘들어요 13 ........ 2018/06/06 5,284
818726 낼 김영환기자회견에 김사랑 나오지않을까요? 11 참지마 2018/06/06 1,931
818725 ㄴㅐ일 김영환 후보 기자회견 24 .. 2018/06/06 3,409
818724 대구시장 민주당후보1번 임대윤후보도 많이 관심가져주세요! 6 여러분 2018/06/06 661
818723 공인중개사 실장자리 문의드려요~ 11 궁금 2018/06/06 4,074
818722 운동하면 몸이 터질것 같아요 ㅠ 4 운동꽝 2018/06/06 1,971
818721 욕실 전원과 연결돼서 비데 전원도 on off 돼도 괜찮나요.. 1 비데 2018/06/06 593
818720 섬유유연제 스너글 향기 어때요? 유연제 2018/06/06 1,370
818719 이재명이 도지사가 된다면 문빠의 위상은 어떻게 될까요?? 33 오늘 여론조.. 2018/06/06 1,829
818718 청원할 거 하나 음주운전 1 모두를 위해.. 2018/06/06 352
818717 갑작스런 손님들 술상은 어떻게 차리나요?? 12 술안주 2018/06/06 2,597
818716 초등 직업특강 하는데...집중 시키는방법 뭐가 있을까요?? 3 초등 수업 2018/06/06 899
818715 집앞 입구에서 어제 그 고양이 마주쳤어요 13 어제글쓴녀 2018/06/06 2,289
818714 82에서 일빵빵 보고... 2 영어회화 2018/06/06 2,177
818713 저 친구 남편한테 본의아니게 실수했는데 어쩌죠 53 oo 2018/06/06 20,056
818712 사전투표소 상황은 어떤가요? .. 2018/06/06 410
818711 토론 마친 후 김혜경의 한마디 136 ... 2018/06/06 24,433
818710 네오노에는 계속 금액이 오르네요 1 가방 2018/06/06 1,025
818709 남이 돈쓰는거가 못마땅한 사람들..훈수두는 사람들.. 3 ... 2018/06/06 1,802
818708 친구사이 유지 못하는건 왜일까요 중학생남자 3 Didido.. 2018/06/06 1,632
818707 오거돈 영업은 안해도 될만큼 주위반응이 좋아요.. 4 진짜 민주당.. 2018/06/06 1,033
818706 이재명은 패소했으면서, 토론에서 무혐의라 말했네요? 9 국정원 사찰.. 2018/06/06 1,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