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제사 이해되는 부모 마음 있죠

체크 조회수 : 1,386
작성일 : 2018-06-03 23:30:02
저는 예전 우리 아버지가 절 사랑하지 않는줄 알았어요
요즘에사 새록새록 아버지의 마음을 느낍니다
아버지가 절 사랑하신 것도요
또 부모님이 옆에 붙어서 이것달라 저것 해줘 하는 자식이
결코 밉지만은 않다는것도 느껴지네요
오히려 자식이 뭘 사달래면 귀엽기까지 하네요
저는 부모님께 폐 안끼치고 효도해야 한다고만 생각했는데
우는 자식 젖 준다고 때론 어린 딸노릇도 필요한듯요
그리고 아버지에겐 딸은 너무나 아까운 다른 녀석에게 내주기
싫은 그런 이쁜 딸인줄 정말 몰랐네요
정말 부모님이 많이 그립습니다
IP : 110.70.xxx.8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6.3 11:35 PM (49.167.xxx.131)

    저도 부모 원망 많이 했는데 애들 고등까지 키워보며 부모마음을 알겠더라구요. 부모도 내가 쉬운 자식은 아니였겠구나 저희집애들이 큰사고 없지만 작은애는 말대답이 많고 큰놈은 좀 무기력? 한스타일 보고 있음 속터지고 작은애때문에 하루 12번씩 속상하고 전 기억은 없지만 나도 엄마 무시하듯 틱틱거리고 말대답 많이했을꺼란 생각에 ㅠ 둘도 힘든데 여러자식 먹이고 입히고 ㅠ 얼마나 고됐을까싶어요

  • 2. 쌤님
    '18.6.3 11:45 PM (118.219.xxx.2)

    저도 너무 그립습니다....하지만 자연의 순리겠지요..자식은 언제나 어리석네요.늦게 깨달으니.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7945 유방암 검사 받으러 갔다가 3 불안해요 2018/06/04 3,283
817944 오중기 후보께 아주 조금 후원했어요 5 .. 2018/06/04 394
817943 둘다 찍기 싫지만.. 그래도 민주당이라서... 4 .. 2018/06/04 482
817942 주진우 김어준에게 현미경 들이대지 말아요 24 현미경 2018/06/04 1,298
817941 김영환 토론회2차 출격준비 완료!!! 7 응원합니다 2018/06/04 927
817940 71세 엄마 무릎수술 해야할지요 16 고민 2018/06/04 4,239
817939 매운거 시켜먹고 싶어요 6 ㅇㅇ 2018/06/04 1,150
817938 INNO3D KOREA 페이스북 공유이벤트 묘순양 2018/06/04 316
817937 그래도 민주당인데 민주당뽑아야지하는 분들 5 그래도 민주.. 2018/06/04 367
817936 저도 경기도민입니다. 36 경기도민 2018/06/04 1,435
817935 2017년 충북 최악의 수해 때, 해외 연수 갔던 4명의 도의원.. 탱자 2018/06/04 530
817934 물렁한 멸치볶음 만드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8 ㅇㅇ 2018/06/04 1,890
817933 코슷코에 해밀터비치 블랜더 써보신분~ 같이 2018/06/04 481
817932 요즘은 살고 있는 아파트명만 인터넷에 치면 가격대가 주루룩 나오.. 6 2018/06/04 2,603
817931 저는 무시로 점철된 인생인데요 24 tree1 2018/06/04 5,394
817930 혹시 dkny 옷 사이즈 잘 아시는 분 계실까요? 2 사이즈 2018/06/04 770
817929 빵 만들 때 왜 흰자를 거품내나요? 3 ,,, 2018/06/04 1,286
817928 ‘후원금 씀씀이의 정석’ 박주민, 179페이지에 10원까지 적었.. 6 ........ 2018/06/04 1,101
817927 여의도 진주회관 콩국수맛있나요 7 비싸네 2018/06/04 1,983
817926 제가 올린 지난 대선 한 달전 게시물 12 샬랄라 2018/06/04 1,168
817925 같은학교 친구들이 한명도없는 영어학원은 아닌가요? 2 중등 영어학.. 2018/06/04 1,076
817924 에어콘 진동은 어쩔 수 없는거죠? 6 여름인데 2018/06/04 1,050
817923 독서와 글쓰기의 관계 12 연필 2018/06/04 2,569
817922 남경필 '치매 조기발견· 치료 등 종합서비스체계 구축' 16 협치연정 2018/06/04 1,215
817921 이거 만드신분 최소 천재 7 오레지아웃 2018/06/04 3,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