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님들 돌아가시면 슬프고 아쉽고 그럴까요.

그래도 조회수 : 3,768
작성일 : 2018-06-03 22:46:13
자식손주들 모두 다 당신이 컨트롤 하시려는 제왕 시아버지
단순 무식한 욕심쟁이 시어머니
개인주의 사회성제로 분노조절 장애 친정아버지
공주병에 오버 눈물연기 욕심쟁이 친정어머니

그냥 무조건 안보고 안듣고 살고 싶은데, 솔직히 말해서 안계시면 내 인생이 참 평화로울거 같습니다.
IP : 24.199.xxx.18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샬랄라
    '18.6.3 10:47 PM (124.122.xxx.97)

    부모라고 다 같은 부모가 절대 아닙니다

  • 2. ㅇㅇ
    '18.6.3 10:50 PM (125.178.xxx.212)

    당신들 성질대로 하고픈대로 살다 가셨는데 내가 뭐 그리 슬프고 아쉽겠어요..
    그냥 담담할뿐...

  • 3. dd
    '18.6.3 10:51 PM (59.15.xxx.111) - 삭제된댓글

    전 돌아가실때랑 입관할때 그리고 장례끝나고
    일주일정도 기력빠지고 슬펐고 그뒤론 무덤덤해지더군요
    8월이 일년되는데 저희 아버지도 독불장군스타일이라서
    그런건지 그다지 아쉽다거나 그렇진 않아요

  • 4. ....
    '18.6.3 10:56 PM (122.43.xxx.247)

    사이 안좋아도 돌아가시면 많이 울고 후회한다고 하던데,
    생각만큼 슬프지 않고 울음도 안나와 나는 이상한 사람인가 당황...

  • 5. ㅇㅇ
    '18.6.3 11:03 PM (218.152.xxx.112)

    전 상상도 못하겠네요.

  • 6. ㅈㄷㄴㄱ
    '18.6.3 11:05 PM (220.120.xxx.169) - 삭제된댓글

    엄청 울어 눈이 시뻘게지고 퉁퉁부었어요
    왜 이리 눈물이 나는걸까 곰곰 생각해보니 부모 잘못만나
    평생 기죽고 눈치보고 고통스럽게 살아온게 속상하고 억울해서 흘린 눈물이더라구요
    평생 대꼬챙이같이 마르고 체중변화 없는데 부모님 돌아가시고 바로 2킬로나 늘었어요. 못살게 구는사람이 없으니 맘이 편해서..

  • 7.
    '18.6.3 11:19 PM (110.11.xxx.130) - 삭제된댓글

    아들만 좋아해 항상 차별 대우받고 무조건 하지말라고 기죽이고 눈치보면서 커서 돌아가셔도 그렇게 슬프진 않을거 같단 생각들었네요. 이젠 귀막고 하고싶은거 할려구요.

  • 8. ㅇㅇ
    '18.6.3 11:37 PM (218.38.xxx.15)

    휴.....전 가끔 상상해보는데... 못살꺼같아요...
    울엄마 울아빠 없이....

  • 9. 오년 지남
    '18.6.4 12:18 AM (175.123.xxx.211)

    아직도 돌아가실때랑 투병하실때 생각하면 마음이 시려와요
    일부러 생각안할때가 많은데 너무 행복한날 많이 그리워요
    나 행복하게 사는가 제일 많이 가뻐해주실 아빠라서.
    저희 아버지는 다정하셨네요.

  • 10. 쌤님
    '18.6.4 12:36 AM (118.219.xxx.2)

    저두요..투병하실때...생각하면 마음이 저려요.저희 아버지도 너무 인자하시고..큰 산이셨는데....너무 보고 싶어요.엄마도 너무 간절합니다

  • 11. 쌤님
    '18.6.4 12:37 AM (118.219.xxx.2)

    살아계실때..잘 하세요.부모님은 기다리지 않더라구요.정말로........

  • 12. ....
    '18.6.4 12:50 AM (58.238.xxx.221)

    저도 비슷한 심정이에요..
    시부모 없는 사람이 세상 부러울 정도..

    친정부모야 눈물정도는 나오겠지만 돌아가셔도 아쉬울게 없네요.
    내편인적 없는 사람들이라...
    지금도 그닥 존재감이 없어요. 있으나 마나한..

  • 13. mom
    '18.6.4 10:27 AM (1.241.xxx.79)

    부모의 사랑도 받은 만큼 돌려드리게 되더군요.
    눈물도 받은 사랑 만큼 흘리게 되고~~~^^
    아~~~여기 돌아가신 부모님 보고 싶다고 눈물 지으신 분들
    부럽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좋은사랑은 부모님이 주시는 사랑
    인거 같습니다.

  • 14. 그게
    '18.6.4 4:42 PM (59.8.xxx.50) - 삭제된댓글

    나이가 붕요해요
    자식나이 50전에 부모가 돌아가시면 부모 생각이 가끔 날거구요
    50정도되면 자식들도 부모가 없어도 괜찮아요
    그리고젊어서 일찍 돌아가신분들이 영원히 기억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583 유방 검진이 너무 수치스러워요 4 건강 02:36:16 537
1741582 이재명 관세협상 조기 필요없어 내수비중늘려야함 1 .. 02:33:08 254
1741581 제 아들이 악플로 고소당할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8 ........ 01:21:04 1,913
1741580 정부지원극장 6천원쿠폰 4 A극장 01:13:46 782
1741579 미국 다시 인플레... 1 ........ 00:51:47 1,281
1741578 솔직히 브라 안하니까 세상 편해요 1 .. 00:49:46 1,028
1741577 노래 제목 아시는 분 계실까요? 링크 있음 3 노래 00:38:32 344
1741576 첫여행인데 돌아가기 싫어요 9 국내 여행 00:23:39 1,967
1741575 제 사연 좀 들어주세요 27 애프리 00:18:38 3,191
1741574 키 작은 여중생... 3 155 00:14:50 823
1741573 12시가 넘어도 에어컨을 끌 수가 없군요 4 ㅁㅁ 00:13:28 1,469
1741572 할머니의 장수비결ㅋㅋ 7 .... 00:12:21 2,750
1741571 82파워 쎄네요. 제가 쓴글이 다른 커뮤니티에서 갑론을박하는거보.. 2 ㅇㅇㅇ 00:08:46 1,856
1741570 잘 안여는 냉장실 안 5개월 된 계란 3 ........ 00:04:42 1,016
1741569 취임 한달째. 8 00:00:36 1,237
1741568 종로쪽이나 근처에 전 맛있게 하는곳 3 종로 2025/07/30 346
1741567 황금색 봉황꿈 5 태몽 2025/07/30 766
1741566 1월 동남아 여행지 추천해주세요 4 .... 2025/07/30 582
1741565 가이드에게 들은 유럽이 불친절하다고 느끼는 이유 10 ... 2025/07/30 2,922
1741564 80~90년대 광주 부촌은 어디인가요? 11 .... 2025/07/30 991
1741563 오늘 세계태마기행 엔딩곡 음악 2025/07/30 551
1741562 30층 이상 아파트는 나중에 재건축 안되는거 아닌가요? 14 ....…... 2025/07/30 2,898
1741561 여행지 추천해주세요. 3 bb 2025/07/30 721
1741560 밀레 식기세척기, AS비용 비싼가요? 전원문제. ㅜㅜ 2025/07/30 196
1741559 고용량 멀티탭에 에어컨 2구와 청소기1구 같이 꼽아도 될까요? 13 차단기 2025/07/30 1,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