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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벌지 않아도 나오는 소득이 있다면 뭘 하고싶으세요?

자유부인 조회수 : 3,040
작성일 : 2018-06-05 11:04:56

한 2천만원 정도가

벌지 않아도 꾸준히 나온다면...

지금하고 있는 일 하고싶으세요?

아니면 안벌어도 되니 일을 그만두시겠어요?

만약 그만둔다면 뭘 하고싶으세요?


저는 맞벌이라서  일-집-일-집 이런 생활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애들엄마노릇을 제대로 해보고싶고요. 

또 나머지 시간에 봉사를 좀 해보고 싶고요.  

또 글쓰는걸 좋아해서 글을 쓰고 싶어요.

또... 보태니컬 아트??인가 그런 그림을 그리고싶고....

땅 사놓은게 있는데 거기에 소소하게 농사도 짓고 싶고요.

(교회다녀서 신앙생활 더 열심히 해보고싶어요)

가르치는 일을 해서 그런지 부부학교 이런 강사같은 것 해보고 싶기도 하고요.


이런 것들이 일을 하면서는 불가능한 삶일까요?

몇 세까지 이 일을 해야 하나?? 하는 고민이 드네요.

나이들어 은퇴한다면 내 건강이 지금같지 않을 것이고

세상을 보는 시각도 나이들텐데....

한살이라도 젊을때 저런 일들 해보고 싶은 로망이 있네요.


IP : 123.213.xxx.53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8.6.5 11:07 AM (122.35.xxx.170)

    직장생활하시면 기본적으로 9to6는 매여있어야 하니 애들 키우면서 취미활동까지 하기 힘들죠.
    직장 안 다니신다면 2천만원 불로소득 없이도 다 가능한 거구요.

  • 2. . . .
    '18.6.5 11:09 AM (72.80.xxx.152)

    한꺼번에 다 하려고 하지 마시고 일하면서 하나씩 하세요.
    우선 지금은 아이들과 더 놀아줄 때
    아이들 큰 다음에 원글님 하고픈 거 하나씩 하시고요.
    경제적으로 넉넉해지면 일 그만두고 하고싶은 거 두 세개 씩 하시면 되고....

  • 3. 흐음..
    '18.6.5 11:11 AM (220.83.xxx.189)

    월 2천만원씩 또박또박 통장에 찍힌다면.. 참 팔자 늘어지게 좋네요.
    전 그렇다면 도우미를 쓰겠어요. 일은 일대로 계속 하고요.
    월 2천씩 들어오는거 아끼고 재테크 해서 30분 정도 차로가면 되는 시골느낌나는 곳에 별장 지어놓고요.
    주말엔 별장 가서 텃밭 농사도 짓고 마음 편히 있다가 오고 싶네요.
    오.. 생각만 해도 참 즐겁네요. 백일몽이지만.. ㅠ ㅠ

  • 4. 자유부인
    '18.6.5 11:14 AM (123.213.xxx.53)

    그냥 가정해본거에요ㅎㅎ.
    몇 년후면 가능할 것도 같은 상황이라서요.

    도우미는 지금도 입주 이모님 계세요....
    가사일은 많이 덜었죠.

    그런데 참 돈이란게 뭔지....
    일보다는 놀 생각이 먼저 나네요.
    일은 해야 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저도 상상만으로도 즐거워요.
    실제로 저렇게 지내도 행복할까요?

  • 5. 헛꿈 의미없지만
    '18.6.5 11:15 AM (125.177.xxx.43)

    이천은 커녕 오백만 나와도 내 맘대로 살죠
    굳이 아끼고 할 필요없이 해외가서 한참씩 살다오고

  • 6. 자유부인
    '18.6.5 11:17 AM (123.213.xxx.53) - 삭제된댓글

    오백 나오면 그렇게는 못살 것 같아요.

    세아이 키우고 있고 큰애가 이제 본격적으로 고등 들어가서

    돈 많이 들고 있거든요.

    물론 남편이 버는 것 하면 지금 그만둬도 되는데

    여자의 일생이란 결국 이렇게 남편따라 가는 것일까??

    이런 쓰잘데기 없는 생각해보네요. 여태까지 한 고생들도 참 의미없고....

  • 7. 세상에
    '18.6.5 11:17 AM (59.8.xxx.50) - 삭제된댓글

    애들이 있다면 뭔 고민을 하시나요
    당연히 이 시간 아이들과 놀아야지요
    아이들 유치원, 학교 보내도 끝나는 시간 맞춰서 여기저기 놀러 다녀야지요
    많이 걷고 많이 보고 많이 경험하고
    저는 돈 안들어오는 전업으로 이렇게 시간보냈어요
    아이 어린시절에 중학교까지
    돈 없어도 이렇게 보내야 아이하고 좋은데 돈이 많은면 당연이지요
    아이 없을때 내 시간 얼른 보내고요

  • 8. 자유부인
    '18.6.5 11:20 AM (123.213.xxx.53) - 삭제된댓글

    그런가요?
    애들이 막내가 초등 2에요.
    도우미 이모님이 그만두셔도 되는데 왜 일하시냐고??

    그럼 여자들은 왜 고학력이 되려는걸까?
    그리 열심히 산 시절들은 뭘까?
    이런 생각도 들고 그냥 헛생각이지만 오늘 해보게 되었어요.

  • 9. ㅇㅇ
    '18.6.5 11:32 AM (223.39.xxx.210)

    월 2천 들어온다면.
    다른 사람을 위해 일자리를 양보 하심도 큰덕을 쌓는 일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 10. 샬랄라
    '18.6.5 11:38 AM (110.77.xxx.238)

    월 2천 들어온다면.
    다른 사람을 위해 일자리를 양보 하심도 큰덕을 쌓는 일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222

  • 11. 자유부인
    '18.6.5 11:41 AM (123.213.xxx.53)

    ㅎㅎㅎㅎ 그렇게도 생각할 수 있겠네요.
    2천 찍히는 순간 고민해보도록 할게요.

    그런데 돈이 일하는 이유의 전부일까요?
    만약 그렇다면 나는 미련없이 일을 그만두어야 겠네요.

  • 12. 근데
    '18.6.5 11:52 AM (175.116.xxx.169)

    원글님 열거한 것들은 전부 돈이 없거나 소득 없어도 충분히 할 수 있는 것들인데요?

    솔직히 원글님은 돈이 일하는 이유의 전부냐고 물었는데
    그렇게 보이는데요...

    저런 열거된 것들을 정말 열망하는 사람은
    당장 시작해요
    돈이 중요하지 않은 사람들도 많거든요

    그런데 결국 돈버느라 안하는 거잖아요

  • 13. 자유부인
    '18.6.5 12:06 PM (123.213.xxx.53)

    일하느라 시간이 없어서 그래요.
    처음에는 돈 버느라 한 게 맞고요(제가 상당기간 가장이었어요).
    그리고 남편 사업이 잘 되서 소득도 높고 자산도 많아진 케이스라서요.
    그런데 제 일도 사회적으로 되기 어려운 직업이라
    여태까지는 이 일이 보람이다... 했는데
    나이드니 일도 힘들고 자꾸 나이들면 저런 것들 못하지 않을까
    하면서 일을 그만둘 이유를 찾고 있는듯 해요.
    그런데 막상 그만두고 저 일을 한다고 행복할까?
    다른 사람들이 나라면 어떤 선택을 할까?
    하고 궁금해서 올려봤어요. 실제로 갈등도 많이 되고요.

  • 14. ...
    '18.6.5 12:52 PM (121.129.xxx.252)

    일을 줄일수 있으면 줄여보세요.
    아주 놓는건 반대에요.
    일이 사회적 정체성도 만들어줘요.

  • 15. 동감
    '18.6.5 2:00 PM (180.230.xxx.161)

    원글님 열거한 것들은 전부 돈이 없거나 소득 없어도 충분히 할 수 있는 것들인데요?

    솔직히 원글님은 돈이 일하는 이유의 전부냐고 물었는데
    그렇게 보이는데요...

    저런 열거된 것들을 정말 열망하는 사람은
    당장 시작해요
    돈이 중요하지 않은 사람들도 많거든요

    그런데 결국 돈버느라 안하는 거잖아요

    2222222222

  • 16. 자유부인
    '18.6.5 2:15 PM (116.127.xxx.47) - 삭제된댓글

    일을 줄이기는 어려운 직종이에요.
    방학이 있기는 하네요. 그때는 또 학기중에 못다한 일들이
    있어서... 그렇게 자유롭지는 않지만.

    그런가요?
    돈이 전부는 아니고요.
    지금은 돈때문이면 그만둬야 마땅한 상황이라서요.
    제가 벌어 남는거 별로 없어요.
    입주도우미에 애들 케어 못해서 드는 돈,
    출퇴근비. 품위유지비 등등요.

    그냥 자아실현이라고도 볼 수 있겠네요.
    사회적으로 의미있는 일이기도 하고요.

    하여튼... 저 일들을 하려고 이 직업을 던지는게
    맞는지 아직은 잘 모르겠어요.
    아마 강렬하게 원하지 않아서이겠죠.
    돈은 지금 중요한 팩트는 아닌 것 같아요.
    단지 몇 년후에는 건물 지어서 월세가 나올 것 같거든요.
    그럼 1000 정도 나올 것 같은데
    그때가 되어도 내 일이 의미가 있을까 한번 생각해봤어요.

  • 17. 자유부인
    '18.6.5 2:16 PM (116.127.xxx.47) - 삭제된댓글

    일을 줄이기는 어려운 직종이에요.
    방학이 있기는 하네요. 그때는 또 학기중에 못다한 일들이
    있어서... 그렇게 자유롭지는 않지만.

    그런가요?
    돈이 전부는 아니고요.
    지금은 돈때문이면 그만둬야 마땅한 상황이라서요.
    제가 벌어 남는거 별로 없어요.
    입주도우미에 애들 케어 못해서 드는 돈,
    출퇴근비. 품위유지비 등등요.

    그냥 자아실현이라고도 볼 수 있겠네요.
    사회적으로 의미있는 일이기도 하고요.

    하여튼... 저 일들을 하려고 이 직업을 던지는게
    맞는지 아직은 잘 모르겠어요.
    아마 강렬하게 원하지 않아서이겠죠.
    돈은 지금 중요한 팩트는 아닌 것 같아요.
    단지 몇 년후에는 건물 지어서 월세가 나올 것 같거든요.
    그럼 1000 정도 나올 것 같은데(그리고 퇴직한다면 제 연금이랑 퇴직금 등이 나오고요)
    그때가 되어도 내 일이 의미가 있을까 한번 생각해봤어요.

  • 18. 자유부인
    '18.6.5 2:17 PM (116.127.xxx.47)

    일을 줄이기는 어려운 직종이에요.
    방학이 있기는 하네요. 그때는 또 학기중에 못다한 일들이
    있어서... 그렇게 자유롭지는 않지만.

    그런가요?
    돈이 전부는 아니고요.
    지금은 돈때문이면 그만둬야 마땅한 상황이라서요.
    제가 벌어 남는거 별로 없어요.
    입주도우미에 애들 케어 못해서 드는 돈,
    출퇴근비. 품위유지비 등등요.
    어떻게 보면 경제적 의미가 크지 않으니 자아실현이라고도 볼 수 있겠네요.
    사회적으로 의미있는 일이기도 하고요.
    그러기에는 스트레스가 적지 않은 일이라 늘 고민이에요.

    하여튼... 저 일들을 하려고 이 직업을 던지는게
    맞는지 아직은 잘 모르겠어요.
    아마 강렬하게 원하지 않아서이겠죠.
    돈은 지금 중요한 팩트는 아닌 것 같아요.
    단지 몇 년후에는 건물 지어서 월세가 나올 것 같거든요.
    그럼 1000 정도 나올 것 같은데(그리고 퇴직한다면 제 연금이랑 퇴직금 등이 나오고요)
    그때가 되어도 내 일이 의미가 있을까 한번 생각해봤어요.

  • 19.
    '18.6.5 2:52 PM (220.83.xxx.189)

    월 2천씩 들어와도 절대로 제 일을 관두지 않아요.
    월 억씩 들어온다면 오를까..

  • 20. marco
    '18.6.5 3:21 PM (14.37.xxx.183)

    논다...
    일자리 양보하고
    소비는 늘리고
    경제발전에 이바지 한다...

  • 21. 자유부인
    '18.6.5 3:43 PM (116.127.xxx.47)

    제가 제 글을 읽어보니 '생활의 여유'를 좀 갖고 싶다는 의미인 것 같네요.
    일단 생활의 여유를 좀 갖게 생활을 재배치해보고 더 고민해봐야겠어요.
    아직까지는 이 일에서 즐거움을 더 찾아봐야겠네요. 쉽지 않겠지만 소소하게 다른 것들도
    하나씩 시도하면서요.
    답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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