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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시당해 보신 적 있으세요?

참.. 조회수 : 5,308
작성일 : 2018-06-04 14:20:14
백화점 옷가게 이런데서 말구요.
친하지는 않은데 친분있는..

외적인 조건으로
사람한테 무시당하고 있다고 느낀거 제인생 첨 인것같아요.학교엄마인데요.
제가 친한엄마랑 그녀도 절친이라 우연히 몇번 차를 마셨어요. 학교일을 같이 해서 만날수밖에 없었던.
어제가 그 한 날인데요.
저랑 친한엄마는 아주 부유하고 학벌 외모 뭐 하나 빠지질 않아요.
게다가 성격도 좋구요.
전 집이 지방이라 80년대 지방국립대 나왔어요.
공채로 공기업 다니다 그만둔지 얼마 안돼요.
셋이 앉아 얘기할 때 그 엄마 칭찬을 얼굴 뜨겁게 합니다 대놓고.
옆에서 맞장구 치기도 안치기도 뭐한 애매한 분위기ㅠ
그러면서 저한텐 옆눈으로 적선하는 듯이 한마디 칭찬 날리고요.
이게 더 기분 드러워요.
한번 우스개소리로 지방 촌년들이 어쩌고 저쩌고 한다~~ 얘기를 해서 모욕스러웠던 적이 있는데요.
평가기준이 돈과 학벌 입니다.
저는 축에도 못끼는거죠. 그녀를 띄우고 저를
슬쩍슬쩍 무시를 하는게 느껴져요.
어제가 마지막이지만 헤어진 후로 이 더럽고 찝찝한 기분을 씻을 수가 없어요

IP : 211.202.xxx.161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6.4 2:22 PM (220.93.xxx.35)

    그런걸 유독 티내는 인격은 얼마나 속물적이고 하찮은 인간일까요.
    상대하지 마세요.

  • 2. 예전에
    '18.6.4 2:24 PM (183.101.xxx.212)

    제 상사가 엄청 돈 밝혔었어요.
    본인 말론 찢어지게 가난하다가 나름 출세했다고
    맨날 그랬는데요.
    저 첨 봤을 때 사는동네 어디냐 묻더라고요.
    어디 산다 하니 피식 웃어요.
    부촌 아니라 무시한거죠.
    근데 저 나름 지방에서 부잣집 딸로 크다가
    서울로 올라와서 자취한 지 얼마 안 됐을 때예요.
    추석이라 양말세트를 하나 사서 드렸는데
    그게 닥스 브랜드였어요.
    그 상사가 제게 하는 말이
    니가 닥스를 어케 아냐고
    이런 브랜드도 아냐고
    ㅋㅋㅋㅋㅋ

    웃겨서 정말

    얼마나 절 우습게 봤으면...

    그 이후로 저는 이직.
    그 새끼 퇴직했을텐데.. 에라잇

  • 3. 원글
    '18.6.4 2:24 PM (211.202.xxx.161)

    그런인간한테 지면 안되는데..
    어제 이후로 자괴감과 인생 싫다 라는 생각이 자꾸 들어 너무 우울하네요

  • 4.
    '18.6.4 2:25 PM (117.111.xxx.58) - 삭제된댓글

    다른건 얼마나 갖췄는지 몰라도
    인성은 하급 쓰레기네요
    불쌍한 인간인데
    조금만 속상하시고 냅다버리세요
    지는 머리에 똥만찬 못된년이구만

  • 5. ㅁㅁㅁㅁ
    '18.6.4 2:25 PM (119.70.xxx.206)

    비슷한 언행하는 사람을 아는데요
    모임의 일원이라 그럭저럭 만남을 이어가긴 하지만
    다들 마음을 끊게 되더라구요
    저도 겉으로는 상대하지만 마음은 끊어진지 오래...

  • 6. ..
    '18.6.4 2:33 PM (59.11.xxx.164) - 삭제된댓글

    제가 얼굴이 좀 큰 편인데 고등학교 때 친한 친구가 다른 반이어서 하교할 때 기다렸거든요. 그런데 걔가 자기 반에서 친해진 다른 친구(저는 잘 모르는 아이)가 저를 보자마자 큰 목소리로 "얼큰이다!" 말해서 너무 민망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 때가 17살, 고1이었는데...다른 한 번은 고3 때 졸업앨범 촬영한 날이었는데 수학 선생이 수업 시간에 사진 잘 찍었냐고 그러더니 제가 반장이었는데 반 애들 다 앉혀놓고 저를 딱 지목하더니 "너는 멀리 서있어도 얼굴이 커서 눈에 딱 띄었겠다!" 이래서 너무 수치스러웠어요. 그 때는 19살, 고 3...마흔이 내일 모레인 지금까지도 그 때의 수치심이 기억 나요. 내가 뭐 얼굴 크게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났나..

  • 7. 에이
    '18.6.4 2:33 PM (211.243.xxx.103)

    들어가기 힘든 공기업 다니셨는데 왜 주눅들고 그러세요
    신경 딱! 끊으세요
    그런부류들과 안어울림 됩니다

  • 8. ..
    '18.6.4 2:34 PM (59.11.xxx.164)

    제가 얼굴이 좀 큰 편인데 고등학교 때 친한 친구가 다른 반이어서 하교할 때 기다렸거든요. 그런데 걔가 자기 반에서 친해진 다른 친구(저는 잘 모르는 아이)가 저를 보자마자 큰 목소리로 "얼큰이다!" 말해서 너무 민망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 때가 17살, 고1이었는데...다른 한 번은 고3 때 졸업앨범 촬영한 날이었는데 수학 선생이 수업 시간에 사진 잘 찍었냐고 그러더니 제가 반장이었는데 반 애들 다 앉혀놓고 저를 딱 지목하더니 "너는 멀리 서있어도 얼굴이 커서 단체사진에서 눈에 딱 띄었겠다!" 이래서 너무 수치스러웠어요. 그 때는 19살, 고 3...마흔이 내일 모레인 지금까지도 그 때의 수치심이 기억 나요. 내가 뭐 얼굴 크게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났나..

  • 9. ..
    '18.6.4 2:41 PM (59.6.xxx.18)

    저도 그냥 저냥 아는 지인(나이 많은 남자)이 어디 사냐고 하길래
    oo동 산다 했더니 후진데도 사네 그러더라구요. 그 뒤로 상종도 안하지만
    지금도 그때 뼈있는 한마디 못해준게 두고두고 후회스럽더라구요..

    원글님도 뼈있는 한마디를 꼭! 해주고 헤어지세요.

  • 10. ..
    '18.6.4 2:42 PM (211.213.xxx.132)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번개 오듯 드물게 당하고, 어떤 사람은 비 오듯 가끔 당하고, 어떤 사람은 해가 뜨듯 일상인 사람도 있어요.

    그 사람 머리 속 기준이 있는데, 자기의 조건과 상관없이 월등한 조건의 사람들을 자주 만나면 기준이 높아지죠.

    제가 뚜벅이인데, 아는 사람들이 외제차를 많이 탔어요. 수입도 좋고요. 어느날 친구가 경차를 타다가 더 큰 차로 바꿨는데요. 제가 이런 똥차 라고 했답니다. 술 많이 마시고 해서 저는 기억을 못하는데요. 사람의 머릿속이나 심리가 그렇게 작동을 하는 거죠.

    우리가 연예인, 감히 자기와 비교하면 비교 조차 할 수 없이 예쁜 연예인을 두고 못 생겨니, 입매가 아쁘니 몸매가 안 이쁘니.. 무시하는 것과도 비슷하고요.

    뇌가 반복적으로 극심한 차이가 나는 비교에 노출되면 자동기계처럼 비교하는 방식으로 뇌구조가 변하는 것 같아요. 의지를 넘어선다고 봅니다.

    이건 명품 구매심리에도 적용되죠. 자꾸 가격을 비교하고, 낮은 가격대의 브랜드나 상품을 무시하는 심리가 생기는 거죠. 나보다 못 사는 사람이 나와 같은 것을 들면, 나는 더 높은 가격의 것을 사고. 나보다 잘 사는 사람이 든 제품을 보면, 나도 그 제품을 따라 사고. 그 배경에는 무시하는 심리죠. 넌 나보다 더 못해. 난, 너보다 못하지 않을 거야.

  • 11. ..
    '18.6.4 2:44 PM (211.213.xxx.132)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번개 오듯 드물게 당하고, 어떤 사람은 비 오듯 가끔 당하고, 어떤 사람은 해가 뜨듯 일상인 사람도 있어요.

    그 사람 머릿속 기준이 있는데, 자기의 조건과 상관없이 월등한 조건의 사람들을 자주 만나면 기준이 높아지죠.

    제가 뚜벅이인데, 아는 사람들이 외제차를 많이 탔어요. 소득도 높고요. 어느날 친구가 경차를 타다가 더 큰 차로 바꿨는데요. 제가 이런 똥차 라고 했답니다. 술 많이 마시고 해서 저는 기억을 못하는데요. 사람의 머릿속이나 심리가 그렇게 작동을 하는 거죠.

    우리가 연예인, 감히 자기와 비교하면 비교 조차 할 수 없이 예쁜 연예인을 두고 못 생겨니, 입매가 아쁘니 몸매가 안 이쁘니.. 무시하는 것과도 비슷하고요.

    뇌가 반복적으로 극심한 차이가 나는 비교에 노출되면 자동기계처럼 비교하는 방식으로 뇌구조가 변하는 것 같아요. 의지를 넘어선다고 봅니다.

    이건 명품 구매심리에도 적용되죠. 자꾸 가격을 비교하고, 낮은 가격대의 브랜드나 상품을 무시하는 심리가 생기는 거죠. 나보다 못 사는 사람이 나와 같은 것을 들면, 나는 더 높은 가격의 것을 사고. 나보다 잘 사는 사람이 든 제품을 보면, 나도 그 제품을 따라 사고. 그 배경에는 무시하는 심리죠. 넌 나보다 더 못해. 난, 너보다 못하지 않을 거야.

  • 12. ..
    '18.6.4 2:46 PM (211.213.xxx.132)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번개 오듯 드물게 당하고, 어떤 사람은 비 오듯 가끔 당하고, 어떤 사람은 해가 뜨듯 일상인 사람도 있어요.

    그 사람 머릿속 기준이 있는데, 자기의 조건과 상관없이 월등한 조건의 사람들을 자주 만나면 기준이 높아지죠.

    제가 뚜벅이인데, 아는 사람들이 외제차를 많이 탔어요. 소득도 높고요. 어느날 친구가 경차를 타다가 더 큰 차로 바꿨는데요. 제가 이런 똥차 라고 했답니다. 술 많이 마시고 해서 저는 기억을 못하는데요. 사람의 머릿속이나 심리가 그렇게 작동을 하는 거죠.

    우리가 연예인, 감히 자기와 비교하면 비교 조차 할 수 없이 예쁜 연예인을 두고 못 생겨니, 입매가 아쁘니 몸매가 안 이쁘니.. 무시하는 것과도 비슷하고요.

    뇌가 반복적으로 극심한 차이가 나는 비교에 노출되면 자동기계처럼 가치판단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뇌구조가 변하는 것 같아요. 의지를 넘어선다고 봅니다.

    이건 명품 구매심리에도 적용되죠. 자꾸 가격을 비교하고, 낮은 가격대의 브랜드나 상품을 무시하는 심리가 생기는 거죠. 나보다 못 사는 사람이 나와 같은 것을 들면, 나는 더 높은 가격의 것을 사고. 나보다 잘 사는 사람이 든 제품을 보면, 나도 그 제품을 따라 사고. 그 배경에는 무시하는 심리죠. 넌 나보다 더 못해. 난, 너보다 못하지 않을 거야

  • 13. pp
    '18.6.4 2:47 PM (223.38.xxx.140)

    그래서 칭찬도 함부로 하면 안되는것 같아요. 내가 누군가의 장점이라고 생각하는것을 칭찬했을때 그게 대단한게 아니라고 느끼는 사람은 혹은 자신도 그것보다 못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본인이 아닌 다른사람을 칭찬하니까 언짢아 하는것 같더라고요. 결론은 남얘기는 역이든 칭찬이든 안하는걸로....

  • 14. pp
    '18.6.4 2:47 PM (223.38.xxx.140)

    오타수정: 역- 욕

  • 15. ..
    '18.6.4 2:47 PM (211.213.xxx.132)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번개 오듯 드물게 당하고, 어떤 사람은 비 오듯 가끔 당하고, 어떤 사람은 해가 뜨듯 일상인 사람도 있어요.

    그 사람 머릿속 기준이 있는데, 자기의 조건과 상관없이 월등한 조건의 사람들을 자주 만나면 기준이 높아지죠.

    제가 뚜벅이인데, 아는 사람들이 외제차를 많이 탔어요. 소득도 높고요. 어느날 친구가 경차를 타다가 더 큰 차로 바꿨는데요. 제가 이런 똥차 라고 했답니다. 술 많이 마시고 해서 저는 기억을 못하는데요. 사람의 머릿속이나 심리가 그렇게 작동을 하는 거죠.

    우리가 연예인, 감히 자기와 비교하면 비교 조차 할 수 없이 예쁜 연예인을 두고 못 생겨니, 입매가 아쁘니 몸매가 안 이쁘니.. 무시하는 것과도 비슷하고요.

    뇌가 반복적으로 극심한 차이가 나는 비교에 노출되면 자동기계처럼 가치판단방식이 비교하는 방식으로 뇌구조가 변하는 것 같아요. 의지를 넘어선다고 봅니다.

    이건 명품 구매심리에도 적용되죠. 자꾸 가격을 비교하고, 낮은 가격대의 브랜드나 상품을 무시하는 심리가 생기는 거죠. 나보다 못 사는 사람이 나와 같은 것을 들면, 나는 더 높은 가격의 것을 사고. 나보다 잘 사는 사람이 든 제품을 보면, 나도 그 제품을 따라 사고. 그 배경에는 무시하는 심리죠. 넌 나보다 더 못해. 난, 너보다 못하지 않을 거야

  • 16. 그런 인간
    '18.6.4 2:48 PM (42.147.xxx.246)

    꼭 세명이 있으면 한 사람은 좀 우습게 아는 사람.
    남은 낮춰야 자기가 올라가는 줄 아는 사람.

    그런 소리를 들으면
    항상 제가 하는 말이

    상대편을 눈빛으로 제압하라.

    속으로 하나님을 부르고

    숨을 쉬지말고
    상대편을 바라 보세요.
    눈에서 빛이 나옵니다.

    그리고 입꼬리를 살짝 올리는 겁니다.

    저쪽에서 움찔하죠.

    카리스마가 있는 외국영화 여배우 이름이 생각이 안 나는데
    그 사람이 그렇게 멋있데요.

    님이 도도하고 고고한 표정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런 표정을 만들려면 영화를 봐야 하는데....
    흑백영화가 좋아요.

    예전 모나코 왕비 (지금 왕의 어머니)의 표정도 기품이 있지요.


    그런 말을 들을 때
    눈을 아래로 깔고 듣다가
    상대방 눈을 쨍 ! 소리나게 몇 십초 들여다 보세요.
    입꼬리 살짝 올립니다.

    집에서 무수이 연습하세요.
    살다 보니 연극을 할 때도 많더군요.

    님이 기품이 있으면 상대도 함부로 못합니다.
    자꾸 영화에 나오는 배우들 모습도 샘플로 생각하고 그 모습을 연기 하세요.
    60이 넘게 살다 보니
    세상이 그렇더군요.
    절대로 기분 나빠하지 마세요.
    님을 주관하는 것은 님 자신일뿐입니다.

  • 17. ..
    '18.6.4 2:51 PM (182.230.xxx.136) - 삭제된댓글

    전 무시는 아니지만,
    어떤 종교인을 만나서 차 한잔 하는데 가족에 대한 걸 물어 보더라고요.
    이리저리 재보고 인연을 맺을지 여부를 계산하는 것 같았어요.
    직업 물어보는데 좀 그랬네요.
    형제들 직업이 안정적입니다.
    그런데 기분은 그다지 안좋더라고요.

  • 18. 노신경.
    '18.6.4 2:57 PM (121.129.xxx.229)

    신경쓰지말아요.
    제가 옷차림이 좀 수수?해요.
    눈에 알러지땜에 화장도 잘못하구요.
    처음만나면 외모로 무시하다가
    학벌이나 직업들으면 갑자기 친절해져요.
    대단한직업도 아닌데 그래요.

    학년바뀔때마다 몇번겪으니 그러려니해요.
    그사람 인격이 거기까지에요.
    속으로야 무슨생각인들 못해요.
    잘난사람한테 잘보이고 싶어서 그러는거에요.

  • 19. 햇살
    '18.6.4 2:59 PM (211.172.xxx.154)

    안보면 되요

  • 20. 자격지심이에요.
    '18.6.4 3:01 PM (112.155.xxx.101) - 삭제된댓글

    제가 서울 출신으로 지방에서 20년 가까이 사는데요.
    지방에 아줌마들 보면 솔직히 자격지심이 있는것 같아요.
    제가 만나면서 고향이 어디냐고 물어봐서 서울이라는건 밝혔는데 서울부심 이런건 없거든요.
    지방에 오래살아서 그 지역에 제 고향 같고 그래요.
    그런데 별뜻아닌 말에 유독 지방 자격지심인지

    자기 고향 장점 얘기해주면 굉장히 좋아하고
    단점에 대해서 얘기해주면 자존심 상해하더라구요.
    그게 서울사람들은 고향 개념 그런게 없잖아요.
    님도 서울출신이 아니라는거에 약간의 자격지심이 있을수 있어요.

    공기업까지 나온 인재인데 지방 어쩌구 하는 말에 자존심 밟혔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 21. 자격지심이에요.
    '18.6.4 3:09 PM (112.155.xxx.101)

    제가 서울 출신으로 지방에서 20년 가까이 사는데요.
    지방에 아줌마들 보면 솔직히 자격지심이 있는것 같아요.
    제가 만나면서 고향이 어디냐고 물어봐서 서울이라는건 밝혔는데 서울부심 이런건 없거든요.
    지방에 오래살아서 그 지역에 제 고향 같고 그래요.
    그런데 별뜻아닌 말에 유독 지방 자격지심인지

    자기 고향 장점 얘기해주면 굉장히 좋아하고
    단점에 대해서 얘기해주면 자존심 상해하더라구요.
    고향과 본인을 동일시 한다고 해야하나

    그게 서울사람들은 고향 개념 그런게 없잖아요.
    지방 사람들이 서울욕해도 서울사람들은 별로 신경 안쓰거든요.

    지방촌년이 어쩌구 하는 말이 님을 비하하는건 아닐껍니다.

    공기업까지 나온 인재인데 지방 어쩌구 하는 말에 자존심 밟혔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 22. ㅇㅇ
    '18.6.4 3:21 PM (124.59.xxx.56) - 삭제된댓글

    전 20대 초중반일 시절에 40대정도 되는 사촌들이랑 자주 마주치게 됐는데
    어릴때부터 저희집 못살고 제가 어리다고 무시하는게 느껴졌어요 자기들끼리 엄청 위해주고..
    왕따라고 하죠? 전 그걸 사촌들 사이에서 겪었어요

    어릴땐 내가 가난해서 그러려니 했는데 20대때는 학벌도 내가 제일 좋은데도 무시하는거 보니
    그냥 내가 싫어서 무시하는거 더라구요. 외모나 성격이나 트집잡으면서요

    나이가 저보다 10살 혹은 스무살 가량이나 많은 사람들이 20대 여자애를 놔두고 단체로 그런 인격이야 뻔하다 싶어요.

  • 23. ...
    '18.6.4 3:22 PM (115.136.xxx.91)

    윗님 자격지심 아닌게요
    저도 지방국립대에서 제일 점수높은 대학나왔어요
    시누 남편에 면전에서 그런 **대학에서도 자기 회사들어온다고 말했어요 여자들은 서울로 유학까지 보내진 않았거든요 그때 남편이 말려서 한마디 못한게 화가나요 그 놈은요 학교 미대만 유명해요 분명히 서울부심있어요 나머진 지방이라고 무시...나중에 우리집있는 지역 여행하더니 홍콩같다고 수그리더만요

  • 24. ㅇㅇ
    '18.6.4 3:23 PM (124.59.xxx.56) - 삭제된댓글

    위엣님이 공기업까지 나온 인재인데 자존심 밟혔다고 생각하지 말라고 댓글 다셨는데..
    제 사촌들은 학벌이나 그런게 저보다 떨어져서 열등감 있는지
    제가 인재라고 생각도 못하도록.. 사람을 깔아 뭉갠달까

    성격이 그런데 높은자리 그런거 못한다고 대놓고 그러대요

    자식은 다운중후군인지 뭔지 그런 사촌형부가 ㅋㅋ

    저도 그게 한참 10년여전 일인데. 친가 사촌들 한두명이 아니라 단체에게 당했어서
    죽을때까지 못잊을거 같아요..

  • 25. tree1
    '18.6.4 3:31 PM (122.254.xxx.22)

    원글이랑댓글
    지우지마세요

  • 26. 굳이
    '18.6.4 4:11 PM (123.254.xxx.232)

    남의 고향에 대해서 장단점을 지적해서 말하는 사람들 이상해요.
    언젠가 어떤 사람이 자기가 **에서 자랐다기에 제가 어머, 저희 아버지 본향도 **이어서 ** 분들 만나면 반가워요, 했더니 정색하면서 전 ** 사람들 별로 안좋아해요 합디다. 누가 좋아하는지 물었나요. 그냥 초면에 서로 인사 삼아서 하는 말이지. 그런 말이 실례인 줄도 모르는 무지랭이인 거죠. 여기서 **에는 서울이든, 제주든, 미국이든 다 똑같습니다.

  • 27. 궁금한게
    '18.6.4 4:37 PM (123.254.xxx.94)

    그 여자의 학벌과 경제력은 어떤가요?
    근데 동네 엄마들 학벌, 속일려면 얼마든지 속일 수 있으니 100프로 확신할 것도 아닌 것 같고...
    그리고 저라면 그런 수준의 인간은 절대 다시 안만나고 마주치면 확 무시해 버려요.

  • 28. 웃긴 여자네요
    '18.6.4 5:11 PM (220.73.xxx.20) - 삭제된댓글

    이런 여자봐라 하며서 구경하셔야지
    그런 하수에 말려들면 어떡해요
    사람 평가하면서 주도권 잡으려는 수법은
    어린여자아이들이 주로 사용하는건데
    성인도 구사하나보네요
    왜 중등 고등 교실에 가면 잘하는 아이들이나 선생님에게 환호하며
    좀 못하는 아이들은 무시하고 왕따시키는 목소리 큰애들 있잖아요
    걔들이 쓰는 방법이잖아요

  • 29. 82에서
    '18.6.4 5:38 PM (220.73.xxx.20)

    사람을 사는 동네로 평가하고
    학벌로 돈으로 평가하는 걸 보고 놀랬어요
    지방은 그렇지 않거든요
    그런 사람들 있지만
    이처럼 보편적이지는 않아요

  • 30. wii
    '18.6.4 6:14 PM (220.127.xxx.25) - 삭제된댓글

    향단이 아닌가요? 부유하고 학벌좋고 빠지는 거 없다고 칭찬하는 사람은 시녀병기질 충만한 거에요. 자기가 남 평가하면서 그럴 자격있는 양 굴고.
    중학교동창을 이삼십년만에 만났는데 다른 애들은 사이봤고 따라 나온 친구. 그 자리에 있지도 않은 초등학교 3학년 때 전학간 중학교 교장샘 딸들이야기를ㅈ끝도없이 하더군요. 그집에자주 놀러갔었고 지금도 연

  • 31. 지방의 장단점
    '18.6.4 9:51 PM (112.155.xxx.101)

    예를들어 강릉에 20년 살면서
    여긴 바닷가가 있어서 경치가 참 좋은데 교통이 불편해
    그런 얘기도 못하나요?
    아예 사람도 만나지 말고 말을 하지 말고 살아야죠
    상대방 말 한마디 한마디 곱씹고 기분 나빠하고
    그래봐야 나에게 쓰레기를 던진 ㄴ 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꼴이니
    그러지 말라는 뜻이죠

  • 32. ..
    '18.6.4 10:30 PM (220.117.xxx.92) - 삭제된댓글

    정말 다 가진사람은 여유롭게 아래를 내려다 보죠..그렇게 날을 세우며 그게 뭐가 됐던 따지지 않아요..설사 못한사람을 만나도 대놓고 묻거나 무시하지 않는게 상식이잖아요 님의 조건들이 못해서라기보다 원래 그런 사람이고 다른 사람을 만나도 그런 기준으로 사람을 보 본답니다 사람보는 눈을 키우시고 이제 알았으니 여럿이가 아닌직접 대면하는 자리는 안만드는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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