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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1 수학 28점

미쳐 조회수 : 2,449
작성일 : 2018-06-04 23:53:44
어찌할까요. 학원도 꼬박꼬박 다녔어요
수학학원 선택을 잘못했나봐요
큰아이 다니던 학원이라 둘째도 보냈어요
같은중입니다
원래 공부에 관심 없는 아이지요
오로지 멋내고 살빼고 친구랑 통화하는 아이 입니다
생활을 불성실히 해서 스마트폰은 진작에 압수했고 집 컴퓨터도 암호 걸었습니다
영어는 제가 학원을 하고 있어서 직접 가르치는데 대충 건성건성 합니다.
많이 혼내도 봤어요
아무것도 하고 싶은게 없답니다.
미용이며.미술이며. 악기며 다 싫다고하네요
같은학교 언니는 전교 1.2 등 왔다갔다 합니다
서로 찐따라고 합니다.
일단 수학 학원에 내일부러 그만 둔다 말은 했어요
고등가서 학원 일체 안보낼려 했는데
지금부터 공부는 올 스톱 해야하나 라는 생각입니다.
도대체 이 아이를 어찌 해야 하나요
아이얼굴을 보기도 싫으네요

이렇게 화가 나는 이유는 수학을 몰라서 안푼게 아니라 뒷장보니하기 싫어서 안했다네요
IP : 124.62.xxx.23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면
    '18.6.5 12:02 AM (112.150.xxx.159)

    교과서만 여러번 풀게 하세요.다른거 풀지 마시고 교과서를 풀어서 거의 다 풀게 될때까지 여러번 하세요.
    그럼 적어도 70점은 나옵니다.

  • 2.
    '18.6.5 12:02 AM (211.108.xxx.4)

    우선 아이가 공부할 마음이 전혀 없는것 같아요
    학원이나 과외가 무슨 소용이겠어요
    시험감독 갔는데 한 여학생이 omr바꿔주지 않는 10분전에 답을 쭉 아무거나 막 마킹하더라구요
    시험지는 보지도 않고 멍하니 앉아 있다가 끝나기전 마킹하고 제출

    저학생ㅈ은 공부에 대한 생각이 전혀 없는 학생이구나
    싶더라구요
    근데 중딩아이 벌써 공부 손놓는거 너무 이른거 같아요
    정신차려도 기본기는 있어야 어느정도 따라가죠

  • 3. dlfjs
    '18.6.5 12:05 AM (125.177.xxx.43)

    학원이 문제라기보다 , 아이와 안맞는거죠
    28이면 초등 과정부터 다시 해야 해요 기초 없이 성적 못올려요
    낼부터 초 5학년 문제집 사다가 풀려보고 안되면 4학년꺼도 풀려보세요
    초등과정은 1학기꺼 1ㅡ2주일이면 끝낼수 있어요
    그리고 속도가 중요하니 연산도 하고요
    그렇게 초등 끝내고 중등부턴 같이 동영상 보며 공부하고요 교과서부터 반복 시키세요

  • 4. dlfjs
    '18.6.5 12:06 AM (125.177.xxx.43)

    혹시 엄마랑 안되면 대학생 언니라도 구해서 동기부여하며 시켜보시고요

  • 5. ...
    '18.6.5 12:16 AM (220.75.xxx.29)

    역시 둘째라 간이 크네요. 첫째들은 무서워서 저렇게 일부러 안 푼다거나 하지 못하는데...
    시험감독 가보면 시작 5분만에 바로 엎드려 자기시작하는 애들 있어요. 공부하기 정말 싫은가본데 다른 길 찾기도 쉽지않다는 걸 알려줘야죠. 자기 밥벌이는 하고 살아야 할 텐데..

  • 6.
    '18.6.5 12:18 AM (175.117.xxx.158)

    수학학원 안다녀도 그점수는 나오니까ᆢᆢ여지껏스트레스만 받으것같네요 ᆢ공부는 안되고ᆢᆢ초 5부터 한짚는거에 한표요 연산도 짚어야하지싶네요ᆢᆢ

  • 7. ..
    '18.6.5 12:33 AM (211.224.xxx.248)

    학원문제는 아니구요. 본인이 못따라 그런거죠. 아마 다른 학원가도 마찬가지고 기초실력이 안돼서 못푸는겁니다. 중1수학 어렵지도 않은데 저 점수면요. 그리고 못푼게 아니라 안풀었다는건 거짓말입니다. 풀어도 틀릴것 같으니 안푼거예요. 쉬운데 왜 안풀어요? 어려우니 안푼거고 뭔가가 안돼서 풀어도 정답이 안나올거 뻔하니 안풉겁니다.

  • 8. 같은 학교 언니는
    '18.6.5 1:47 AM (59.27.xxx.47)

    전교 1,2등....
    어떤 동생이 공부를 하고 싶을까요
    아무리 열심히 해도 언니랑 같아지거나 뒤쳐지는 것이 이미 정해졌는 데

    차라리 언니랑 무관한 학교로 전학을 보내거나
    대안학교를 보내시는 것도 고려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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