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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트남 호이안에 왔어요

못난 엄마 조회수 : 4,213
작성일 : 2018-06-06 03:15:17
23살 딸이랑 왔어요
직장생활 하느라 스트레스가 목까지 찬 딸애가 엄마 데리고 여기까지 왔네요
형편이 어려워 뒷바라지도 못한 엄마입니다
엄마랑 여행가는게 너무 좋다며 한푼두푼 모은돈으로 절 데리고 다닌지 2년째예요
공부도 제법 했는데 형편 생각해서 그랬는지 마이스터교로 진학한 후 전교일등을 놓치지 않았어요
고맙게도 직장도도 좋은곳에 합격해서 다니고 있어요

엄마 좋지 ?엄마 맛있지?자꾸 물어보는 우리딸
엄마 데리고 여행와서 너무 좋다며 행복하다 하는데 저는 자꾸 애처로와요
남편이 딸이 일곱살때 히늘로 가버렸답니다
맡길곳이 없어서 그 어린걸 데리고 암센터서 울기도 많이 울었네요
그래도 어찌어찌 세월은 흘러가더니 제나이도 이제 반백살이 됐어요

많이 행복하지만 또 많이 미안한 엄마
그게 바로 저네요
IP : 117.3.xxx.165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6.6 3:25 AM (175.115.xxx.188)

    딸이 최고죠?
    좋으시겠어요. 맛난거 많이 드시고 푹 쉬다 오세요.

  • 2. robles
    '18.6.6 3:30 AM (191.85.xxx.217)

    정말 부럽네요. 원글님. 따님과 좋은 시간 보내세요.

  • 3. ...
    '18.6.6 3:43 AM (37.111.xxx.141)

    맘이 짠하네요
    딸님과 좋은 추억 많이 만드세요
    그맘을 알아주는 원글님 그리고 딸님..
    제가 보기에는 찬사십니다

  • 4. ㅠㅠ
    '18.6.6 4:59 AM (125.178.xxx.44)

    더 많이 좋아해주시고 즐겁게 좋은 시간 보내셔요.
    저는 아버지 사업이 어려워져서 엄마가 고생하셨는데.. 취직하고 엄마랑 같이 여행갔을 때 행복해하던 엄마 모습 생각하면 행복하고 맘이 뭉클해져요.

  • 5. ..
    '18.6.6 5:35 AM (185.26.xxx.122)

    좋은 엄마 좋은 딸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 6. ㅡㅡ
    '18.6.6 6:24 AM (27.35.xxx.162)

    뭉클하네요.
    행복하세요~

  • 7. 재밌게 놀다오세요
    '18.6.6 6:25 AM (175.125.xxx.154)

    딸도 엄마도 기분좋게 잘 놀다오세요^^~~♡♡♡

  • 8. ㅎㄹ
    '18.6.6 6:52 AM (125.186.xxx.195)

    복도 많으시네요. ^^ 패키지인지 자유여행인지 모르겠지만 자전거타고 비치도 다녀오세요. 안방비치 좋아요. 맛난것도 사드시고요.

  • 9. 최고의딸
    '18.6.6 7:17 AM (124.49.xxx.61)

    잘키우셧네요 ~~화이팅
    재밋게놀고오세요

  • 10. ..
    '18.6.6 7:35 AM (182.215.xxx.17)

    멋진 모녀 따님 잘 키우셨네요

  • 11. 앞으로 행복만
    '18.6.6 8:05 AM (124.197.xxx.131)

    서로 아껴주는 가족만큼 부러운게 없어요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 12. 네네
    '18.6.6 8:11 AM (14.47.xxx.142)

    고맙다고 참 좋다고 맘껏 표현해주세요
    즐거운 여행 되시고 이제는 꽃길만 걸으세요

  • 13. ..
    '18.6.6 8:24 AM (117.111.xxx.80)

    좋은 시간 보내고 오셔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두분이시네요.
    저도 딸 때문에 딸 덕분에 항상 웃어요.

  • 14. 원글님
    '18.6.6 8:28 AM (180.71.xxx.182)

    저도 홀어머니 밑에서 자란 딸이에요.
    클 때는 가난하기도 하고 쓸쓸하기도 해서
    변변한 여행도 못 했는데
    이제는 저희도 여행 다닌지 4,5년 되네요.

    원글님은
    그저 세상 다 가진듯 행복해하시면 되요.
    따님은 그러려고 돈 모아 엄마 모시고 온거거든요.
    그거면
    따님에게는 최고의 보답이에요~

  • 15. 호이안에 갔었는데 추위때문에...
    '18.6.6 9:12 AM (110.12.xxx.136)

    이쁜 딸이네요...효녀예요.

    베트남 이라고 반팔 챙겨 갔는데 1월엔 늦가을처럼 쌀쌀해서 서울에서 입고간 두툼한옷 입고 다니며 여름옷은 못입었어요.

    딸이랑 즐거운 추억 많이 쌓으셔요.

  • 16. 글에서
    '18.6.6 9:23 AM (211.214.xxx.192)

    행복함이 고마움이 막 묻어나네요.^^
    맛있는 음식 많이 드시고,멋진거 많이 보시고
    따님과 좋은 시간 보내고 오세요.

  • 17. 원글이
    '18.6.6 9:45 AM (117.3.xxx.165)

    친정같은. 82님들. 감사합니다 새벽재래시장 갔다가 아침 먹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 18. ㅇㅇㅇ
    '18.6.6 10:18 AM (14.75.xxx.29) - 삭제된댓글

    좋은따님이신데
    그럴때마다 너무너무좋구나
    하고 막 호응해주세요
    시무룩 하는엄마 보고 자꾸 물어보는듯한데.
    좋다 맛잇다 이쁘다 사랑한다
    이런말이 듣고싶을겁니다

  • 19. ^^
    '18.6.6 10:33 AM (115.21.xxx.11)

    다른 생각마시고 계시는동안 최대한 즐겁게 다니셔요
    6월이라 날덥지만 무조건 해피하게
    시장에 망고 엄청 맛있어요 물이 뚝뚝떨어지는
    먹어본중에 최고였어요 칼없으심 그냥까도 잘까져요
    사이공 맥주도 우리나라랑 다르더라구요
    가장 사랑하는 사람과 여행이니 최고죠
    즐거운 여행되세요

  • 20. ...
    '18.6.6 4:15 PM (211.252.xxx.221)

    눈물 핑 돌았어요.
    예쁜 딸에게 가는 곳마다 좋다고
    먹는 거 마다 맛있다고
    엄마는 너무 너무 좋다고 많이 말해주세요.
    즐겁고 행복한 여행되세요~~^^

  • 21. rose
    '18.6.7 10:21 AM (113.173.xxx.224)

    두분 계속 행복하세요!!
    호이안 넘 예쁜곳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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