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음에 평정심이 없는 분들은 무언가에 사로잡힌

tree1 조회수 : 1,596
작성일 : 2018-06-04 11:35:58

제가 그렇지 않습니까

평정심이 없죠

그러니까 이렇게미친듯이 글을 씁니다



뭐 조증이라고 많이 그러셨는데..ㅋㅋㅋ


저는 너무 잘 자고

다른 문제는 별 없기 때문에


조증이라고 할수는 없고요



제가 왜 그런지 이유를 알았죠

어떤 책을 읽는데 나오더군요



그냥 일반책이었는데

이런게 나와요


무언가에 사로잡힌 사람은

마음이 평정심을 잃고

거기에 너무 열광적으로 매여서

너무나 업되어 있다


뭐 대충 이렇죠

무릎을 칩니다

저게 바로 저니까요


제가 무언가에 사로잡혀서 저런거니까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 무언가가 뭐겠습니까...

그 악마년이지 뭐겠어요

사람을 놓고

거짓으로 목적을 갖고

너무나 잘해줘서

현실감각을 상실하게 합니다

그리고 그 악마년한테

매이는거에요

완전히 거기에 사로잡히는거에요


그래서 평정심을 잃은겁니다...


어떤 학문적 내용보다

상황을 파악하게 해줬죠


그래서

그런 책들이 좋아요

독서가 없었다면

지금의 내가 어떻게 있겠는가

그런것은

다 저런 책들 때문인거죠



그러니까 여기서 글쓰는것도

그 악마년한테 사로잡힌게

대상만 달리한거죠


여기에 글쓰는데

제가 사로잡혀 있잖아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평정심을 가진 사람이

이렇게 글을 쓰겠습니까....ㅋㅋㅋㅋ


이런분들 많을겁니다...


그래서 한번 써봤어요...



IP : 122.254.xxx.2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6.4 11:40 AM (175.223.xxx.101)

    정말 tree1님은 특이한 캐릭터예요
    뭐랄까 상상을 초월할만큼 자존감이 없다고 느껴지기도 하고요
    (죄송... 제 느낌이 그냥 그런거지 이해해주시길)
    처음에 제목에 이름쓰라고들 할때도 제목에 이름 꼬박꼬박 쓰셨었죠
    뭐라 말할수 없는데 정말 캐릭터가 어떠신건지 도대체 잘 모르겠어요;;

    암튼 그 악마친구로부터 꼭 벗어나시길 바랍니다.

  • 2. ㅇㅇ
    '18.6.4 11:54 AM (117.111.xxx.238)

    아 그러네요. 저도 한 가지를 추구하는 맹목적이고 광적인
    면이 있는데..그런 게 똘끼가 되기도 하고, 평정심이 없는데
    역할을 하나 싶기도 하네요.
    님이 말하는 무언가에 사로잡혀있다는게...신념이나 기억,
    욕망..뭐 그런것을 통틀어서 말하는건가요. 이해가 부족하네요

  • 3. tree1
    '18.6.4 11:55 AM (122.254.xxx.22)

    뭐든지 될수 있곘죠
    자기가 평정심을 잃게 하는 거면요

  • 4. tree1
    '18.6.4 11:55 AM (122.254.xxx.22) - 삭제된댓글

    제가 어디를 보면 자존감이 상상초월할 정도로 없어 보이나요??

    이거는 진짜 알고 싶어서 물어보는거에요^^

  • 5. tree1
    '18.6.4 11:57 AM (122.254.xxx.22)

    뭔가가 너무 좋아서
    거기에 막 몰입하는거요

    그런데 그렇게 너무 좋은거는
    이세상에 있겠어요???
    그렇게 뭔가가 너무 좋으면
    어떻게 살겠어요
    그러니까 마약하다가 죽는거 아닌가요?>??

  • 6. tree1
    '18.6.4 11:59 AM (122.254.xxx.22)

    진짜 사랑은
    아남도 편안하고 그럴걸요
    그런 과한 거는
    결핍 아니겠습니까
    결핍의 변형 버전들
    대체로는요...

  • 7. tree1
    '18.6.4 12:00 PM (122.254.xxx.22)

    아남도는 아마도의 오타

  • 8. ㅇㅇ
    '18.6.4 12:15 PM (117.111.xxx.225)

    님의 말은 솔직히 어떤때는 오버같은데 일리가 있고
    수긍이 가기도 해요.
    저도 살아보니?? 너무 좋고 빠져들만한건 사람이건
    뭐건 없는거 같아요. 아무리 달콤해도 결국 끝이 보이면
    회의감이 들어서요. 좋게 보이고 환상에 씌이는 것도
    자기 결핍 때문이겠죠.

  • 9. tree1
    '18.6.4 12:18 PM (122.254.xxx.22) - 삭제된댓글

    정말 tree1님은 특이한 캐릭터예요
    뭐랄까 상상을 초월할만큼 자존감이 없다고 느껴지기도 하고요

    어떤 부분이 그런가요??^^
    알면 저한테 도움이 될거 같애서요

  • 10. july
    '18.6.4 12:25 PM (58.140.xxx.119)

    정말 궁금한더 책을 진짜 읽으시는건지요. 아님 스킵해서 읽으시는지 써머리된 것만 읽으시는지. 정말 책을 통으로 읽긴 하시는지요. 님의 시그니처다 싶게 비문과 구어체와 인터넷문체등 독특한 문장들이 있는데 님의 말씀대로 다독을 하시는 분의 문장체인가 무척 궁금해서요.
    고전도 읽으신 것 같은데 솔직히 좀 놀랍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1450 사극 or 시대극 추천해주세요~ 1 ~~ 2018/07/12 414
831449 어린이 창의미술 수업이 어떤가싶어서요~ 11 .... 2018/07/12 973
831448 결혼 생각 없다가 21 Ty 2018/07/12 7,775
831447 여름은 너무 먹을 게 많아 괴로와 8 더 먹을까 2018/07/12 1,815
831446 와..카페에서 목소리 큰 사람들 본인들은 모르죠? 11 ... 2018/07/12 3,303
831445 살림남은 김승현네가 하드캐리하네요 30 .. 2018/07/12 8,529
831444 축농증 폐에 가래로 딸이 기침을 자주해요 10 ㅇㅇ 2018/07/12 1,997
831443 나이드니 순발력이 너무 떨어지네요 ㅠㅠ 21 엉엉 2018/07/12 4,199
831442 홍종학..생각보다 최저임금 부작용이 먼저 드러나고 있다. 12 ,,,,,,.. 2018/07/12 1,842
831441 코카서스쪽사람들 외모 2 2018/07/12 1,253
831440 요즘 부모님 칠순 어떻게 하나요? 12 .... 2018/07/12 5,956
831439 똑바로 누워 잠 못자는 분들요. 19 찌뿌둥 2018/07/12 5,273
831438 울부부가 40대중반 동갑인데 저는 살이찌고 남편은 살이 빠지고 .. 6 음.. 2018/07/12 3,511
831437 브러쉬 모양의 고데기 써보신분 4 계신가요 2018/07/12 1,835
831436 소통왕 이기인 시의원ㅋㅋㅋ 7 이읍읍 2018/07/12 1,082
831435 (혐오짤주의)82분들~ 읍지사가 뻘소리 엄청 해요ㅋㅋ 8 또릿또릿 2018/07/12 960
831434 침대패드 제일시원한 소재 어떤건가요 15 .... 2018/07/12 3,424
831433 김비서는 왜그럴까에서 박민영 아역 연기 넘 귀여워요 3 ... 2018/07/12 2,204
831432 집안 온도 30도인데 에어콘 켤까요? 19 혼자 아까비.. 2018/07/12 4,039
831431 최저임금 인상에 뿔난 편의점주들 ..나를 잡아가라 4 ,,,,,,.. 2018/07/12 1,499
831430 소설가들은 천재일까요? 15 .. 2018/07/12 3,671
831429 화장품을 바꿨는데 가려워요-어느게 원인인지 모르겠어요 3 화장품 2018/07/12 709
831428 일하는거 싫고 쇼핑 다니고 사람들 만나는게 좋은 분들 계신가요?.. 19 ... 2018/07/12 5,541
831427 휴가기간 중 숙박비 정말 부담되네요. 7 ㅜㅜ 2018/07/12 3,901
831426 새아파트 옵션중 인덕션어떤가요? 8 입주시 2018/07/12 5,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