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나쑥떡이 무슨 말이에요?
남자가 해줄말이 있다고 하더니
아나쑥떡이다! 라고 하던데
제가 잘못 들은건 분명 아니고..
생전 첨 들어보는 말인데
그런 말이 있나요???
있다면 무슨 뜻인가요?
검색해도 안나오더라고요;
1. 경상도사투리
'18.6.4 7:57 PM (125.186.xxx.75)아나쑥떡이다.는 쑥떡받아라..그정도 의미죠..물건주면서 아나라는 말을 써요.
2. ..
'18.6.4 8:00 PM (125.180.xxx.230)상대방이 터무니없는것을 기대하는게 얄미울때
그거 줄건없고 쑥덕이나 먹으라는 뜻이죠3. ...
'18.6.4 8:01 PM (125.180.xxx.230)아버님 세대들이나 시골에서 쓰던말이고
지금 애들 표현으로는 가운데손가락 올리는 의미겠죠4. 아나
'18.6.4 8:02 PM (219.249.xxx.196) - 삭제된댓글아나 는 물건 주면서 하는 말이에요
자 받아라 정도로 생각하심 될 듯
엿먹어라 같은 의미에요
엿먹어라가 진짜 엿 주는건 아니잖아요5. 원글
'18.6.4 8:02 PM (223.39.xxx.239)그런뜻이군요, 진짜 첨 들어보는 말이었어요 ㅋ 감사합니다!
6. ...
'18.6.4 8:07 PM (125.180.xxx.230)토지 후반부에도 이런 표현이 나오는데
되게 인상깊었어요
용이가 돈에 집착하는 임이네한테 아나쑥덕하면서 주먹을 날리는데
임이네 코에서 피가 낭자하던 장면7. ㅋㅋㅋㅋㅋ
'18.6.4 8:07 PM (61.106.xxx.177)경상도도 지역마다 차이가 있네요.
경남 바닷가가 고향인 친정엄마가 쓰시던 말은 아나 곶감이다~8. 경상도
'18.6.4 8:07 PM (110.8.xxx.183)위에 손가락 그정도 심한말은 아니고,
김치국부터 마시지 마란 뜻이죠
공짜 바라지 마라9. 아나
'18.6.4 8:10 PM (110.70.xxx.60)아나3감탄사
‘옜다(가까이 있는 사람에게 무엇을 주면서 하는 말)’의방언(경남).10. 원글
'18.6.4 8:17 PM (223.39.xxx.239) - 삭제된댓글아 토지에! 최수지가 서희역한 드라마를 보긴했는데 너무 어릴때라 기억이 안나네요 ㅋㅋ
11. 가당찮을때
'18.6.4 8:39 PM (211.219.xxx.194)우리 외할머니께서 많이 쓰시던 말이네요.
어림 없을 때 "아~~나~~쑥떡"
ㅎㅎ12. ..
'18.6.4 9:16 PM (125.177.xxx.43)웃기지마라? 정도
13. 경상도에서
'18.6.4 10:43 PM (116.127.xxx.144)아나 쑥떡이란말은 쓰지는 않지만
윗님들 말대로
어림없다
웃기지마라...란 뜻으로 보이네요.14. 나옹
'18.6.5 10:30 AM (223.38.xxx.254)아나 는 여깄다 옜다.
뜻은 윗분들이 써주신대로. 말로는 떡준다고 하면서 비웃는 뭐 그런 거.15. 아나 감탄사 아니고,
'18.6.6 3:50 AM (180.65.xxx.11)자, 여기, 자, 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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