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 비평준화되고 고등학교 입시가 부활하는 건가요?

너무 불안하네요 조회수 : 1,577
작성일 : 2018-06-03 20:21:24
http://v.media.daum.net/v/20180527070020137

저 정시 늘렸으면 하는 학부모입니다.
이번 문재인대통령 교육공약때문에 혈압올랐던 사람이구요

하지만 고교서열화와 고등학교 입시 부활은 정말 아니지 않나요? 
박선영후보 이에 대해 정확하게 말해줬으면 좋겠어요

중학교 고등학교 다 선택해서 서열화해서 예전 60년대로 돌아가게 될까봐 불안합니다.

학생·학부모의 교육자율권을 확대하고 학교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대입 못잖은 고입 경쟁을 부추길 수 있고 고교 서열화도 심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라고 써있어서요 

우리아이 중학교생활 겪어보니 그래요 여자애들 화장도 하고 연애도 하지만 그래도 즐겁게 잘 생활하더라구요. 조별수행때문에 너무 속상하지만 이제는 조별수행도 많이 줄어서 대부분 학교에서 하는 걸로 바뀌고 있어요. 수시도 고교서열화를 없앴는지 지난해에는 일반고에서 고르게 들어갔더라구요. 오히려 일반고를 대접해주는 느낌도 들구요. 탈대치가 이슈화되고 특목 자사고에 대한 인기도 시들해지고 있구요 전 멀리보면 이게 맞는 방향이라고 생각했어요. 단지 억울한 아이들이 없게끔 정시를 늘렸으면 했구요  아니면 내신과 정시를 합산해서 대학을 가는걸로 바꾸는건 어떤가도 생각했어요. 


그런데 교육감이 바뀌어,  고교입시를 위해서 초등때부터 학원을 달려야한다면.... 서울이 비평준화가 되는건 정말 너무 끔찍해요 사실 교육감이 정시를 늘릴 수 있는 권한은 없잖아요 

전 박선영후보가 이에 대해서 정확히 말해줬으면 좋겠어요. 정말... 아이들 대학입시도 모자라 고교입시까지 다시 치르게 할건지요 ?

여러분 정말 정시가 늘어난다면 고교입시가 부활해도 괜찮으신 건가요?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걸까요 ? 

IP : 221.147.xxx.6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시는
    '18.6.3 8:32 PM (112.171.xxx.225) - 삭제된댓글

    늘어나지 못해요
    대학에서 정시학생 수시학생 비교평가 다했구요
    정시로온학생보다 수시학생이 더 우수하다고 합니다

    게다가 정시는 통계로 나와있어요
    학교간격차 지역격차가 많이 난다는걸 알게되었고 이것에 대한 해결방안이 필요한 때입니다
    여러분들이 말하는 인강다 있고 지방에서도 인강듣고 공부해서 좋은대학 갈수없다는게
    통계로 서울 대치동 목동등 학군좋은곳에서 휩쓴다는거 다 나와있다구요

    수시를 어떻게 단순화해서 더 공정을 기할것인가에 포인트를 두어야지
    정시를 늘리자고 하는건 시대착오적인 발상이라는겁니다

    게다가 지금 취업률이 사상최저잖아요 베이비붐세대 백만인구와 그 자손들이 서로 경쟁하고 싸우고있고요
    경쟁이 너무 치열하니 대학나와도 인턴으로만돌지 취업도 안되구요 정말 자살만이 답인 세상에 살고있지만요

    올해 출산율이 35만입니다 이 아이들은 100% 취직될겁니다 대학과 상관없이 경쟁률과 상관없이요

    정시고 수시고 스카이고 뭐고간에 지금부터 몇년간은 다죽자 입니다 너죽고 나살자요 이건 나랏님도 못할것 같아요 어쩔수 없잖아요

    차라리 아이들 학원비 덜들이고 스트레스없이 공부하고 놀게하는게 더 나은사람 뽑아야합니다
    학력저하는 정말 걱정하지마세요 제발 학력저하좀 되라고 기도해도 좋을나라입니다

  • 2.
    '18.6.3 8:42 PM (14.52.xxx.110)

    그래서 조희연 뽑으라는 얘기 길게 하신건가요
    조희연은 뭐 했나요
    님 말로 교육감이 저만큼 바꿀 수 있으면

  • 3. ...
    '18.6.3 8:45 PM (125.178.xxx.208)

    정시는.. 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일반고 지방 아무리 날고기어도 정시 늘어나도 들어가기 쉽지 않아요. 특목고나 자사고 , 학군 꽤좋은 애들에게 합격이 편중될 거예요. 차라리 수시를 어떤방식으로 해야 괜찮은지에 대해 연구하고 고치는 장법이 더 나을것 같습니다.

  • 4. 하필
    '18.6.3 8:48 PM (124.54.xxx.150)

    이런시기에 아이들이 고등학생이 되는지라 정말 피눈물을 흘리고 있네요
    위에 말씀하신 수시학생들이 성적이 더 좋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에요 오히려 학종으로 들어온 아이들이 결국 성적이 뒤쳐진다고.. 정시로 들어간 아이들은 첫해엔 학교가 맘에 안들어(기대보다 처지는 학교라) 공부안하다가 맘잡고 공부시작하면 그아이들 성적이 더 좋다고 들었어요.

  • 5. 조희연을
    '18.6.3 8:50 PM (112.171.xxx.225) - 삭제된댓글

    뽑으라는 얘기가 아니고
    정시를 늘린다는건 시대착오적인 발상이라는걸 길게 말한겁니다

    저는 위 내용과 상관없이 조희연을 뽑을건데
    이유는 자유학기제와 자사고 특목고와 일반고 입시날자를 같게하는둥
    고교평준화와 고교수업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고
    이 기조는 미래교육과 맞으며 현정부의 정책과도 일치하기때문에
    조희연을 뽑을겁니다

    여기서 보수교육감을 뽑으면 서로 엇박이 생기며 서울시와 혹은 교육부와 대립되겠죠
    아 정말 상상하기 싫으네요

  • 6. 정시님 말 맞아요
    '18.6.3 8:56 PM (121.133.xxx.124) - 삭제된댓글

    고등학교 생활잘한 아이들
    결국 대학와서도 생활잘한다고 했어요.
    공부만 올인한 정시생보다
    더 학교생활 잘한답니다.

    대치동 초등 때부터 대학입시로 계획짜서 엄청난 투자를 해가며 공부하는 학생들(일부 못따라가는 학생도 있지만).
    ㅎ,ㄱ,ㅅ,ㅈ,ㄷ ...고등학교 모의고사 성적들 후덜덜 합니다.

  • 7. 수시학생 학점높다 팩트
    '18.6.3 9:01 PM (112.171.xxx.225) - 삭제된댓글

    수시 확대를 주장하는 측에서는 수시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을 통한 입학생이 대학생활에서 학점 등이 높기 때문에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반면, 정시 확대가 필요하다는 측에서는 정시 입학생이 자기관리와 종합적 사고 등 핵심역량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애초에 정시, 수시 논란에서 우위에 선 건 수시였다. 지난해 2월 건국대·동국대·서울시립대 등 6개 대학은 학종 운영성과에 대한 공동컨퍼런스에서 학종 입학생이 학점도 높고, 전공을 바꾸는 전과는 드물었으며 대학생활 적응도도 설문조사 결과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입학사정관협회장을 맡고 있는 조효완 광운대 교수는 "각 학교마다 학종으로 뽑는 깊이(단계)에 있어 차이가 있기 때문에 학생의 역량도 달라질 수 있다"면서 "학종으로 뽑은 학생들은 전공의 방향성을 정해놓고 가기 때문에 더욱 전공 공부에 집중해 학점 등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수 있다"고 밝혔다.

    올해 서울대와 한양대학교에서 이뤄진 분석에서도 학종 입학생이 학점이 높아 뛰어나다는 평가를 내놓으면서 수시 중요성이 확대되는 양상이었다.

    그러나 정시 입학생이 핵심역량에서 우수하다는 새로운 분석이 나오면서 또 다시 논쟁이 불붙었다. 그러나 수시를 옹호하는 입장에서는 학점이라는 수치를 제시했고, 정시 중요성을 강조한 측에서는 핵심역량진단(K-CESA) 결과를 내놓으면서 평가 잣대가 달라 논란은 더욱 커진다.
    [출처] 수시 VS 정시 어느쪽 학생이 우수? 교육계 '갑론을박'|작성자 대치해솔학

  • 8. 또다른 연구결과도 있군요
    '18.6.3 9:29 PM (124.54.xxx.150)

    http://v.media.daum.net/v/20180513103552056?f=m&rcmd=rn 함께 고민해봐야할 문제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9151 2주만에 예뻐지는 법 있을까요? 19 00 2018/06/06 5,550
819150 한지민 다음 검색어 1위네요. 2 다음 1위 2018/06/06 2,521
819149 아이스아메리카노를 텀블러에 넣어달라고 주문해서 마셨더니....... 10 음.. 2018/06/06 4,537
819148 아버지는 국가유공자 입니다. 19 ie 2018/06/06 2,427
819147 여론조사가 월등하다는데 찢들이 아직도 설쳐요 13 왜? 2018/06/06 932
819146 유산균 뭐 드시는지요..추천 좀 부탁드려요 2 ㅇㅇ 2018/06/06 1,686
819145 파마로 손상될 때 모근이 손상될 수도 있나요 2018/06/06 572
819144 왜 모든 도우미 아줌마들은 플라스틱용기를 버릴까요 203 .... 2018/06/06 32,368
819143 여러분~~~~~ 27 또릿또릿 2018/06/06 2,459
819142 사당 사거리 조금 넓고 깨끗한 오피스텔이나 원룸 두달 살만한곳 .. 혹시 아시면.. 2018/06/06 506
819141 얼마전 간장장아찌... 1 ... 2018/06/06 901
819140 코질환은 어떤 기후에서 사는게 좋을까요? 2 부비동염 2018/06/06 629
819139 설거지 습관 어떻게 고치죠 12 데이스 2018/06/06 4,395
819138 이재명 무서운사람 같아요.. 26 ... 2018/06/06 2,944
819137 종아리 근육 땡김 느껴보셨나요? 5 자다가 2018/06/06 4,238
819136 최근 여론조사 보니 어제 토론 선방했네. 13 경기도지사 2018/06/06 1,773
819135 재미있네요~ 1 미스함무라비.. 2018/06/06 411
819134 나경원.미국에 의해 한국의 운명이 걸렸다 가련한신세 4 메갈아웃 2018/06/06 844
819133 비트? 스파크? 3 2018/06/06 703
819132 밥누나 뒤늦게 보는데 참 고구마네요 둘다 16 ... 2018/06/06 1,875
819131 손구락님들아 자꾸 불러대서 쏴리~ 16 또릿또릿 2018/06/06 525
819130 박스떼가 아니면 mb 선거때 민주당이 됐을까요? 10 .. 2018/06/06 484
819129 요즘세상에 의대나 로스쿨 입학이 9 ㅇㅇ 2018/06/06 3,980
819128 인스타나 블로그 옷장사는 탈세 아닌가요? 8 구린과거 2018/06/06 6,367
819127 도민을 위해 전투력 쩌는 남경필 7 .... 2018/06/06 8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