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같은 패전국인데 독일은 분할하고 왜 일본은 분할하지 않았나요?

2차대전후 조회수 : 773
작성일 : 2018-06-05 18:47:16

패전국인 독일은 4등분 되었다가 동독, 서독으로 나뉘어진 후 나중에 통일되었죠.

우리 나라는 북쪽에 소련군이 점령하고 남쪽에는 미군이 들어오면서 나누어지게 되었는데

일본은 왜 분할하지 않은거죠?  당시 독일의 반발은 없었나요?

우리나라가 분단 되어서 일본까지 할 필요가 없었다,  아님 일본 대신 우리나라가 분단되었다...이런 말도 있던데

정확하게 알고 싶습니다.

IP : 123.254.xxx.12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6.5 7:52 PM (220.117.xxx.161)

    일단 제일 단순하게 보면
    우리나라는 소련군 미군이 동시에 들어와서 나뉜거고
    일본은 미군만 들어와서 그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독일이 그때 패전하고 완전히 나쁜 놈으로 찍혔는데 어떻게 반발을 했겠어요?
    또 일본은 원폭으로 피해받아서 동정을 산 것도 있을 거구요.
    한국이 분단되어서 일본까지 할 필요가 없었다.. 일본 대신 우리가 분단되었다..
    이건 논리에 안 맞는 것 같은데 강대국들끼리 또 무슨 생각을 했는지는 알 수 없으니
    근거가 있으면 알려주세요.

  • 2. wlstlf
    '18.6.5 10:35 PM (1.229.xxx.152) - 삭제된댓글

    근본적으로 일본을 분할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미국이 일본 일부를 다른 나라에 떼어줄 나라도 아니구요.
    일본은 미국 단독으로 점령한 미국의 점령지였습니다.

    궂이 억지로라도 누군가 일본을 분할하자고 미국에게 요구할(대들) 나라(힘이 있는 세력)를 정말 억지로라도 만들어보자면, 당연 대한제국(아직 대한민국이라는 국가 선포식이 없었기 땜에)이 있겠는데. 대한제국 또한 미국의 점령지였습니다. 복수심에(복수는 자기 힘으로) 이상적으로(말 안됨) 도덕적으로(말이 안되지만) 미국에게 요구할 수는 있겠지요. 전혀 말이 안되는 말을 내가 지금 글로 쓰고 있습니다.

    쏘련이 있겠는데 소련은 너무 늦게 대일선전포고를 하고 일본 패망에 기여한 바가 너무 적습니다. 0.1% 정도?
    또 쏘련은 당시는 유럽쪽을 뜯어먹자가 자기네 국가 이익이 아주 크다고 본 것이지요. 물론 일본도 반쯤 잘라먹으면 좋겠지만 그거야 욕심일 뿐 잘라 줄 미국도 아니고 2전 중 2전진행과정 2전 끝 진행 상황에서 미국의 힘은 쏘련을 압도했습니다. 당시 쏘련이 미국에게

    "야 양키야 나도 한다리 낄 자격 있다 일본 반으로 갈라 내가 먹어야겠다" 했으면?
    "아나 쑥떡 조까라 마이싱. 우랄산맥 동쪽 내가 먹어버린다"

    중국이 있겠는데 미일 전쟁 중과 일본의 무조건 항복선언과 1945년 9월2일 대 미영중소 항복문서 서명에 끼긴 했지만
    역량이야 어디, 일본을 잘라달라고 할 능력 전혀 없거니와 잘라 줄 미국이 아니지요.

    당시로서 가장 가능성이 있는 나라는 중국이었겠지만(중화인민공화국이 아닙니다 중화민국).
    1912년 신해혁명 손문-원세개(군벌--->북양정권)-장개석= 신해혁명 전부터 싹튼 공산당과 내부 다툼 내전 등으로 국력 소모 결속력약화한 중화민국이 감히 미국에게 일본 좀 떼어달라고? 미국 입장에서

    "이거 웃기는 짜장일세그려. 확 그냥 내가 너도 먹어버린다"

    참고로, 문서상으로는 1945년 9월2일 대 미영중소 항복문서 서명에서 항복문서 조항은 생략하고 [무조건 항복]이라는 문자가 들어 있다고합니다. "나 두 손발 다 들었다 쥑이고 싶으면 쥑이고 살리고 싶으면 살리고 다 네맘이다."

    근데 뭔 항복 선언? "목숨만 살려달라"는 말입니다. 이게 역사의 실체고 진실입니다.

    1937년 중일 전쟁과 일본의 동남아 점령 1941. 12 일본의 진주만 공격 1945년 9월2일 무조건 항복......

    이 사이에 카이로 회담 포츠담 선언 모스크바삼상회의 등 저런 것은 모두 개뿔입니다.

    우리 입장에서는 전혀 쓸모 없는 것으로서. 사기치는 것이지요.
    저런 회담의 참 뜻은 힘 쎈 놈들 서넛이 모여 누가 누구 땅을 먹을 것인가 하는 논의일 뿐입니다.

    Trinity 1945 JUL 16 jornada del muerto desert
    Little Boy 1945 AUG 5 23:16:02.0 -JP
    Fat Man 1945 AUG 9 01:58:00.0 -JP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1545 중고등학생들 하교시간이 보통 어찌되나요? 2 111 2018/07/12 4,054
831544 발등 붓기가 가라앉지 않네요 1 더워요 2018/07/12 1,827
831543 오이지를 이제사 알다니 6 영양이 2018/07/12 3,617
831542 [단독]드루킹-경공모, 킹크랩 작동 때 필리핀 등 해외 유심 사.. 22 marco 2018/07/12 2,403
831541 이런 손님도 있어요. (많이 읽은 글 보고..) 19 별 손님 2018/07/12 6,797
831540 rc2트리트먼트 정품파는곳 좀알려주세요 ;; 2018/07/12 1,000
831539 삼성 바이오 조사 발표났네요 29 오늘 2018/07/12 4,739
831538 이런 경우 회사에서 책 읽어도 되나요? 8 ........ 2018/07/12 1,533
831537 신축아파트 시스템에어컨문의 9 여름 2018/07/12 3,562
831536 영어회화 공부하시는 분들 어느거 공부하셨는지 공유해봐요 2 샐리의마음 2018/07/12 1,599
831535 "이재명지사가 '쪽문' 이용해 깜놀했다"..이.. 28 503과 겹.. 2018/07/12 4,887
831534 사업자등록증 가지고 있으면 비용처리 문제 어떻게 하나요? 4 비용처리 2018/07/12 1,505
831533 추어탕.. 4 배달 2018/07/12 1,388
831532 건보료가 인하 됐다고 문자 왔어요 8 건강보험 2018/07/12 4,106
831531 친구가 아이들만 데리고 놀러 가자더니 갑자기 자기 남편도 같이 .. 16 아프지마요 2018/07/12 7,190
831530 부산에 믿을만한 금.다이아 팔만한 곳 추천해주세요. 2 해운대 2018/07/12 1,073
831529 편한 브래지어 문의 좀 드릴께요 ~ 4 여름 2018/07/12 2,777
831528 메갈충이 또.. 7 폐쇄가 답인.. 2018/07/12 1,296
831527 중1. 수학 푸는 속도문제 6 .. 2018/07/12 1,526
831526 아파트 항아리에 담아 숙성중인데 곰팡이가 8 된장이요.... 2018/07/12 2,278
831525 아랫층 제가 가만히 있어야하나요 8 윗집 2018/07/12 3,472
831524 콩나물 무침은 17 한번도 2018/07/12 4,165
831523 60평 12년 아파트 에어컨 고민 6 나토 2018/07/12 2,695
831522 미셸 파이퍼 너무 아름답네요 21 와스프 2018/07/12 6,571
831521 치과 비용좀 봐주세용~ 10 무서워요ㅜㅜ.. 2018/07/12 2,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