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음이아픈사람을 어디까지 이해해줘야하나요

Dididodo 조회수 : 1,333
작성일 : 2018-06-03 20:14:38
십년전에
알게된인연입니다
첨에는 지금같지는 않은 평범한 동생이었는데
어느순간 너무너무 예민하고 주변친한사람 험담에
없는말 지어내고 자기맘에 안드는사람
모임에서 빼버리고 암튼 십년전과 다른사람같아요
그동안 차곡차곡 쌓인게 많이 있어
인간적으로 가깝게 지내고 싶지않아
모임에서만 만나며 지내왔는데
다른사람들도 마찬가지겠지요 다들 생각이 있으니...
본인만 먼저 만나자고 해야하냐며
삐졌어요 자기 우울증 있는거 모르냐 나한테만 다들 왜이러냐
카톡방에서 나가버렸어요
이번이 세번째네요
아무도 다시 그방에 부르지않았어요
그게 두달전인데
내일 다른모임에서 볼일이 있습니디
제가 어떻게 처신해야 할까요
다른사람들도 아무도 연락 안했대요
아무일없듯 대해야되는건지 참 모르겠네요
안보고 살면 좋겠어요
아무것도 아닌일로 혼자 삐지고 오해하고 힘들거든요....
내일 어떻게할까요
우울증 있는사람은 주변사람이 그저 봐주기만 해야되나요
IP : 110.70.xxx.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큰 물탱크가
    '18.6.3 8:55 PM (221.141.xxx.150)

    깨진 채울수 없는
    그냥 멀리하세요
    저라면 내일 모임 안나갑니다.
    이해 못하지요
    그 결핍의 크기가 어마어마 한데
    뛰어드는 순간 늪이랍니다.

  • 2. ......
    '18.6.3 9:35 PM (211.36.xxx.195)

    저도 우울증이었고 섭섭함 느낀 사람들도 있습니다만... 받아줄 필요 없어요. 끊으세요.
    없는 말 지어내고 험담하고 남탓만 하는게 우울증 증상이 아니에요. 원래 좋은 사람이 아니었던 거죠.
    안타깝고 도와주고 싶어 하는 그 사람 가까운 사람들에게 도움받으면 돼죠. 원글님이나 모임 사람들이 그런 역할까지 해 줄 수는 없어요. 아프다고 아무나 병수발해주나요

  • 3. ...
    '18.6.3 9:37 PM (175.125.xxx.48)

    진짜 우울증에 걸리면 인간관계 자체에 관심을 잃어요
    모든 일에 무기력하고요
    친한 친구였더라도 관계를 유지할 에너지가 없기 때문에 본인 스스로 먼저 만남을 회피하죠

    연락에 연연하고.. 혼자 삐지고 오해하고?? 이 정도면 우울증도 아닙니다
    더 안보고 살고 싶으면 그냥 무시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5223 손흥민이 몸값이 1141억이래요 16 지성 2018/06/21 7,256
825222 초등고학년 여자 아이 키 크는 속도 줄어들면 더이상 희망이 없는.. 8 ㅇㅇ 2018/06/21 2,197
825221 지금 한끼줍쇼 외국인 부부 나이가 몇살인가요 16 ㅅㅇㅂ 2018/06/21 8,266
825220 저희아이가 살이 안찌는게 맞는건가요? 15 고등남아 2018/06/21 2,607
825219 sk와 kt 어느 통신사가 혜택이 더 많은거 같으세요 7 djlk 2018/06/21 2,451
825218 학부모와 이재용 비교. 3 ㅇㅅ 2018/06/21 1,387
825217 워킹맘이고 아이가 타고난 영재급은 아닌데 엄마 관리로 공부 잘시.. 17 궁금 2018/06/21 4,725
825216 헐....... 얘네들 선거권도 있어요 !!!!! 45 청원 2018/06/21 6,075
825215 약을 새벽에 먹어도 될까요? 4 .. 2018/06/21 1,002
825214 발 여러개 달린 벌레 없애려면 어째야 하나요? 도와주세요 7 .. 2018/06/21 2,959
825213 호기롭게 돼지고기 김치찜을 하려고 했는데... 9 유월 2018/06/21 2,395
825212 임플란트병원 선택고민 환불문제 3 임플란트 2018/06/21 1,457
825211 코스트코에 파는 싱가포르 락사 드셔보신분? 10 122018.. 2018/06/20 2,837
825210 남편과 시어머니가 싸웠어요 37 마눌 2018/06/20 16,542
825209 법 관련 잘 아시는분 계신가요? 4 리리 2018/06/20 653
825208 만50세중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남성 27 조각남 2018/06/20 8,265
825207 참외가 안달아요 7 마로 2018/06/20 1,936
825206 익게니까 조용히 자랑하나 할께요 19 EE 2018/06/20 5,286
825205 무던한사람을 가족으로 만나는게 3 ㅇㅇ 2018/06/20 1,869
825204 이명희 구속 기각된 거 보면서 화나는 분 없으세요? 22 .... 2018/06/20 2,814
825203 오늘 낮에 본 초딩형아. 5 .. 2018/06/20 2,080
825202 김태호 뼈때리는 김경수 ㅋㅋ 6 ㅇㅇ 2018/06/20 4,141
825201 제주도 로컬 유기농 마켓 없을까요? 2 제주살이 2018/06/20 821
825200 유재석 전세산답니다. 31 아니 왜??.. 2018/06/20 29,980
825199 아이들 하원하는 시간부터 너무 힘들어요 7 ㅇㅇ 2018/06/20 2,281