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마음이 좁아터진건지 좀 봐주세요..
1. au
'18.6.3 10:57 PM (223.32.xxx.155)죄송하지만 동생분 인성이 별루네요 ...
2. au
'18.6.3 10:59 PM (223.32.xxx.187)애가 운것도 아니고 나들이 와서 고모랑 부모님이랑 친해지도록 ..남자면 짐수발 정돈 해야죠 ..
3. ....
'18.6.3 10:59 PM (110.70.xxx.185)허리도 안좋으신 부모님 댁의 큰 아이스박스를 없애시던가 그 아이스박스를 이동시킬 수 있는 카트를 마련하세요. 동생도 이미 머리굵어 누나가 어떻게 할 나이 넘었고 부모님도 본인들 감당안되는걸 나들이 가는데 무리하게 준비해서 감당 못하시는 거 보니 가족들이 하나 같이 상황판단들이 다 안되는 것 같아요. 글쓴 분도 동생 자식 어떻게 키우든 참견할일 아닌데 나선 것 같구요.
4. 흠
'18.6.3 11:00 PM (27.118.xxx.88)비슷한경험
명절날 짐가지러 아파트지하주차장내러오라는올케전화받고
이게뭐지 기분 정말더러움5. 흠
'18.6.3 11:03 PM (27.118.xxx.88)동생싸가지없는거지
원글비난은
장가가서 시집안간누나우습게보는거지
지가 장가가서 애들키우니 기고만장해져서는6. 동생
'18.6.3 11:03 PM (175.121.xxx.163)동생이 자신의 아이만 챙기면서 오는 서운함 이해되요.
만약 님도 아이가 있어 님의 아이를 챙기면서
그 아이스박스는 부모님의 몫이 되었다면
님은 서운하지 않았을까요?
조카가 유별난가요?
보통 할머니할아버지가 손주들 챙기고
무거운 아이스박스는 남동생이 들고 움직이는게..
서운할 수 있구요.
나들이 가지 마세요.7. 약은거죠
'18.6.3 11:04 PM (182.222.xxx.79)무거운거 들기싫어서 얌통 머리없게
쯔쯫 올케나 며느리로 봐꿔봐도 같은 답이구요
남자애가 잔머리도 굴리고 영 별로네요
제 동생이람 넌 안들었으니 쳐먹지도 말라고 했을건데
먹고 가벼운거 들면 야야 너네 아빠한테 또 안아달라고 해
가벼운거 들고 생색낼라
저라면 아주 얄밉게 디스했을 겁니다
누난 떠나서 아픈 부모님이 드시는데 사지육신 멀쩡한 녀석이
그리 잔머리쓰니 ㅉㅉ8. 흠
'18.6.3 11:04 PM (27.118.xxx.88)누나따위안중에도 없는거지
그전에쌓인것도 있었을테고9. 제동생이면
'18.6.3 11:07 PM (222.101.xxx.249)개작살을 냈을겁니다. 지새끼 귀한거만 알고 나이드신 부모님 생각은 안하네요.
속상하실만 하네요.10. 흠
'18.6.3 11:08 PM (27.118.xxx.88)결혼하면 동기간은 남수준이에요.
거리를두세요
각자따로부모님뵙고요.
부딪혀서 원글 점수깍을필요없어요굳이
애써서 배려해주지도말고요11. ///
'18.6.3 11:09 PM (121.125.xxx.208)동생 만나지 마세요. 부모님이 안타깝네요.
12. 원글
'18.6.3 11:10 PM (39.7.xxx.56) - 삭제된댓글저는 사실 동생이 조카 어떻게 키우는데 관심있다기보다는
네 집에서는 내 스타일로 키우더라도
부모님도 계시고 큰 짐도 있고 등등 여러 사람들이 모여있는 상황에서는 좀 정도껏 하지 그러니.. 그리고, 내 생각도 좀 해줘야 하는거 아니니??
이런말을 하고 싶었던것 같아요
근데 솔직히 그런말을 직설적으로 해버릇 하지도 않아서 잘 할줄은 몰라요
또 오랫만에 만나서 그런 예민한 말을 한다는게 좀 주저되기도 했었고요
어찌됐든 저런상황에 또 휘둘려버린 제 자신이 가장 맘에 안드네요
그냥 말이라도 시원하게 했으면 이러지 않았을텐데....
댓글 읽는데 맘이 슬며시 아파오고 자꾸 눈물이 고이네요13. 원글
'18.6.3 11:11 PM (39.7.xxx.56)저는 사실 동생이 조카 어떻게 키우는데 관심있다기보다는요
네 집에서는 네 스타일로 키우더라도
부모님도 계시고 큰 짐도 있고 등등 여러 사람들이 모여있는 상황에서는 좀 정도껏 하지 그러니..
그리고, 내 생각도 좀 해줘야 하는거 아니니??
이런말을 하고 싶었던것 같아요
근데 솔직히 그런말을 직설적으로 해버릇 하지도 않아서 잘 할줄은 몰라요
또 오랫만에 만나서 그런 예민한 말을 한다는게 좀 주저되기도 했었고요
어찌됐든 저런상황에 또 휘둘려버린 제 자신이 가장 맘에 안드네요
그냥 말이라도 시원하게 했으면 이러지 않았을텐데....
댓글 읽는데 맘이 슬며시 아파오고 자꾸 눈물이 고이네요14. ....
'18.6.3 11:12 PM (14.43.xxx.179)원글님, 위로 드려요. ㅠㅠ
15. 근데 원글은
'18.6.3 11:14 PM (119.70.xxx.37)뭐가 그리 서운한게 많은지....몇년간 남동생하고 소원하게 지내고, 무거운짐 한번 들었다고 서운하고...
자기 키작고 마른거는 되게 강조하고....왜소한 체격이라고 힘쓰는거 면제되야 한단건가?
돌아올때는 남동생이 짐 들어담서요??16. 흠
'18.6.3 11:14 PM (27.118.xxx.88)하튼 장가간남동생은 시집안간누나 꼭한번은 울리더라.
철딱서니가없어서리
아쉬울때나연락하지
원글행복찾으셔요17. 원글
'18.6.3 11:17 PM (39.7.xxx.56)저요.. 저 그냥 맘껏 서운해해도 될까요?
윗님 위로댓글에 눈물이 팍 터지네요 ㅠ18. ....
'18.6.3 11:17 PM (221.157.xxx.127)원글님은 가볍게 조카손잡고 남동생은 무거운짐들기를 바라셨겠지만 남동생입장에선 자기만 부려먹으려는게 딱보이는거죠 같이들자는것도 아니고
19. 에휴
'18.6.3 11:18 PM (211.245.xxx.178)원글님께 위로드려요.
그런데 동생에게 말할때 아이 얘기보다는,
아버지 허리도 안 좋으시고 두분다 노쇠하신데 자식이 둘이나 옆에 있으면서 부모님이 드는건 아닌거같다고 얘기하는게 나았을거같아요.ㅠ
물론 말 안해도 이런 경우 다 자식들이 듭니다.
그리고부모님도 담부터는 짐 많이 챙기지말라고 하세요.
허리도 안 좋다면서요.
오늘 날 정말 더웠는데 고생하셨어요..20. 글고
'18.6.3 11:18 PM (119.70.xxx.37)관상적으로도....남녀공히 체격이 왜소한 사람들이 속이 좁아요. 자잘한거에 꽁하고...피해의식도 많구요.
사람들이 남녀모두 키큰거 선호하는 이유가 있는거죠.21. 아이고
'18.6.3 11:18 PM (27.118.xxx.88)원글비난은 왜하는지요.
원글이 뭐잘못했나요.
무거운아이스박스 여자가들기힘들잖아요.
애한테 아빠 이거들어야하니 고모랑 가자
얘기하면 애가못알아들어요.
다알아요.
지정신박힌사람이라면 짐드는게 당연합니다.22. 남자들은
'18.6.3 11:22 PM (27.118.xxx.88)한번씩강하게나가줘야 깨깽합니다.
기고만장한스타일들이라.
쟈식아 짐 니가 들어라
세게나갔어야했는데
나이많은 누나가들어야겠냐
니는 예의범절도모르냐
나라면톡쏘야붙입니다23. 글고
'18.6.3 11:23 PM (119.70.xxx.37)말을 했어야지요. 원글 보니까 같이 들자고 제대로 말을 안했네요.
배배 돌려서 애들 과보호한다고 이딴식으로 말했네요. 그러니 남동생은 애도없는 싱글이 뭘안다고 식으로 대답했겠죠.24. ㅇㅇㅇ
'18.6.3 11:25 PM (118.35.xxx.12)요샌 바퀴 달린 아이스박스도 많은데 왜 굳이 무거운 아이스박스에 이것저것 바리바리 담아서 여러 사람 사서 고생을 하고 그걸로 상처 받고 그럴까...
25. 혹시
'18.6.3 11:25 PM (221.149.xxx.8) - 삭제된댓글전에 몇번 얘기 되던 자기애적 성격장애라던가 그런 경우일 가능성은 없을까요?
제가 봤던 사람도 멀쩡하게 교양 있고 유머감각 있고 언변 좋고 목소리까지 좋고 서울대 나오고 미국박사였는데요.
약간 무거운 짐을 여럿이서 같이 옮겨야할 상황이 되었을 때 그렇게 믿을 수 없는 행동을 하더라고요.
절대로 자기는 그런 일을 하면 안 되기 때문에? 막 차트렁크를 열었다 닫았다 ~~하여간 희한하게 굴더군요.
시댁쪽 친척인데 그후로 보니 그런 식으로 비정상적인 점이 보이더군요.26. ㅇㅇ
'18.6.3 11:26 PM (121.162.xxx.197)남동생 참 이기적이네요
지
몸만
알고 지 자식 귀한것만 아는 남의집 가장 만나지 마세요
이미 누나손 떠난 남동생이라 무슨말을 한들 나아질까요 ...
누날 우습게 보나본데요 원글님도 당당해지세요 안보면 그만이지 할말하세요27. ...
'18.6.3 11:27 PM (223.38.xxx.25)동생도 별로지만
부모님들도 참...
허리도 안 좋으시다면서
그 큰 아이스박스 누가 들라고 짐을 그렇게 싸신건지
답답하네요
수박한통에 1.5리터 몇병에
아이스팩 바나나 까지
커다란 아이스박스 한통에 담았으면
장정이 들어도 무겁겠네요
이왕 나들이 나가셨음 좀 사 드시지
그깟 과일 밖에서 안 먹음 죽는것도 아니고...에휴...28. Pp
'18.6.3 11:28 PM (221.142.xxx.162)상종못할 놈이네요
조카들도 예뻐해주지 마세요
남편없어 만만히 보네요29. 원글
'18.6.3 11:30 PM (39.7.xxx.56) - 삭제된댓글그런데 동생에게 말할때 아이 얘기보다는,
아버지 허리도 안 좋으시고 두분다 노쇠하신데 자식이 둘이나 옆에 있으면서 부모님이 드는건 아닌거같다고 얘기하는게 나았을거같아요.ㅠ
-----------------------------------
아 이 얘긴 당연히 했죠
정말 대사도 거의 똑같다시피 딱 저렇게 말했어요
근데 뭐 아이가 저러는데 자기가 어쩌겠냐고 말해서.. 저는 순간 멍했었고요
저런 말도 안통하길래. 그냥 제가 짐을 들고 다녔어요
제가 체력이 약해서 더 힘든것도 있겠죠
어찌보면 참 너무 별거 아닌 작은일인데.. 그래서 말할거리도 아닌것 같은데
왜 그 기분나쁜 마음이 슬며시 커져가는건지 모르겠어요30. 글고
'18.6.3 11:30 PM (119.70.xxx.37)명색이 장녀고 누나인데...뭐가 서운한게 많단건지??
서운하다고 한다는 자체가 상대에게 바라는게 꽤 많고, 기대고 싶단건데요.31. ..
'18.6.3 11:31 PM (49.170.xxx.24)남동생 인성이 나쁘네요.
그리고 짐 들었어야 했다고 말하셨어야해요. 아이 뜻 받아준다는 얘기할게 아니고요. 님이 남동생을 어려워하시는 것 같네요.32. 원글
'18.6.3 11:31 PM (39.7.xxx.56)그런데 동생에게 말할때 아이 얘기보다는,
아버지 허리도 안 좋으시고 두분다 노쇠하신데 자식이 둘이나 옆에 있으면서 부모님이 드는건 아닌거같다고 얘기하는게 나았을거같아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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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 얘긴 당연히 했죠
정말 대사도 거의 똑같다시피 딱 저렇게 말했어요
근데 뭐 아이가 저러는데 자기가 어쩌겠냐고 말해서.. 저는 순간 멍했었고요
저런 말도 안통하길래. 그냥 제가 짐을 들고 다녔어요
제가 체력이 약해서 더 힘든것도 있겠죠
근데 이런일들 말예요
어찌보면 참 너무 별거 아닌 작은일인데.. 그래서 말할거리도 아닌것 같은데
왜 그 기분나쁜 마음이 슬며시 커져가는건지 모르겠어요
차라리 큰일이면 대놓고 딱딱 얘기라도 하지..
이런 소소한 일들은 도대체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모르겠어요33. 동생이 개싸가지
'18.6.3 11:36 PM (121.166.xxx.197)동생이 센스도없고 싸가지도 없네요. 부모님이 큰 짐 마련하신게 잘못됐다쳐요, 일단 해결해야 할 큰 짐이 있잖아요. 늙으신 부모님에, 물리적으로 힘 딸리는 누나가 있으면 나서서 들어야 맞는거 아닌가요? 조카가 엄펑 떼 쓰며 매달린것도 아닌데 애 핑계인거죠. 저도 남동생 있는데요 같은 경우였으면 등짝을 때리며 들라고 했을거에요. 소원하게 된 사건이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관계를 개선하려는 노력은 원글님만 하는둣. 그냥 만나지 마세요. 싸가지가 바가지인데다가 말도 안통하네요.
34. Pp
'18.6.3 11:37 PM (221.142.xxx.162)당근 기분 나쁘죠
빤히 보이는 거짓말을 누구를 바보로 알고 하나요
애가 그럼 제재를 하고 본인 몫을 해야죠
예를 들면 아부지 물에 빠졌는데 아이 튜브 태워놀아줘야되니 누나가 아부지 구하라고.?35. 흠
'18.6.3 11:39 PM (27.118.xxx.88)근본적으로 동생이 누나에대한적대심이 있는겁니다.
뭔가쌓인게있는게분명해요.36. Pp
'18.6.3 11:40 PM (221.142.xxx.162)일에 경중이 있고 순서가 있죠.
일례로 버스 사고가 나서 탈출할때도 노약자 어린이 여성순으로 구출합니다
남자가 제일 나중에 구조되요
윗댓글에 왜 남자가 꼭 무거운거 맡아 들어야 하냐 그러지만 그게 자연적인거예요
여성의 구조와 남성의 구조는 달라요
다름을 인정하고 평등평등 외치세요37. dd
'18.6.3 11:42 PM (59.15.xxx.111) - 삭제된댓글몇년만에 만날 정도면 아직 앙금이 많이
쌓였나보네요 굳이 나서서 누나가 들고 있는
무거운거를 뺏어서 들 생각이 없는거죠
근데 가서 먹을양만큼 추려서 갖고가시지
물만 좀 빼고 가도 덜 무거웠겠어요38. 진짜.
'18.6.3 11:43 PM (112.150.xxx.194)개싸가지 맞음.
노인네들 힘든거 뻔히 보면서.
나중에 지 자식도 똑같이 할거에요.
앞으로 되도록 만나지 마세요. 사람 안변해요.39. ㅣㅣㅣ
'18.6.3 11:46 PM (211.172.xxx.154)부모님들 너무 생각이 없으시네요. 물론 동생도 싸가지 없지만...
40. 나옹
'18.6.3 11:47 PM (114.205.xxx.170)동생이 일부러 그런 것 같네요. 못 됐어요.
그걸 왜 다 들고 오십니까. 그냥 트렁크에 놓고 오시지. 과일 좀 못 먹는다고 큰 일 나는 것도 아니고. 누나가 순둥하니까 아주 물로 보네요. 좋게 타이를 일이 아니고요. 애시당초 나들이 구성부터 이상하네요. 저같으면 그런 동생 다시 안 볼 것 같아요.41. 나나
'18.6.3 11:50 PM (125.177.xxx.163)와우 첫문단 읽고 바로 리플달러 내려오기도 오랜만이군요
제 동생이면 이쉐키가 어디서 싸가지없게!!!!하구 걷어찼습니다
싸가지없는 놈입니다 그 동생분42. ..
'18.6.3 11:50 PM (223.62.xxx.9)남자라서만 그런게 아니라..저런 유형의 사람이 있더라고요..
그동안 남동생이 얍삽하고 뻔뻔하게 굴어 속상했던 스토리가 참 많았겠다는 짐작이 충분히 됩니다..ㅠ
저도 회사에 자기몸편한거 최고로 중요하게 생각해서 뺀질거리고 속보이게 약삭빠른행동하는 동료있어서 화병이 좀 나거든요..하
말로 따지면 말하는사람이 우스워지는 그런모양새라 참은지가 2년은 되네요..
만만한 한두명한테만 저렇게 행동하더라구요
누울자리보고 발뻗는다는건 진리인거 같아요.
글로 쓰라면 조목조목 쓰겠으나 따박따박 말 받아치는 순발력도 타고나지않으면 어렵더군요.
다른사람 앞에선 또 열심히 하는모습 보이니 이 이중적인 모습 알지도 못하는사람들 앞에서 얘기해봤자 나만 우스워지는거죠
그냥 그렇게 타고난거같아요.
강약약강의 비열한 습성을 누구나 갖고있겠지만..
그게 교육과 이성으로 컨트롤이 좀 더 잘되는 사람이 있고, 컨트롤 안되고 그럴 필요도 못느끼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담엔 약게 행동할때 나눠서 하자거나 니가 들어라고 하세요. 부모님 허리아프시고 연로하신데 건장한 니가 들어야지않겠냐 아니면 나랑같이들고 조카는 부모님이 손잡고 가게 하자거나..
누군가가 그러던데 그때 그자리에서 못한 말로 가슴 답답하고 억울할때 노트에다가 자기가 말했어야하는데 그순간 순발력이없거나 차마 받아치지 못한말들 다 적었대요
그런 순간들을 계속 기록하고 했어야할말을 쓰는 습관이 드니 어느순간 현장에서 그순간 대응할 수 있게 되더라고 하더군요.
전 요즘 했어야하는데 못한말 맘속에서 대사 쳐봐요. 이렇게라도 연습해야할 것 같아서.
남동생 기가세고 누나는 기가 약하고 그래서 그러는거지 자기가 굽혀야하는 사람한텐 본적없는 예의로 엄청 잘할거예요
부모님께도 오늘 있었던 일 얘기하면서 부모님이 그런상황에서 아들에게 아이스박스 들어라고 시켜야한다는걸 얘기하세요.
보통의 부모님은 다 얘기해요. 애는 우리가 케어할테니 니가 무거운거 들라고요.
그리고 깡마른 누나가 들고 허리아픈 노년의 부모가 드는데 신경도 안쓰는거 자체로 문제있는거라고 밖에서 가정교육 잘안된사람 취급 받지않도록 부모님이 그자리서 아들 가르쳐야한다고 얘기하세요.. 부모님도 계속 변하셔야해요.
전반적으로 부모님도 순하고 기가 약하시고 원글님도 그러신거같아요.
이런스탈들은 상대방 배려하는 맘이 더 커서 기분나쁘게 언행하는 상대방에게 바로 받아치고 퉁박주는 밀당 기능이 발달을 못한거같아요 ㅠㅠ
똑같은 상황이 와도 어쩌다가 직언하고 퉁박주고 할얘기다하고 오면.집에와서 맘이 불편한 사람들인거죠..
하..저도 님 마음 너무 잘알아서..
원글님 힘내셔요
다음엔 열번중에 한번이라도 받아치겠다고 생각하고 노력해봐요 우리 ㅠㅠ43. 님 부모님들
'18.6.3 11:52 PM (188.23.xxx.45)도대체 뭔 생각으로 그런 짐을 챙기신건가요? 너무 답답해요.
그리고 님도 그걸 말려야지, 왜 미련하게 다 챙겨가요?
어휴 답답.44. 님 남동생은
'18.6.4 12:04 AM (188.23.xxx.45)님을 아주 싫어하는거 같아요.
왜 그런지는 님이 알겠죠.
그리고 남의 집 애 교육에는 입대지 마세요. 특히 미혼일경우.
니가 뭔데? 라는 반응만 얻어요.45. ..
'18.6.4 12:07 AM (58.122.xxx.239) - 삭제된댓글죄송하지만 온가족이 다 답답하네요.
원글님이 부모님 집에 가셔서 짐을 봤다면 거기서 정리를 하셨어야죠. 1.5리터 생수 몇병이 왠말인가요?
동생입장에서도 차라리 나들이 안가는게 낫지
군대 훈련간 것도 아닌데 그 짐을 들고 가라하면
그게 나들인가요?
물론 이유를 막론하고 동생이 젤 나쁘구요.46. 정답
'18.6.4 12:08 AM (222.107.xxx.170)정답 알려드릴게요.
늙은 부모님에 대한 애틋한 마음 전혀 없고.
싱글 누나에 대해선 애초에 관심이 1도 없을
뿐더러 때때로 한심하게 보니까요.
그냥 만나지 마세요. 사람 안바껴요.
타고 나기를 모성애가 부족한 사람이 있듯이
가족에 대한 정이 아예 없다시피 한 사람도 있어요.
자기 자식은 좀 챙겨도 부모, 형제에 관심없는
부류가 있는데 딱 그 부류네요.
그냥 타고난 거에요.말해도 안고쳐져요.
섭섭해하지 마세요. 애틋한 마음 자체가
없는데 뭘 깨닫겠어요.가족들 일에 무척 덤덤하거나
무관심 하거나 하죠? 누나 어찌 사는지 전혀
안묻고요. 과거에도 쭉 그랬을 거에요.
앞으로도 저럴거에요. 늘 그래왔던 것처럼.
잊고 사세요 그냥.47. ..
'18.6.4 12:12 AM (223.62.xxx.9)핵심은 왜 무거운 아이스박스에 이것저것 많이 넣어서 문제거릴 만들었냐가 아닌데.
어쨋건 발생한 상황에서 사람으로서의 기본된 행동양식이 있고없음에 대해 말하는거죠.
기본 행동양식이 안되어있는 동생이 가장 잘못된거 맞구, 위의 원글님 댓글보니 누나가 그부분을 지적했다는데도 말도안되는 핑계대면서 거절한거는 더 잘못된거 맞구요.
무거운짐 드는 누나와 부모에게, 5살 조카핑계대면서 애가 안아달라는데 어쩌냐 라는 논리로 대응한것은 정말 이상한거 맞죠.
왜저런무거운걸 가져와서 일거릴 만드나 내가 한것도 아닌데 연로한 부모가 들던말던 마른 누나가 힘겹게 끌고 가건말건 그건 내 알바아니다. 그마인드인거고.문제있죠48. ‥
'18.6.4 12:12 AM (183.107.xxx.248) - 삭제된댓글늙은부모짐 안들어주는 아들도 이상하지만
들지도 못하는 짐을 만드신 부모님이 가장 잘못이예요
물을 누가그렇게 마신다고 물과
수박같은거 뒷처리도 힘든데
저라면 트렁크에서 안꺼내고 가벼운것만 가져갔을꺼예요
동생이상한거 곱씹지 마시고 부모님이 잘못한거라
생각하세요49. 앞으론
'18.6.4 12:15 AM (125.177.xxx.43)남동생이 싸가지 없는거 맞고요
노인들에 애들 나들이면 짐 줄여야해요
사람들 돌보기도 힘드니까요 애가 걸어가도 아이스박스 동생이랑 누가 같이 들어야 하잖아요
누군간 더위에 고생해야 하는건데 , 짐 챙길때 다 빼셨어야죠
그냥 과일은 집에 와서 먹거나 물같은건 사먹으면 될걸50. ..
'18.6.4 12:16 AM (223.62.xxx.9) - 삭제된댓글죄송하지만 온가족이 다 답답하네요.
원글님이 부모님 집에 가셔서 짐을 봤다면 거기서 정리를 하셨어야죠. 1.5리터 생수 몇병이 왠말인가요?
동생입장에서도 차라리 나들이 안가는게 낫지
군대 훈련간 것도 아닌데 그 짐을 들고 가라하면
그게 나들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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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생각되었다면 생수 몇병 차에 두고 수박은 차에 돌아와서 먹든지 하자고 얘기하고 가볍게 아이스박스를 들고 가는걸로 해서 남동생이 들고가는게 맞죠.
생각이 짐때매 짜증난다 군대훈련이냐 나들이냐 까지 미쳤다면 짐줄인후 본인이 들려고 해야지, 짜증나니까 난 몰라 니들이 들어 라고할게 아니죠. 그건 친구사이에선 몰라도 연로한 부모님 앞에서 할 행동은 정말 아닌거죠51. ...
'18.6.4 12:20 AM (223.39.xxx.145) - 삭제된댓글동생 인성 안 좋은거 원글님이 이제와서 못고쳐요.
공원에 가볍게 산과 강 보러 가셨다면서요.
혼자 짐꾼이 된 기분.. 입장 바꿔도 그렇지 않을까요
그정도 무거운건 남자가 들어도 무거워요.52. 솔직히 솔직히
'18.6.4 12:22 AM (99.225.xxx.125)솔직히 쓸게요.
님 부모님만 짠하네요.
님 남동생 : 두말하면 뭐해요. 위에서 다 얘기해 주셨고
원글님도 저는 이상하네요. 자꾸 본인은 약하다고 엄청 강조하시는데 살면서 늘 그렇게 하셨을것 같아요.
자라면서도 "난 약하니까 못해" 뭔가 그런마음으로 사셔서 그에 남동생이 좀 맺힌게 많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구요. 나들이 가면서 부모님하게 뭐 가져갈지 상의도 미리 안하시나요?
그냥 하늘하늘 원피스 입고 몸만 가신거에요?
무거운 짐 부모님이 들고 오게하는 님 남동생도 별로지만 그 무거운 짐 혼자 챙기게 한 원글님도 그리 정상은 아니에요. 몰랐다고는 하지마세요. 부모님 성격 아시면 그냥 빈손으로 오실거라는거 모르시지 않았을것 같아요.53. ..
'18.6.4 12:23 AM (223.62.xxx.9)죄송하지만 온가족이 다 답답하네요.
원글님이 부모님 집에 가셔서 짐을 봤다면 거기서 정리를 하셨어야죠. 1.5리터 생수 몇병이 왠말인가요?
동생입장에서도 차라리 나들이 안가는게 낫지
군대 훈련간 것도 아닌데 그 짐을 들고 가라하면
그게 나들인가요?
---------------------------
그렇게 생각되었다면, 생수 몇병 차에 두고 수박은 차에 돌아와서 먹든지 하자고 얘기하고 가볍게 아이스박스를 들고 가는걸로 해서 남동생이 들고가든 누나랑 둘이 들고가든 하는게 맞죠.
생각이 짐때매 짜증난다 군대훈련이냐 나들이냐 까지 미쳤다면 짐줄인후 본인이 들려고 해야지,, 다먹지도 못할 음식들 차에일부 두고 가면 될걸 그생각도 미처 못한 미련한 당신들이 다 들고가 라는 심보를 보일게 아니죠. 그건 친구사이에선 몰라도 연로한 부모님 앞에서 할 행동은 정말 아닌거죠54. 다른 억울했던 일들이 뭐였을까요
'18.6.4 12:38 AM (79.209.xxx.145) - 삭제된댓글저런 남동생같이 유형들이 어떻게 행동하고 말하는 지...
비슷하게 모르는 척 하던 시누 남편 생각이 나네요.
시누 남편은 그냥 가고 시누도 모른 척 그냥 가고 짐 떠 맡은 우리 남편 혼자 들고 가는데 보고 속 터진 시어머니. 조용히 한마디. 우리한테만. 어째 너 혼자 다 드냐고. 자신이 들겠다고. 그게 나 보고 들으라는 소리 아니었다면 시누한테 말해서 시누 남편이 좀 들게 하던가... 나도 속이 터졌지만 남편은 괜찮다면서 끝까지 혼자 들고 감.55. ..
'18.6.4 12:40 AM (223.62.xxx.9)본질은
문제상황이 발생했을때, 내가 만든 문제가 아니니 가족구성원이 힘겹게 해결하려고 노력하든말든 나는 힘든거 안하겠다. 궁색한 핑계를 대어서라도.
이런 마인드가 잘못되었다는 겁니다.
그 얕은 마음이 누나로서 서운하고, 부모님도 존중받지못한거 같아서 딸로서도 남동생 행동이 불쾌한거구요56. 그런데 님이 책임감이
'18.6.4 12:42 AM (79.209.xxx.145) - 삭제된댓글강한가요? 저는 그런 경우에는 정말 못 들겠다 하고 놔버릴거거든요.
나눠 들던지 짐을 빼버린던지 등등 알아서는 하라는 식으로.
그 몸에 끝까지 들고 갔다는 자체가 참 엄청나게 책임감 강한 사람 같아요.
앞으로는 그냥 좀 놔버리세요.
동생이 굉장히 이기적이네요.57. 동생은
'18.6.4 12:43 AM (124.50.xxx.250)누나한테 정도 없을뿐더러 관계 회복에도 별 관심 없네요.
그러니 저런 싸가지 없는 행동을 하는거죠.58. 무슨일로 털어졌길래
'18.6.4 2:06 AM (223.39.xxx.2)남동생이 누나보길 개똥으로 아나요
부모님돌아가심 남보다못하겠어요59. 남보다 못한 동생도
'18.6.4 3:45 AM (79.209.xxx.145) - 삭제된댓글짐 들어주는 건 하더라고요... 내가 거절해서 그렇지....
부탁하거나 자기가 내가 짐 드는 거 보거나 저런 상황이면 분명 해줄거예요.
저런 사람은 특별히 이기적인 유형같아요.
시누 남편이 그럽니다.
자기나 자기 애들 편한거만 알아요.
엄청 짠돌이라고 하네요. 자기애더러 성향이 강한 사람이예요.60. 남보다 못한 동생도
'18.6.4 3:47 AM (79.209.xxx.145) - 삭제된댓글짐은 들어주려고 합니다.
저건 성향이에요.
지독한 이기적인 성향.61. 다음부터는
'18.6.4 6:44 AM (61.252.xxx.198)나들이때 동생네 빼고 다니세요.
참 정떨어지게 행동 하네요 동생.62. 010
'18.6.4 6:54 AM (222.233.xxx.98) - 삭제된댓글동생 개싸가지~
관계회복되긴 글렀네요
근데 올케는 없었나요?
님이 올케랑 둘이 들자고 했으면
올케가 지 남편 시켰을텐데요63. 010
'18.6.4 6:56 AM (222.233.xxx.98) - 삭제된댓글동생 개싸가지~
관계회복되긴 글렀네요64. .....
'18.6.4 7:10 AM (223.62.xxx.44) - 삭제된댓글동생 덜떨어진 놈.
남동생 없는 사람 취급하세요.
조카들도 그냥 쌩.65. 헐
'18.6.4 7:46 AM (85.6.xxx.137)내 평생 저런 싸가지는 진짜 처음 봅니다. 상황 보니까 아들이라고 동생만 오냐오냐 키운 집이네요. 님은 장녀랍시고 온갖 부당함을 다 당했을 거 같고요. 님 남동생이 바로 전형적인 한남충이네요. 저런 놈 안 바뀌어요. 없느니만 못한 놈 동생취급 말고 그냥 연 끊으세요. 저 싸가지가 고쳐질 거 같아요? 누나는 둘째치고 자기 부모한테 하는 꼬라지를 보세요.
66. 1212
'18.6.4 4:46 PM (59.20.xxx.139)이런 문제는 무겁게 준비해간 짐이랑은 좀 근본적으로 다르게 봐야할 문제죠
남동생과 몇년동안 소원했다던 님 충분히 이해할수 있을것 같아요!
저도 남동생이 있는데 커오면서 저 정도까지는 아니라도 저런 속터지고 열받는상황이 종종 있어서 잘 알아요
게다가 부모님도 아들을 감싸고 계시잖아요
그럴때 일수록 부모님이 나서서 아들한테 니가 안드면 누가 드냐고 그렇게 먼저 얘길 하셨어야 하는데
그걸 왜 연로하신 두분이서 들고 가신데요?ㅠ_ㅠ
분명히 어릴때부터 그렇게 커왔을거고 그래서 쓴이님이 쌓일수 밖에 없었던 감정이 많았을거라고 생각해요
동생이 많이 이기적인거예요 님 성격 알고 그렇게 행동하는 것 일 수도 있구요
그럴수록 님만 더 상처받고 속상하니까 그냥 적당히 거리를 두고 지내는게 좋을거예요
님 성격에 그 자리에서 바로 받아칠 만한 순발력이 있을것 같지도 않으시고..
저도 동생이 결혼하고 분가하고 나서는 사이가 아주! 좋네요.
그냥 적당히 거리두고 지내세요~ 힘내요!67. 원글
'18.6.5 3:10 PM (221.151.xxx.188)1212님~ 제마음을 가만히 만져주시는 따뜻한 댓글에 마음이 녹아내리네요
뒤늦게 댓글보고 감동받았어요.. ㅠ
감사드리고요
많이 위로가 되었습니다.
가끔 와서 읽어볼거니 댓글 지우지 말아주세요
편안한 하루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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