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에 대한 생각 또는 철학들이 있을것입니다.
선거는 그저 한표가 아니라 의사표현이며 그 의사표현은 획일적이지 않습니다.
선거를 통해 후보자에게 이야기할때도 있고 선거를 통해 당에게 이야기 할때도 있습니다.
구체적인 예시로
지난 광주전남지역에서의 국민의당입니다.
어떻게 국민의 당 후보자들이 하나같이 괜찮은 사람들이었을까.
그렇진 않았거든요.
적폐 또는 물갈이가 필요한 후보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국민의 당이 완전 승리를 합니다.
그것은 민주당에게 이야기 하고 싶은 광주시민들의 의지가 담겨있었던것이었지요.
그러나 언제나 당파싸움만을 하는것은 아닙니다.
개인에게 이야기 할때도 있지요.
개인을 통해 당에게 이야기를 전달할때도 있습니다.
문제인 대통령을 좋아하는것과 별개이고 민주당을 지지하는것과 별개인것입니다.
민주당이 거대여당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것은 스스로의 성찰입니다.
더 촘촘한 자기 검열이 필요한것입니다. 너무 거대해져서 국민이 눈에 들어오지 않는 지경에 이른다면
그것은 사망밖에 없습니다.
암덩이도 내 살이고 내 피지만 잘라내야 할때는 잘라내야 합니다.
섞은 살덩어리를 파내는것이 아프다고 아깝다고 그대로 두지 않습니다.
파내야할것은 파내야 하는것입니다. 그래야 더 건강해지고 강건해지는것입니다.
누가 뽑히느냐도 중요하지만 어떤 의식으로 투표를 하느냐도 중요합니다.
저는 경기도민이 아니지만
경기도의 투표를 가장 관심있게 볼것 같습니다.
경기도민의 선택.
지금 고심속에 있을 많은 유권자들이 어떤 결정을 하느냐에 따라
민주주의 한걸음 더 발전할것이기 때문입니다.
제대로 된 사람은 없지만 적어도 거짓천사 혹은 자신의 정체성을 숨기는 그런 일은 없어야 할것입니다.
또한 절대적 지지가 오만을 야기시키지는 않아야 할것입니다.
전국적인 민주당의 승리를 원하지만 잘못은 지적하고 지나가야 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