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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썸남에게 나 좋아하냐고 물어보면... 안되겟죠..

사랑해 조회수 : 3,351
작성일 : 2018-06-04 20:55:59
썸남이 참 좋은 사람이에요. 진중하고 일 잘하고...
업무로 읽힌 사람인데 기본베이스는 무뚝뚝함,
가끔 느껴지는 뜨뜻함, 나에 대한 관심, 걱정...
서서히 차곡차곡 서로에 대한 좋은 감정들이 쌓인 거 같은데...
저를 많이 도와줬어요, 중간에 곤란한 일이 생긴 적이 있었는데 썸남이 처리해줬어요.
네.. 제가 많이 좋아해요... 도도한 척 플러스 가끔 선남의 능력을 찬양해주고 ㅋㅋㅋ
그냥 이렇게 흘러가게 둘까요... 아니면 한 번 너 나 좋아하나고 물어볼까요.....
아.... 좋으면서도 괴롭네요
IP : 220.118.xxx.24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6.4 8:56 PM (175.115.xxx.188)

    쫌만 참아요.
    고백할거에요.

  • 2. ..
    '18.6.4 9:00 PM (125.182.xxx.231)

    느낌이 좋네요
    잘되길 바랄게요^^

  • 3.
    '18.6.4 9:05 PM (119.192.xxx.23)

    이성으로 관심없는 사람은 잘 안 도와주지 않나요?
    왠지 잘 될 거 같아요. ㅎㅎ

  • 4. ...
    '18.6.4 9:28 PM (221.148.xxx.220)

    그 말을 하는 순간
    썸남과 사귀는 사이가 된다해도
    원글님은 을로써 연애를 시작하게 됩니다.

  • 5. ㅡ.ㅡ
    '18.6.4 9:39 PM (49.196.xxx.27)

    사귀는 사람 있어요?
    나를 어떻게 생각해요?
    직접적으로 물어보세여

  • 6. ....
    '18.6.4 9:44 PM (125.186.xxx.152)

    옛날에 저 학교선배가
    개인적으로 만나면 엄청 잘해줌.
    여럿이서 만나면 좋은 선배 포지션.
    나 좋아하는줄 알았는데 고백을 안함.
    기다리다 지쳐 내가 먼저 고백함.
    당근 오케이 할 줄 알았음.
    알고보니 나의 오해였음.
    그 선배가 원래 그런 스탈이었음.

  • 7. 참을게요
    '18.6.4 9:45 PM (220.118.xxx.242)

    네 꾸우욱 참을게요 아 불타버리겠어요

  • 8. ...
    '18.6.4 10:39 PM (121.168.xxx.35)

    남자가 고백을 안하는 건 그정도의 무게가 아니라고 생각하셔야 해요.
    원글이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 9. 삼남매아줌
    '18.6.5 3:56 AM (39.118.xxx.159)

    마음따뜻한 직장동료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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