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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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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를 하지 않으니

애초에 조회수 : 1,219
작성일 : 2018-06-04 22:38:50
어느날 갑자기, 이 모든 괴로움이 실은 다 제 기대 때문이란 걸 깨달았어요.

이미 아신 분들 죄송합니다.

전 많이 늦깎이라 겨우 지금에야 조금 알것 같습니다.

그러고 나니 훨씬 마음이 편해졌어요. 홀가분해지고,

실망할 일은 거의 없어지고요.


그렇지만 그러다보니. 사는 재미가 없어요. 희망이랄까, 꿈이랄까, 뭐 그런 것도 사라져버린 것 같기도 하고요.

이게 제가 철이 들어가는, 징조일까요?


마음 다스리는 법 좀 풀어봐주세요. ㅎㅎㅎ

IP : 223.62.xxx.7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6.4 10:42 PM (222.238.xxx.117)

    저는 남편에게 기대를 하지 않으니 싸울일이 없더라구요.

  • 2. 원글이
    '18.6.4 10:51 PM (223.62.xxx.77) - 삭제된댓글

    얼마전 외식할 기회가 생겨 얼마나 기대를 하고 갔는데 브레이크 타임에 걸려서 못먹게 되었어요.
    남편은 뭘 먹어도 투덜대고, 먹던 음식만 계속 먹는 사람이라, 참 힘들어요. 아이랑 셋이서 드디어 외식하러 간 거였거든요.
    그래서 부랴부랴 근처 다른 식당 갔더니 일요일이라 문닫고, ㅜㅜ
    결국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곳에 들어가 밥을 먹는데,
    눈물이 막 나는거에요. 남편이 배가 고프지 않다나 하면서 거의 먹지 않는데 어찌나 밉던지요...


    나의 기대, 나의 설렘, 나의 바램들이..... 실은 내가 만들어 낸 것일뿐 그것이 충족되지 않았다고 해서, 실망하고 슬퍼할 일이 전혀 아닌데도요....

    그래서 아예 기대를 다 접어버리기로 햇어요.

    한데... 좀 서글프기도 합니다. 이런 사소한 즐거움도 이제 사라지려나 싶어서요. 대신 예기치 못한 데서 기쁨을 찾게 되겠죠.

  • 3. 죄송
    '18.6.5 12:12 AM (39.119.xxx.21) - 삭제된댓글

    저도 님처럼 그랬으면 좋겠네요...
    기대가 없으면 많이 맘이 편해질것 같네요...
    저도 님처럼 모든 기대를 내려놓으면... 맘이 편해질라나요...
    특히 남편한테...
    죄송해요... 마음다스리는 법 저도 알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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