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같은 패전국인데 독일은 분할하고 왜 일본은 분할하지 않았나요?

2차대전후 조회수 : 757
작성일 : 2018-06-05 18:47:16

패전국인 독일은 4등분 되었다가 동독, 서독으로 나뉘어진 후 나중에 통일되었죠.

우리 나라는 북쪽에 소련군이 점령하고 남쪽에는 미군이 들어오면서 나누어지게 되었는데

일본은 왜 분할하지 않은거죠?  당시 독일의 반발은 없었나요?

우리나라가 분단 되어서 일본까지 할 필요가 없었다,  아님 일본 대신 우리나라가 분단되었다...이런 말도 있던데

정확하게 알고 싶습니다.

IP : 123.254.xxx.12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6.5 7:52 PM (220.117.xxx.161)

    일단 제일 단순하게 보면
    우리나라는 소련군 미군이 동시에 들어와서 나뉜거고
    일본은 미군만 들어와서 그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독일이 그때 패전하고 완전히 나쁜 놈으로 찍혔는데 어떻게 반발을 했겠어요?
    또 일본은 원폭으로 피해받아서 동정을 산 것도 있을 거구요.
    한국이 분단되어서 일본까지 할 필요가 없었다.. 일본 대신 우리가 분단되었다..
    이건 논리에 안 맞는 것 같은데 강대국들끼리 또 무슨 생각을 했는지는 알 수 없으니
    근거가 있으면 알려주세요.

  • 2. wlstlf
    '18.6.5 10:35 PM (1.229.xxx.152) - 삭제된댓글

    근본적으로 일본을 분할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미국이 일본 일부를 다른 나라에 떼어줄 나라도 아니구요.
    일본은 미국 단독으로 점령한 미국의 점령지였습니다.

    궂이 억지로라도 누군가 일본을 분할하자고 미국에게 요구할(대들) 나라(힘이 있는 세력)를 정말 억지로라도 만들어보자면, 당연 대한제국(아직 대한민국이라는 국가 선포식이 없었기 땜에)이 있겠는데. 대한제국 또한 미국의 점령지였습니다. 복수심에(복수는 자기 힘으로) 이상적으로(말 안됨) 도덕적으로(말이 안되지만) 미국에게 요구할 수는 있겠지요. 전혀 말이 안되는 말을 내가 지금 글로 쓰고 있습니다.

    쏘련이 있겠는데 소련은 너무 늦게 대일선전포고를 하고 일본 패망에 기여한 바가 너무 적습니다. 0.1% 정도?
    또 쏘련은 당시는 유럽쪽을 뜯어먹자가 자기네 국가 이익이 아주 크다고 본 것이지요. 물론 일본도 반쯤 잘라먹으면 좋겠지만 그거야 욕심일 뿐 잘라 줄 미국도 아니고 2전 중 2전진행과정 2전 끝 진행 상황에서 미국의 힘은 쏘련을 압도했습니다. 당시 쏘련이 미국에게

    "야 양키야 나도 한다리 낄 자격 있다 일본 반으로 갈라 내가 먹어야겠다" 했으면?
    "아나 쑥떡 조까라 마이싱. 우랄산맥 동쪽 내가 먹어버린다"

    중국이 있겠는데 미일 전쟁 중과 일본의 무조건 항복선언과 1945년 9월2일 대 미영중소 항복문서 서명에 끼긴 했지만
    역량이야 어디, 일본을 잘라달라고 할 능력 전혀 없거니와 잘라 줄 미국이 아니지요.

    당시로서 가장 가능성이 있는 나라는 중국이었겠지만(중화인민공화국이 아닙니다 중화민국).
    1912년 신해혁명 손문-원세개(군벌--->북양정권)-장개석= 신해혁명 전부터 싹튼 공산당과 내부 다툼 내전 등으로 국력 소모 결속력약화한 중화민국이 감히 미국에게 일본 좀 떼어달라고? 미국 입장에서

    "이거 웃기는 짜장일세그려. 확 그냥 내가 너도 먹어버린다"

    참고로, 문서상으로는 1945년 9월2일 대 미영중소 항복문서 서명에서 항복문서 조항은 생략하고 [무조건 항복]이라는 문자가 들어 있다고합니다. "나 두 손발 다 들었다 쥑이고 싶으면 쥑이고 살리고 싶으면 살리고 다 네맘이다."

    근데 뭔 항복 선언? "목숨만 살려달라"는 말입니다. 이게 역사의 실체고 진실입니다.

    1937년 중일 전쟁과 일본의 동남아 점령 1941. 12 일본의 진주만 공격 1945년 9월2일 무조건 항복......

    이 사이에 카이로 회담 포츠담 선언 모스크바삼상회의 등 저런 것은 모두 개뿔입니다.

    우리 입장에서는 전혀 쓸모 없는 것으로서. 사기치는 것이지요.
    저런 회담의 참 뜻은 힘 쎈 놈들 서넛이 모여 누가 누구 땅을 먹을 것인가 하는 논의일 뿐입니다.

    Trinity 1945 JUL 16 jornada del muerto desert
    Little Boy 1945 AUG 5 23:16:02.0 -JP
    Fat Man 1945 AUG 9 01:58:00.0 -JP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4990 뱃살이 빠졌지만 기쁘지 않네요 15 뽈록이 2018/06/20 9,368
824989 우상호는 왜 14 임실장 한테.. 2018/06/20 2,718
824988 책 시크릿 읽어본분 계시나요 21 2018/06/20 3,623
824987 내일 출국인데 가방자물쇠 인천공항에 팔까요? 6 ㅎㅎ 2018/06/20 3,209
824986 하루종일 랩하는 아들 ㅠㅠ 20 ㅠㅠ 2018/06/20 2,965
824985 극문들 때문에 문재인 정부에 심각한 위기가 왔어요~ 18 .... 2018/06/20 2,106
824984 떡볶이는 정말 너무나 맛있어요. 22 살찐여자 2018/06/20 5,777
824983 메카트로닉스 교육청 대회는 요? 1 미래 2018/06/20 478
824982 오늘 저녁 뭐해드세요? 16 저녁 2018/06/20 2,984
824981 과외비도 선불이죠? 4 ... 2018/06/20 1,689
824980 자기주도 안되는 고2 영어 내신동안 안가겠다는데 6 .. 2018/06/20 1,145
824979 도와주세요 목디스크 2018/06/20 482
824978 이재명이 고집부리며 하려한 성남시민순찰대.jpg 6 ㅇㅇ 2018/06/20 1,508
824977 밥도둑에 후다닥 밥먹고 배두둑~ 4 82조아 2018/06/20 1,705
824976 중1 영수학원 안보내도 될까요 6 Ddddd 2018/06/20 1,664
824975 통슬랙스 길이 어디까지가 이쁜가요? 11 살쪘나 2018/06/20 2,132
824974 오늘 점뺐는데 2 순이 2018/06/20 1,040
824973 김장용 굵은 소금 유리병에 보관해도 되나요? 3 김장용 소금.. 2018/06/20 2,384
824972 인견패드 살에 닿으면 까끄럽지 않나요? 4 안사 2018/06/20 1,218
824971 작은 일에 자꾸 폭발해버려요 9 감정기복 2018/06/20 2,370
824970 허물벗어지는 무좀에 바를 연고 2 여름 2018/06/20 1,606
824969 오늘 저녁 뭐 해먹죠 ㅜㅜ 16 2018/06/20 2,886
824968 큰 시험에 실패했을때 부모님의 태도 5 sks 2018/06/20 2,996
824967 삼성 바이오는 어떻게 결론이 날까요? 10 그나저나 2018/06/20 1,237
824966 기기값 0원 알뜰폰 어디있을까요? 4 00 2018/06/20 1,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