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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4개월 아기 키우고 있어요

조회수 : 1,286
작성일 : 2018-06-06 00:05:25
넘 이쁘고 사랑스러운데요
지금껏(24개월) 키우면서, 제일 힘들어요 ㅠㅠ

먹는거 (1년동안 거의 맨밥만 먹어요ㅠ)
치카치카(아주 난리가 ㅠ)
목욕거부 (목욕좋아 하던아기가, 이젠 목욕하자면 대성통곡을ㅠ)

넘 힘들고 스스로 자괴감이...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지나가는 과정일까요?!
IP : 221.154.xxx.7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6.6 12:08 AM (121.133.xxx.20) - 삭제된댓글

    밥은 4살까지 정말..징그럽게 안 먹더라구요.
    5살부터 그나마 먹고..지금은 ..그만 먹으라고 합니다 ㅠㅜ
    목욕은...엄마랑 같이 욕탕에 들어가서 같이 씻으며 놀이식으로 하면 좀 나을수도 있구요. 걍 대충 휘리릭 씻기세요.

  • 2. 쿨럭
    '18.6.6 12:15 AM (49.196.xxx.85)

    1. 조미김 사다 줘보세요. 아니면 밥에 참기름 소금 조합

    2. 맛있는 과일향 치약 많아요. 첨가물 아예 없는 거, 적은 거( 해외브랜드라 Snappy Jaws 라고 종류별로 사줬는 데 그냥 애들 짜서 먹기도 -_-; 칫솔도 아주 여러개... 엘사 겨울왕국 붙은 오랄비 전동치솔 좋아하네요. 애들이 하게 내비둡니다.

    3. 버블 심하게 나는 거 밤마다 풀어주면 아주 좋아해요. 장난감도 욕조 가득.. 절대 물을 머리에 끼얹거나 하지 않고 놀게 놔둡니다. 간간이 엄마 따라 샤워도 해요. 이때도 샴푸나 얼굴 씻기 이런 거 안해주고 엉덩이만 비누 가끔 해주고 있어요.

    싫은 데 엄마가 계속 요구, 강압적으로 하면 절대 안되구요. 대충대충 하세요~

  • 3. 쿨럭
    '18.6.6 12:19 AM (49.196.xxx.85)

    지나가는 과정이라기 보다는 엄마가 칫솔 해준다고 해서 아팠을 경우, 얼굴 씻는 다고 얼굴만지고 샴푸하는 거... 이런 게 트라우마로 남는 가 봐요..

    식욕 없는 경우는 센트륨 유아용 철분 들어간 시럽 있어요. 빈혈일 경우 = 식욕 없음 그렇구요. 원래 안먹는 애들은 잘 안먹어요.

  • 4.
    '18.6.6 12:26 AM (218.238.xxx.44)

    그냥 짜지않게 먹는 어른간정도로 해서 막 먹이구요
    목욕도 어차피 하루 두어번 씻기니까 거품 짜서 목 엉덩이 겨드랑이 손발 정도만 빨리 씻겨요
    치카는 울리면서 시키는데 힘이 세져서 대충 닦이게 되네요
    저랑 같은 고민이시네요
    내가 뭘 잘못하는건지
    다른아기들도 이러는지
    저희아기는 아직 20개월인데 이러는데 앞날이 깜깜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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