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님들 돌아가시면 슬프고 아쉽고 그럴까요.
단순 무식한 욕심쟁이 시어머니
개인주의 사회성제로 분노조절 장애 친정아버지
공주병에 오버 눈물연기 욕심쟁이 친정어머니
그냥 무조건 안보고 안듣고 살고 싶은데, 솔직히 말해서 안계시면 내 인생이 참 평화로울거 같습니다.
1. 샬랄라
'18.6.3 10:47 PM (124.122.xxx.97)부모라고 다 같은 부모가 절대 아닙니다
2. ㅇㅇ
'18.6.3 10:50 PM (125.178.xxx.212)당신들 성질대로 하고픈대로 살다 가셨는데 내가 뭐 그리 슬프고 아쉽겠어요..
그냥 담담할뿐...3. dd
'18.6.3 10:51 PM (59.15.xxx.111) - 삭제된댓글전 돌아가실때랑 입관할때 그리고 장례끝나고
일주일정도 기력빠지고 슬펐고 그뒤론 무덤덤해지더군요
8월이 일년되는데 저희 아버지도 독불장군스타일이라서
그런건지 그다지 아쉽다거나 그렇진 않아요4. ....
'18.6.3 10:56 PM (122.43.xxx.247)사이 안좋아도 돌아가시면 많이 울고 후회한다고 하던데,
생각만큼 슬프지 않고 울음도 안나와 나는 이상한 사람인가 당황...5. ㅇㅇ
'18.6.3 11:03 PM (218.152.xxx.112)전 상상도 못하겠네요.
6. ㅈㄷㄴㄱ
'18.6.3 11:05 PM (220.120.xxx.169) - 삭제된댓글엄청 울어 눈이 시뻘게지고 퉁퉁부었어요
왜 이리 눈물이 나는걸까 곰곰 생각해보니 부모 잘못만나
평생 기죽고 눈치보고 고통스럽게 살아온게 속상하고 억울해서 흘린 눈물이더라구요
평생 대꼬챙이같이 마르고 체중변화 없는데 부모님 돌아가시고 바로 2킬로나 늘었어요. 못살게 구는사람이 없으니 맘이 편해서..7. ᆢ
'18.6.3 11:19 PM (110.11.xxx.130) - 삭제된댓글아들만 좋아해 항상 차별 대우받고 무조건 하지말라고 기죽이고 눈치보면서 커서 돌아가셔도 그렇게 슬프진 않을거 같단 생각들었네요. 이젠 귀막고 하고싶은거 할려구요.
8. ㅇㅇ
'18.6.3 11:37 PM (218.38.xxx.15)휴.....전 가끔 상상해보는데... 못살꺼같아요...
울엄마 울아빠 없이....9. 오년 지남
'18.6.4 12:18 AM (175.123.xxx.211)아직도 돌아가실때랑 투병하실때 생각하면 마음이 시려와요
일부러 생각안할때가 많은데 너무 행복한날 많이 그리워요
나 행복하게 사는가 제일 많이 가뻐해주실 아빠라서.
저희 아버지는 다정하셨네요.10. 쌤님
'18.6.4 12:36 AM (118.219.xxx.2)저두요..투병하실때...생각하면 마음이 저려요.저희 아버지도 너무 인자하시고..큰 산이셨는데....너무 보고 싶어요.엄마도 너무 간절합니다
11. 쌤님
'18.6.4 12:37 AM (118.219.xxx.2)살아계실때..잘 하세요.부모님은 기다리지 않더라구요.정말로........
12. ....
'18.6.4 12:50 AM (58.238.xxx.221)저도 비슷한 심정이에요..
시부모 없는 사람이 세상 부러울 정도..
친정부모야 눈물정도는 나오겠지만 돌아가셔도 아쉬울게 없네요.
내편인적 없는 사람들이라...
지금도 그닥 존재감이 없어요. 있으나 마나한..13. mom
'18.6.4 10:27 AM (1.241.xxx.79)부모의 사랑도 받은 만큼 돌려드리게 되더군요.
눈물도 받은 사랑 만큼 흘리게 되고~~~^^
아~~~여기 돌아가신 부모님 보고 싶다고 눈물 지으신 분들
부럽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좋은사랑은 부모님이 주시는 사랑
인거 같습니다.14. 그게
'18.6.4 4:42 PM (59.8.xxx.50) - 삭제된댓글나이가 붕요해요
자식나이 50전에 부모가 돌아가시면 부모 생각이 가끔 날거구요
50정도되면 자식들도 부모가 없어도 괜찮아요
그리고젊어서 일찍 돌아가신분들이 영원히 기억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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