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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재명 속마음 들키다.

오유펌 조회수 : 2,438
작성일 : 2018-06-05 08:09:34
http://todayhumor.com/?sisa_1068219

이재명이 형 이재선을 정신병원에 입원시키려 했다는
이야기는 이미 유명하죠. 이게 사실인지 아닌지 저는
모릅니다만, 형 이재선이 성남시의회 게시판에 썼던 내용을
보면 개연성이 상당합니다.

직계가족이 의뢰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분당보건소가 이재선의 정신질환이 의심된다는 진단서를 발부하는 일이 발생합니다.
당연히 1차 토론회에서 김영환후보에 의해서 이 내용이
집중적으로 다루어졌죠.


경기도지사 1차토론회

김영환;
"2012년 8월에 분당보건소에서 "이재선씨가 자신및 타인을 해할 위험성이 있다"는 진단서를 낸 것을 알고 있죠?"

이재명;
"........"

김영환
"제가 의사입니다만.. 정신보건법상 직계가족이 정신감정을 의뢰하기 전에는 보건소가 진단서를 발부할 수 없습니다.
근데 이재선씨가 형님입니다.(이재명은 동생이니까 직계가 아닌 방계가족)
이재명 시장이 관권을 동원하고 직권을 남용하지 않으면 이런 일이 일어날 수가 없는겁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어떻게 해서 이런 진단서가 나옵니까?

이재명
"정신보건센터에서는 시민들이 의뢰를 하면 1차판정을 해줍니다. 그걸 가지고 다시 정식으로 요청하면 다시 의사들이 2명으로 진단을 하죠. 그 절차까지 가지 않았습니다."

김영환
"지금 시장께서 진단을 해달라고 부탁한거 아닙니까?"

이재명
"아..제가 안했다니까요."

김영환
"전혀 안했습니까?"

이재명
"저희 가족들이 했습니다. 어머니와 형제자매들이."

김영환
"그렇게 거짓말 하면 안 되죠"

이재명
"거짓말이라고 단정하는것도 허위사실유포입니다"

김영환
"직계가족이 아닌 사람이 어떻게 해서 정신감정을 위뢰해서
이 진단서가 나오냐는 말입니다."

이재명
"결국은 못했다니까"



'결국은 못했다니까' ....
존대하다가 요대목에선 갑자기 말이 짧아졌습니다.
반말한것도 좀 이상했지만 전 저 워딩이 귀에 며칠째
거슬리더군요.

결국...뭘..못했을까요.
김영환이 휘몰아치는 와중에 속마음이 툭 나와버린것이
아닐까요.

직계가족 의뢰나 동의 없이 정신감정진단서가 나오는것이
거의 불가능한 일이기에 이걸 무리하게 진행시키는 과정이
매끄럽지 못했고 결국 어떤 양심적인 기자가 형 이재선에게 이 음모를 알려 주게되고 이재선이 이재명에게 항의하니까
중단이 된것으로 봐야죠.

"결국은 못했다니까"


"결국은 못했다니까"
엉겁결에 튀어나온 저 워딩...의미심장하지 않나요?

추격자에서 하정우가 발뺌하다가 나지막히 '죽였어요' 하는 느낌이랄까...

IP : 223.38.xxx.2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재선씨가 올린 정황
    '18.6.5 8:12 AM (68.129.xxx.197)

    http://nbu9838.kimsq.co.kr/?m=bbs&bid=guest&p=22&uid=1871
    읽어 보세요

  • 2. 자백인가요???
    '18.6.5 8:14 AM (211.36.xxx.65)

    저 음침하고 칙칙하고 습한
    정치인을 왜 찍어줘야 하는지 당췌 알수가없네요



    솔직히 이명박은
    "경제를 살리겠습니다"라는
    자체발광이라도 있었지

    읍읍이는
    "문재인정부 성공을 위해~~" 밖에 없는데


    뭘보고 찍어달란거지
    에휴 한심

  • 3. ..
    '18.6.5 8:15 AM (175.115.xxx.188)

    음습하기까지
    에휴 한심 2222

  • 4. ㅇㅇ
    '18.6.5 8:17 AM (220.93.xxx.35)

    진짜 한 마디에 결국은 하려고 했으나 못했다는 자백이군요. ㅋㅋ

  • 5. 그러네요
    '18.6.5 8:18 AM (223.62.xxx.71)

    하고 싶었으나 못했다. 후덜덜 ㅠㅠ

  • 6. ...
    '18.6.5 8:20 AM (125.177.xxx.172)

    정신병원에 넣으려 했으나 이래저래 해도 안되서 못넣었다 그런가봄

  • 7. 결국은 못했다니까
    '18.6.5 8:20 AM (211.245.xxx.178)

    그러니까 그렇게 하고 싶었다는 소리잖아요..헐

  • 8. 이재명 안사요.
    '18.6.5 8:22 AM (211.210.xxx.173)

    님 글보니 정말 소름.
    진짜 추격자 하정우 말 느낌이네요.

  • 9. ...
    '18.6.5 8:23 AM (182.224.xxx.148)

    결국은 못 했다니까
    결국은 못 했다니까

    소름 ㅜㅜㅜㅜㅜㅜㅜ

  • 10. 전과4범이 아니라
    '18.6.5 8:42 AM (124.54.xxx.150)

    실은 아직 처벌받지 않은 이런 범죄들이 있는거.. 부인할수 없네요 세상에 강제입원에 권력이용한 진단서를 이용하다니 ㅠ

  • 11. 쫑알몽실
    '18.6.5 8:53 AM (121.166.xxx.24)

    하... 답답해요. 이건 본인을 비판한다고 약자를 권력으로 억누르는 문제입니다. 이재명은 정치인 자격이 없어요. 이명박이 될 인물입니다.

  • 12. 정신병원
    '18.6.5 8:57 AM (106.252.xxx.238)

    주진우야 이런걸 취재하란말야
    인권이 어떻게 유린되는가를
    가까이있으니까 더 잘보일텐데

  • 13. ..
    '18.6.5 9:15 AM (218.148.xxx.195)

    실패한거라는거 실토한거죠..
    결과적으로 안한겨면 된거다? 이건가보네요
    진짜 악마의 인간화

  • 14. ...
    '18.6.5 9:38 AM (125.184.xxx.69)

    미수범의 고백?
    소름돋아요.

  • 15. 정말
    '18.6.5 9:53 AM (210.96.xxx.161)

    무섭네요.

  • 16. 읍부인하고 조카 녹음영상에 나오죠
    '18.6.5 10:43 AM (222.120.xxx.44) - 삭제된댓글

    정신병원에 처 넣으려는 것 반대했는데 , 이제는 안하겠다고요.

  • 17. ...
    '18.6.5 1:29 PM (118.38.xxx.29) - 삭제된댓글

    >> "결국은 못했다니까"

  • 18. ...
    '18.6.5 1:29 PM (118.38.xxx.29)

    >> "결국은 못했다니까"

    >>읍부인하고 조카 녹음영상에 나오죠
    >>정신병원에 처 넣으려는 것 반대했는데 ,
    >>이제는 안하겠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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