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페이지인가 ㅇ ㅣㄺ었네요
제가 진도가 잘 안나가네요
그동안 나쓰메 책을 세권이나 달아서 읽고
좀 책읽기가 힘들고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천천히 나가지네요...
그런데 읽다보니 이런 생각이 드는겁니다
이 책이 나쓰메의 ㅈ ㅓㅇ수가 담긴 책이라고 하던데
50페이지 정도 읽으니까 감이 오는겁니다
이 책이 쉬우면서
그렇게 웃기면서
진짜 허접소리 하는거 같으면서
우리의 생활이나 삶의
민낯을 보여주는겁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거기에 제가 나옵니다
그냥 사람들이
할일이 없는겁니다
그래서 모여서
정말 별 시답잖은 얘기르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거에요
저의 모습이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부분이 저한테는 도움이 너무 많이 되고
그런 부분을 너무 좋아하는거죠
그런데 이런거 잘 모릅니다
누가 항상 그러죠
그래도 잘 모르거든요
그런데 나쓰메 같이 통찰력 있고 내공깊은 사람이 뭐라고
보여주면 그게 보이는거에요
객관적으로 자기 상태가 보이는거 같애요
꼭 내공깊어서도 아니고
자기랑 뭐가 비슷한 사람이 있곘죠
그런 같은 시각으로 보니까 보기가 쉬운거 같애요...
그래서 제가 이번에
나쓰메 전집을 읽어나가면서
이래서 유명작이 좋구나 하는걸 알았죠
그런 내공의 깊이...
자기보다 내공이 깊은 사람이 뭘 보여주지 않으면
그게 이해가 됩니까
그래서 제가 캐치를 한거 같거든요...
같은 수준끼리 백날 놀아봐야
뭐 발전이 있곘습니까
그거 아니겠어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리고 저 내용은
대충 이런 내용인데
저는 너무 좋았거든요
예리하다 생각하죠...
진짜 방탕한???사람은
너무나 잘 생기고 매력있어서
사람들이 많이 얽히다 보니
자기는 싫어도 그렇게 되는거다
그런 방탕한 사람을 비난하는 사람은
자기가 그러고 싶은데 못해서 그렇게 비난한다
그리고 스스로 방탕하다고 자처하는 사람은
실은 그렇지 않다
그런 사람은
방탕하고 싶어서 애쓰는 사람일 뿐이다
이말 진짜 좋지 않아요????
저는 여기에 많은 진리가 있는거 같은데요...
그냥 타고나는게 다잖아요
뭔가 좋은 특성이라든가 이런 개별적인거는 없는거 같고요
다 ㅈ ㅏㅇ단점이 있죠
그냥 성숙한 사람이 목표인거
이거 하나만 나아갈 길이고
나머지는 다 저런거죠...
그런데가 자기 결핍에 의한
남 깎아내리기와
자기 결핍에 의한
그렇게 되려고 하는 과다한 욕망에 의한
거짓모습들
감탄헀죠
너무 쉽게 제가 평생 고민하던거에 대한 답이 있어서요..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