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꿈은 죽음을 상징하나요?

... 조회수 : 1,671
작성일 : 2018-06-03 23:34:37
이것저것 연결되는 꿈중의 한장면인데
유독 이부분만 기억이 나서요.
오늘 낮에 꾸었구요.
어느 학교를 밤에 갔는데.. 운동장이 잔디였고
학교정면을 바라보고 제가 누웠어요
잔디바닥에 누운건데 왠지 모르게 너무 편안하고
포근한 느낌이라 더 누워있고 싶었는데... 여기서
아마 다른꿈으로 바뀐듯.
제가 누운 자리가 다른부분보다 조금 돋워진..
강아지 자는 쿠션처럼 몸주위로 둥그렇게
조금 올라온 형태였고요.

제꿈은 거의 불안하거나 이상하거나 그런느낌이
대부분인데, 편안하다 느낀건 거의 처음이라
좀 기억에 남네요.
그때 꿈속에선 누워있는게 참 포근하다..느꼈어요.

그런데..나중에 생각해보니 그자리가 흡사 무덤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잔디에.. 둥그렇게 내몸을 에워쌓은 모양하며 ㅜㅜ
무덤에 누워있던것 같아요.
근데 좋다고 느꼈어요.

난 죽고싶은 걸까요?
지금 쉬고싶다는 걸까요?

별것도 아닌것같긴 하지만 그냥 얘기해봐요.
말할 데가 없기도하구요..



IP : 175.198.xxx.9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18.6.3 11:37 PM (122.37.xxx.121)

    요즘 꿈에 대한 책들을 읽고 있었어요

    거기 보면 '죽음'을 암시 or 상징하는 것은 대개 나의 성장,발전과 관련있는 긍정적인 의미라고 하네요

    기존의 내가 죽고 새로운 나로 태어난다는 의미, 주로 정신적인 성장, 발달을 예견하거나 본인이 그렇게 되고 싶은 소망을 품는 것이요

  • 2. ㅇㅅㅇ
    '18.6.4 12:08 AM (125.178.xxx.212)

    딴 얘기지만..
    오늘 엄마 입원해계시는 재활병원에 다녀왔는데 거의 뇌경색,뇌출혈등 거동 잘 못하시는 분들이거든요.
    식사도 줄로 해결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한 할머니가 좀 주무시고 깨셔서는 간병인한테 내가 죽었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갼병인이 이런 저런 말 시키고 꿈꾸셨냐고 물어보는데 죽은 사람들하고 같이 있었다고 자긴 지금 죽은거냐고 계속 물으시더라고요.
    꿈이 덜깨서 혼란스러우신거 같았는데 좀 슬프기도 하고 이해도 가고... 그러더라구요.
    가끔 그럴때 있잖아요.. 내가 장자꿈을 꾸는 나비인지..

  • 3. ㅇㅇ
    '18.6.4 12:15 AM (222.114.xxx.110)

    자신을 좀 놓고 쉬고 싶다는 의미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9012 최저임금 통과 때문에 민노총 반대 데모하고 난린데 궁금... 5 쉽게 이해 2018/06/06 636
819011 현충일 기념식 애국가 선창한 군인들 진짜 잘생겼던데ᆢ 4 새벽 2018/06/06 1,671
819010 오늘 우리 대통령 좀 힘들어 보이네요 ㅠㅠ 15 걱정 2018/06/06 3,282
819009 영국경제잘아시는분~ 1 영국 2018/06/06 502
819008 삼성세탁기 에이에스센터에서 분해청소해주나요? 2 세탁조 2018/06/06 941
819007 이읍읍은 이래서 안돼요 8 그러면 2018/06/06 900
819006 늙은군인의 노래를 다 따라부르고 있으니 7 어머 나 미.. 2018/06/06 1,604
819005 대전사는데 현충원갈껄 4 ... 2018/06/06 1,034
819004 고등학생되면 영 수 처럼 국어도 학원다녀야 하나요 5 국어 2018/06/06 2,031
819003 이런 곳 면접 갈까요 말까요? 6 123 2018/06/06 927
819002 예쁘고 가성비 좋은 속옷 브랜드 알려주세요 8 .... 2018/06/06 2,546
819001 남경필은 이래서 안돼요 30 이래서 2018/06/06 1,567
819000 노무현 대통령을 죽인게 누군지 아냐? 58 ㅇㅇ 2018/06/06 4,262
818999 신도림디큐브. 가려면 지하철 몇 번 출구로 나가나요? 5 ㅇㅇ 2018/06/06 713
818998 키작은 사십대 입을 편하고 예쁜 원피스, 바지 쇼핑몰 추천해주세.. 3 원피스 2018/06/06 3,649
818997 현충일 추념식보고있어요 15 현충일 2018/06/06 1,588
818996 여기 지방소도시인데 엄청 비싸네요 5 필라테스 2018/06/06 2,556
818995 초록빛 평화 시 한지민 목소리도 좋았어요 4 ... 2018/06/06 986
818994 남경필 미담 또 떴어요. 25 의외의파파미.. 2018/06/06 2,708
818993 선거때 **맘이라는 닉 출몰하는 거 정해진 패턴인가요 11 식상 2018/06/06 571
818992 왜 남경필 아들얘기 안꺼냈을까 11 짐작컨데 2018/06/06 2,578
818991 엠팍처럼 여기도 고정닉했으면 좋겠어요 21 ㅇㅇㅇ 2018/06/06 1,023
818990 서울시내에서 경기도로 택시타고 퇴근?? 6 ... 2018/06/06 655
818989 문대통령땜에 현충일 기념식 10 2018/06/06 1,334
818988 태극기달았어요 5 오호 2018/06/06 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