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후보 트윗 중 충격적이었던 문구

[읍읍트윗]

최근에 토론에 등장했던 본인에 대한 의혹들을 단순히 해명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fact. 이렇게 앞에 붙이면서 자신의 주장을 쓰는게
논리나 증거는 집어치워. 그냥 내가 하는 말이 fact야 이런 느낌이 강했고

가장 충격적이었던건

"가짜 뉴스를 유포하는 자들의 최후는 '철창행'"이라는 트윗이었습니다.

자신에 대해 의혹이 넘쳐나는 것을 제대로 해명할 생각도 안하고
무조건 가짜뉴스다(왜냐 내가 말하는 것이 fact이므로)
내가 말한거랑 반대되는 의견은 모두 철창행이다! 이런건데

철창행이라는 말을 아무나 쓰지 않지요
보통 고소하겠다! 법의 심판을 받아라! 양심의 가책을 느껴라! 이 정도일텐데

폐쇄적인 공간과 억압의 상징인 철창과
어떠한 적법절차도 거치지 않고, 바로 즉각적으로 '행'이라고 덧붙이는 워딩을 보고 있자니

정말 무시무시한 느낌이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알지 모르겠네요.
지금껏 수년간 sns을 하면서
누군가와(혜경궁김씨) 친목질을 하면서 쓰던 '그들에겐' 일상적인 단어선택과 말투가

일반 시민들에게는 엄청난 충격과 거부감을 가져올지를

사실 지금 반이재명 운동은
그가 사용하는 언어=사고방식에 대한 집단 거부반응이 그 시작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그랬으니까요.

[문프시대에]

철창행을 날리는 정치인
이게 말이 됩니까

우린 문프로 눈이 한없이 높아졌습니다
철창행은 평범한 사람이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단어죠

[..]

구토유발자

저는 실체를 알고나니 면상을 못보겠어요

[저는]

대선 경선 때니까 트위터같은 건 못 봤고, 태도요.

밑도 끝도 없이 악의에 찬, 다음에 또 볼 일 없다해도 할 수 없는, 잔혹하고 저열한 태도요.

옛날에 이명박이 대선나올 때 뉴스에서 얼굴이 클로즈업된 걸 봤는데, 그 작은 눈에서 번들거리는 뱀의 눈빛에
소름끼쳤거든요. 그 순간 저는 이명박은 절대 대통이 되선 안된다고 정리했어요.
그때와 비슷한 느낌이었어요. 이건 고쳐 쓸 수 없는 근원적인 악의다라고요.

그리고 저런 사람이 정치를 하면 안된다는 확신이요.

[자기 형]

감옥을 보내지 못해서 정신병원에 수감시켰나봐요

[...]

근데
이재명 본인은 남을 지속적으로 허위사실로 공격하며 비웃고
최근까지도 거짓글로 문정부 공격했잖아요.

그럼 이재명 본인부터 철창 들어가야 겠네.

[뭘해도 일본 순사 상]

눈이 뱀같아요.

[ㅇㅇ]

그래서 일베가 무서운겁니다.
일베식 사고로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다듬어진 언어로 표현 못하는거죠. 나이도 있는데다가요.
보통 철창행이란 단어 변호사가 잘안쓰잖아요.

[그러니까요.]

왜 이재명은 제대로 수사를 안 받는 건가요?

철창에 갔어도 오래전에 갔어야 할 것 같은데. 너무 이상합니다.
심지어 김사랑씨 정신병원 감금때도 CCTV 영상이 폐기됐습니다.
그걸 지시한 사람이 무려 이철성 경찰청장.......

도저히 이해가 안 가는 게 너무 많아요.

[.....]

정말 꼴봬기 싫어요

[그렇죠]

이런 얘긴 좀 딴 얘기이지만 .. 관상도 무시 못합니다.
사실 이재명 입가를 보면 정치/변호사가 아니라 검사..를 했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인권변호사는 택도 없구요
그냥 법조계에 이왕 들어온거 검찰쪽으로 갔으면 아마 지금보다는 나았을거에요.

(업력을) 자꾸 쳐내야되는데 본인이 몸담고 있는 직업상 그게 안되니 자꾸 본인이 판단해서 누군가를 감옥(철창)/정신병원에 보내거나 스스로 불법을 저지르는 쪽으로 갈겁니다.
제가 점쟁이도 아니고 관상가도 아니지만

얼굴 하나는 기가 막히게 봅니다.

[김사랑씨가]

남경필 트윗에 조심하라고,선거 떨어지면 민간인이라고. 부선열사가 조금씩 옥수동 흘리고 있고. 반전됩니다.

[팩트라고 우기기]

유권자와 국민을 협박하면서 덧붙인 글이
ㅈ기자가 대필한 사과문 아니였나요?
사과한게 팩트니 그 외엔 다 허위사실이고 철창행
이라고 막말트윗 올렸는데
그거 보고 빡쳐서 상대가 녹취록 푼것 같았어요

[ㅇㅇ]

하도 답답해 어제 어느분이 올려주신 사주얘기를 들어보니 읍은 누구을 비판해야만 하는 사주라고 그런거보면 맞는거 같기도 하고요.

[네????]

저런 놈이 검사를 하면 더 큰일납니다. 얼마나 억울한 사람이 많았을까요.
생각만해도 제가 다 철렁....

저런 반사회적 성향은 사실 치료가 필요한 거 아닌가요.
그대로 두면 피해자가 많아져요.

[....]

누가봐도 소시오패스니 검사하면 안 되죠 읍읍은. 멀쩡한 사람 죄 뒤집어 씌워 사건 조작하는 건 눈도 깜빡 안 하고 했을텐데.
뭐 그럴 능력도 안 되서 검사 사칭이나 하고 다녔었지만...

솔직히 읍읍이 사법연수원 성적 좋아서 탑 로펌에 고액 연봉 받고 갔거나, 판검 임용이 됐다면, 저 인간이 40대 부터 정계 갸웃거리고 다니진 않았을걸요. 자기 능력상 지 욕망껏 돈 벌고 사회적 지위를 얻는 방법은 정치판에 뛰어드는 것 밖에 없다고 생각해서 허위 문서로 인권변호사 사칭하고 정통쪽 물어서 여기까지 온 걸 거에요, 읍읍은.

[큭]

저도 그 문구보고 독재시대 독재자가 다 연상되더라구요

[기가 찬다]

경기도지사로 나올게 아니라
조사를 받아야될듯!!

[인권은 누구나 다 공평하게 누려야 하는 권리]

그런데
이명박, 박근혜 정권에
어떤 사람들의 인권은 더 중요했고, 또 어떤 사람들의 인권은 무시당했지요.
이재명은
약자들의 인권은 가치가 없다는 듯이 취급해왔고,
그걸 숨기려고 하지도 않았습니다.
판교사건에서도 가난한 사람들을 유린했고,
김사랑씨처럼 힘 없는 사람,
자신의 형이 자신과 싸우다 힘들어서 박사모에 도움을 청할때,
박사모인 사람들의 말은 믿지도 말라는 식으로 대했지요.
박사모도 국민이고, 인권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장애인들 민원을 함부로 대하는 비디오가 돌아다녀도 전혀 부끄러운 줄 모르는 사람이지요.

남의 인권을 무시하는 사람은
절대로 공직자가 되어서는 안 된다. 라는것을
이제 우리가 제대로 인식해야 하고, 우리 아이들의 인권을 위해서도
이번 지방선거에서 이재명의 낙선이 중요한 겁니다.

민주당이
감히... 민주당 지지자들의 의견, 그리고 그들의 인권에 대해 무시하고 공천장사를 지방선거에서 성공적으로 해내면 다음 총선은 더 끔찍한 공천장사판이 될겁니다.

이재명을 떨어뜨리는 것은 그래서 중요합니다.
이번에 지방선거에서 공천장사질, 인성을 무시한 공천에 대한 처벌이 없다면
앞으로 우리는 계속 쓰레기 정치인들이 민주당을 대표하는 것을 봐야 합니다.

[..]

뱀눈깔로 사람 구별해가며 약자만 골라내 법으로 조지는거지요
비열하고 더러운인간

[ㅁㅁ]

그 자만 아니었다면
이번 선거가 얼마나 즐거웠을까

가슴이 답답하네요

일단 경기도 유권자 지인들에게는 전화 좀 돌려야겠습니다.

[ㅇㅇ]

어휘사용은 일베라서 그래요
제가 혜경궁이나 읍트윗을 많이 살펴봤는데,
둘이 똑같아요.
어휘가 얼마나 무지막지한지 몰라요
나중에 일베회원이라고 밝혔을때,
아~둘이 같이 일베하는구나.그래서 말투랑 사용하는 단어들이 다 그렇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러게요]

저도 그 철창행 단어 너무 불쾌했습니다. 협박하는 거야??? 왜 끄떡허면 협박질 고소질인지

[wii님. 글쎄요...]

이재명이, 저 성향의 사람이, 연수원 성적이 임용될 수준인데 검사 임용 안 받고 성남으로 내려왔다구요?
(법조쪽 지인들로부터 1000명 합격 당시 상위 300명 정도가 임용 컷이라고 들었어요.) 흠...ㅎ

변호사로 일 하다가 추천을 받아서 검사로 임용되는 루트는 사시 시절에도 있었습니다.
선배들이 오라고 했다면 이 케이스였을텐데 그럼 졸업 후 연수원 친구들끼리 어쩌고 하는 거랑 시기가 꼬일 가능성이 적잖죠. 사실 관계야 자료를 봐야 알 수 있겠지만 이재명이 지금껏 말한 내용 대부분이 허위였다는 사실을 참고하면 연수원 졸업 당시 검사를 '안'하고 성남으로 내려온 건 아닐 겁니다. '못' 한거겠죠.

그리고 임용을 마다하고 지역 사회를 위해 일 할(=봉사할. 문통이 이 케이스죠.) 생각을 갖고 있던 사람이 갑자기 흑화해서 입 밖으로 나오는 말 중 거짓말이 아닌게 없고 인권변호사라고 자칭은 하는데 파도파도 괴담밖에 없는 반사회적 인물로 변했다....
이럴 가능성은 정말 희박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희박한 사례로 김문수를 언급 하셨는데 그 사람은 지금처럼 노선을 바꾸게 될 당시
가깝게 지내오던 유시민 작가에게 한 말이 "취업하러 간다."였습니다.
운동권에서 전설로 불릴 만큼 노력할 거 다 해 봤는데, 가족이 못 먹고 있으니 극단적으로 변한 사람의 변화 계기는 아주 뚜렷하게 보이기에 그 사람의 행동들이 그나마 이해가 가죠.
그런데 이재명은 흑화될 계기가 없었어요.

인권변호사조차도 허위 서류를 제출해서 민변에서 인정해 준 거라고 하고, 실제 인권 변호를 한 적이 없는 사람인데, 이런 사람이 임용 기회를 마다하고 어떤 기득권도 갖지 않겠다는 다짐으로 지역 봉사를 하러 내려왔다? ㅎㅎ

진심으로 그렇게 믿고 계시다면 너무 나이브 하신게 아닌가 싶네요.

이재명의 사법연수원 기수는 모르고, 찾아볼 생각도 없으나, 사시만 보던 시절에도 개업 변호사들 모두가 잘 먹고 잘 사는 건 아니었습니다. 좀 더 직접적으로 이야기하자면 이재명 변호사 나이대 사시 출신 변호사들도 수임료가 동결되기 시작했다고들 얘기하는 12-15년 쯤 전부터 사건 수임이 안 되서 사무실 월세를 몇 달씩 밀리다 폐업한다는 사례가 적지 않았었어요. ...어느 정도 참고가 되지 않나요?

[에휴...]

사이다인 줄 알았더니 썩은 막걸리였을 줄이야...
독설가인줄 알았더니 독덩어리 그 자체일 줄이야...

[....]

유신시대 태어나 한자리 꿰찼으면 딱 맞았을 인간
박정희 전두환 같은 놈이에요
유신시절로 귀향하는거죠
민주주의도 퇴보하는거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