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 연결되는 꿈중의 한장면인데
유독 이부분만 기억이 나서요.
오늘 낮에 꾸었구요.
어느 학교를 밤에 갔는데.. 운동장이 잔디였고
학교정면을 바라보고 제가 누웠어요
잔디바닥에 누운건데 왠지 모르게 너무 편안하고
포근한 느낌이라 더 누워있고 싶었는데... 여기서
아마 다른꿈으로 바뀐듯.
제가 누운 자리가 다른부분보다 조금 돋워진..
강아지 자는 쿠션처럼 몸주위로 둥그렇게
조금 올라온 형태였고요.
제꿈은 거의 불안하거나 이상하거나 그런느낌이
대부분인데, 편안하다 느낀건 거의 처음이라
좀 기억에 남네요.
그때 꿈속에선 누워있는게 참 포근하다..느꼈어요.
그런데..나중에 생각해보니 그자리가 흡사 무덤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잔디에.. 둥그렇게 내몸을 에워쌓은 모양하며 ㅜㅜ
무덤에 누워있던것 같아요.
근데 좋다고 느꼈어요.
난 죽고싶은 걸까요?
지금 쉬고싶다는 걸까요?
별것도 아닌것같긴 하지만 그냥 얘기해봐요.
말할 데가 없기도하구요..
이런 꿈은 죽음을 상징하나요?
... 조회수 : 1,698
작성일 : 2018-06-03 23:34:37
IP : 175.198.xxx.9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제가
'18.6.3 11:37 PM (122.37.xxx.121)요즘 꿈에 대한 책들을 읽고 있었어요
거기 보면 '죽음'을 암시 or 상징하는 것은 대개 나의 성장,발전과 관련있는 긍정적인 의미라고 하네요
기존의 내가 죽고 새로운 나로 태어난다는 의미, 주로 정신적인 성장, 발달을 예견하거나 본인이 그렇게 되고 싶은 소망을 품는 것이요2. ㅇㅅㅇ
'18.6.4 12:08 AM (125.178.xxx.212)딴 얘기지만..
오늘 엄마 입원해계시는 재활병원에 다녀왔는데 거의 뇌경색,뇌출혈등 거동 잘 못하시는 분들이거든요.
식사도 줄로 해결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한 할머니가 좀 주무시고 깨셔서는 간병인한테 내가 죽었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갼병인이 이런 저런 말 시키고 꿈꾸셨냐고 물어보는데 죽은 사람들하고 같이 있었다고 자긴 지금 죽은거냐고 계속 물으시더라고요.
꿈이 덜깨서 혼란스러우신거 같았는데 좀 슬프기도 하고 이해도 가고... 그러더라구요.
가끔 그럴때 있잖아요.. 내가 장자꿈을 꾸는 나비인지..3. ㅇㅇ
'18.6.4 12:15 AM (222.114.xxx.110)자신을 좀 놓고 쉬고 싶다는 의미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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