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의뢰서를 깜박하고 안 가지고 갔더니 의료보험 적용이 안되어서 진료비가 50만원 나오더라구요.
창구에서 일주일내에 진료의뢰서 갖고 오면 20만원 정도 환급된다고 그 내용을 영수증에 기재해줬구요.
근데 그날 대학병원에서 진단코드,진단명 들어간 통원확인서를 받는다는 것이, 의사 소견서를 받아왔지 뭐에요.
거기는 진단코드는 없고 진단명만 있더라구요.
다시 진료실 찾아가서 통원확인서로 다시 달라고 하기엔 번거롭고 혹시나 소견서로도 될지 모른다, 안되면 서류 보완하라고 전화오겠지 싶어서 일단 청구를 해봤더니 바로 입금이 되더라구요. 50가까이.
이런 상황인데 요즘 제가 출산한지 얼마안돼 아기돌보느라 집 비우기가 힘든데 ㅠ 진료의뢰서 갖고 대학병원 다시 안 가도 되는 건가요?
그러면 병원에서 받아야할 돈을 보험사에서 받은 꼴이 되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